[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지난달 25일 해양수산부가 2007년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 피해 보상 규정을 대폭 수정한 가운데, 태안군 유류피해민대책총연합회는 3일 태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보상 주민 지원 규정을 새로 만들어 태안 피해주민을 차별하려 한다면서 해수부를 향해 기존 고시안 준수를 촉구했다.태안 기름 유출 사고는 2007년 12월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역에서 중국 국적의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와 삼성중공업 해상 크레인이 충돌해 원유 1만 900톤이 유출된 사건으로 충남을 포함한 서해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부산지방항공청은 18일 여수산업단지 상공을 통과하는 훈련용 항공기의 비행경로를 변경해 우회 비행한다고 밝혔다. 여수산업단지는 여수공항 동쪽 약 1.8㎞에 위치한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로 GS칼텍스 등 288개 업체에 2만여 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석유화학 산업시설이다. 무안·정석·태안 비행장에서 여수공항으로 입·출항하는 훈련용 항공기 운항 횟수가 지난 2009년 10,407회에서 2018년 25,307회로 증가함에 따라 기존 비행경로에 대한 안전이 우려됐다. 훈련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변산반도국립공원 하섬 일대에 올해 지난 9월부터 시범설치한 밀물-썰물(조석) 위험 경보시설을 내년 상반기부터 근처 채석강을 비롯해 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 및 바람아래해변 등 3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밀물-썰물 위험 경보시설은 갯벌에 출입했다가 밀물 시간을 놓쳐 바닷물에 빠지거나 고립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밀물시작 시간부터 30분 간격으로 4회 경보방송을 자동으로 안내한다. 서해안의 만조와 간조는 통상 하루에 2번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조수 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4일 태안해안국립공원 인근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대청부채’ 대체 서식지를 조성, 100여 개체를 심는다고 23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2013년 태안해안국립공원 일부 지역에서 대청부채 16개체가 자라는 자생지를 처음 발견하고 출입통제 등 서식지 안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그 결과 올해 자생지에서 대청부채는 51개체로 증가했으나 서식 면적이 작고 주변 식생 경쟁에서 밀려날 우려가 제기됐다.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자생지 인근에 대체 서식지를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1일부터 각 지역 특산물을 담은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도시락 준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후 다도해, 경주, 속리산, 가야산, 태안해안, 월악산 등 6개 국립공원으로 늘어났고,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이색 탐방 서비스로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전국 국립공원으로 확대되는 것.국립공원 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이마트 트레이더스, 광어 어가 지원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프리미엄 광어회’를 기존 가격에서 5000원 인하한 2만8980원(650g)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어 소비촉진을 위해 25t 가량의 제주산 광어를 확보해 시중가 대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일본수출 감소’, ‘출하량 증가’, ‘연어 등 대체재 인기’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광어 어가를 돕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수산부, 태안군과 함께 11일 태안군 이원면 종합복지회관에서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확대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확대지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고, 해양환경공단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태안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은 2016년 반대 지역을 제외한 91.237㎢로 지정됐지만 올해 반대 지역 어촌계가 자발적으로 해양보호구역 지정 편입을 요청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7월 12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대응을 위해 방제장비와 기술인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공사페르타미나의 해상 시추공에서 약 1만7000㎘의 기름이 유출돼 자바섬 인근 10개 마을에 피해를 주고 있고, 이는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유출량인 1만2547㎘보다 많은 양으로 피해 복구까지 최소한 4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환경공단은 인도네시아 사고 현장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에너지 정책에 따라 석탄발전소도 감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부, 동서발전 등 발전5사가 2030년경 수명이 다하는 석탄발전소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전환을 결정한 것이다.한국서부발전은 최근 이사회에서 2029년 설계수명이 끝나는 태안화력 3·4호기의 수명을 연장하지 않고, 동일한 용량의 LNG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의결했다. 한국동서발전도 7월 이사회를 통해 당진화력 1~4호기의 연장가동하지 않고 다른 지역에 LNG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결정한 바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에너지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통해 훈훈한 정을 더했다.한국서부발전은 10일 충남 태안 소재 직원용 사택인 ‘새빛마을아파트’에서 직원, 가족 및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지역사회 어울림마당’을 진행했다. 직원용 사택을 지역사회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는 ‘태안지역 농·특산물 장터’로 활용하고, 추석맞이 명절음식과 귀향선물 판매를 지원한 것. 