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육·해상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은 물론 그린수소·암모니아, 블루수소·암모니아(CCUS) 프로젝트 발굴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회사의 중장기 수익원으로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신에너지개발·클린가스사업팀 신설…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확대대우건설은 2022년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경영에 발맞춰 플랜트사업본부 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최근 고금리,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전기차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배터리 업계의 수익성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배터리 업계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차 전환은 필수적이며, 이에 따른 배터리 수요도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3사, 지속 투자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9일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의 삼성SDI 생산공장을 방문해 배터리 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첫 해외 출장이자 지난 5일 경영권 불법 승계
LG유플러스가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를 통해 인기 종목에 비해 관심이 부족한 스포츠 종목의 중계와 정보 제공을 시작하며 스포츠 팬 고객의 경험 혁신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스포키가 야구·농구·배구에 이어 국내 핸드볼 리그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스포키는 야구·축구·농구·배구·골프·당구 등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 중계와 최신 뉴스, 각종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재편한 이후 1월말 기준 누적 이용자 약 3500만 명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수의 진단 보조 솔루션인 엑스칼리버(X Caliber)의 호주 내 유통을 위해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에이티엑스(ATX)와 상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11월 엑스칼리버 활용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전망이다. 또 에이티엑스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아이티엑스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ITX PACS)에 엑스칼리버를 연동해 호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SK텔레콤은 이르면 상반기 내로 호주에서 ITX PACS를 이용 중인 300개 동물병원에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리테일 채권 판매금액이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비 약 116% 이상 증가한 수치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AA급 이상 원화채권 및 미 국채 등 달러표시채권 중심으로 판매한 결과, 한 달 만에 판매금액이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특히 SK에코플랜트가 발행한 월 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390억원이 완판되며 높아진 관심을 나타냈다.신한투자증권은 채권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우량상품의 적시 공급을