김병숙 서부발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8월 29~30일 이틀간 충남 논산 건양대학교에서 발전소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차산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특히 서부발전은 4차산업 핵심기술 분야 중 하나인 IoT 센서 기술의 실증을 위해 최근 태안발전부를 테스트베드로 지정, 기존 사용하던 외산 센서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센서의 실증을 진행 중으로 이번 교육 역시 IoT 통신망 운영 직무향상 과정의 기본 원리부터 실습장비를 활용한 통신연결 실습까지 진행됐다고 전했다.서부발전 관계자는 “건양대와 함께 서부발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가을 꽃게철이 돌아왔다. 연근해 어장 생태계가 활성화된 데다 여러 지자체에서 꽃게 치어 방류사업을 확대하면서 지난 봄 어획량이 줄어 먹기 힘들었던 꽃게 공급량이 늘어날 전망이다.홈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 산지 직송 ‘가을 꽃게’를 100g당 100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지 계약 어가를 확대하고 물류 차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그 결과 올해는 역대 최대로 전국 홈플러스 139개 매장에 꽃게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10개 중소연구기업 대표와 연구책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부품의 국산화 개발 등에 관한 ‘2019년 신규 위탁연구과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한 업체별 위탁연구과제는 △한국씰마스타-IGCC 산소플랜트 압축기 드라이 가스씰 △터보파워텍-가스터빈 1단 노즐 Retaining Ring △와이엔피-고·저압 전력설비 왜형전류 저감장치 △신흥기공-스크류 타입 하역기의 주요부품 △스크류 타입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장마 소멸 후 이어진 폭염의 영향으로 일부 해역의 수온이 고수온주의보 발령 기준인 28℃에 도달했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8일 오후 2시부로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 발령 대상 해역은 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 해역이다.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고수온주의보 발령 대상 해역의 수온은 서산 창리 28.0℃, 태안 내포 27.1℃, 보령 효자도 26.1℃, 함평 주포 30.9℃다. 해수부는 고수온주의보 발령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분야 피해 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6일 충남 태안 소재 본사에서 지역인재 등 신입사원 90명을 대상으로 입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이번에 지역인재 13명과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3명을 채용했다.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입사식에서 “국민의 공기업 직원으로서 청렴과 윤리의식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안전 최우선’ 의식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김병숙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경영진 추천도서 등이 포함된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26일 아침까지 중부권에 폭우를 뿌리던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했다. 서울, 경기지역에 빗방울이 잦아들고 충청 일대에 새로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머물던 장마전선은 30~40km 남하해 40~45km/h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다. 장마전선의 남하와 함께 비구름대도 이동하면서 수도권과 강원 일부지역에서 비가 멎고 충남 일대에 새로 호우특보가 발효됐다.이날 오후 1시 40분을 기해 인천, 서울, 경기(안산·군포·성남·광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24일부터 시작된 장맛비가 26일 절정에 이르면서 중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내내 이어진 비는 점심들어 빗줄기가 다소 가늘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매우 두터운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가 저녁까지 쏟아지겠다.특히 수도권 일대에는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부딪혀 국지적으로 주말까지 30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역과 충남(당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26일은 이어진 장맛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지고 대구·경북 일대는 폭염까지 겹쳐 불쾌지수가 몹시 높은 하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장대비가 내리겠다. 비는 전국적으로 내리겠으나 특히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50∼70㎜의 폭우가 쏟아져 지역에 따라 4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현재 충남(아산·천안)에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서울, 인천,경기(안성·평택·파주·김포), 강원, 세종, 대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26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진다. 중부지방에는 4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고 대구·경북 일대는 폭염까지 겹쳐 매우 습하고 더운 하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5일 “내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 부산 외에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겠다”면서 “특히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50∼7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많은 곳은 400㎜ 이상의 일일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그 외 강원 영동과 전북, 경북 북부는 10~70㎜, 전남과 경남, 경북 남부 등은 5~4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들이 국립공원의 녹음과 지역 향토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제철음식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탐방 7선’을 15일 공개했다.향토음식과 함께하는 탐방명소 7선은 △태안해안 태안 해변길과 붕장어 통구이·붕장어 두루치기 △변산반도 고사포해변과 젓갈정식 △지리산 노고단과 뽕잎정식 △오대산 소금강계곡과 꾹저구탕 △주왕산 절골계곡과 골부리조림·골부리국 △경주 불국사·석굴암과 한우물회 △계룡산 갑사 오리숲과 민물새우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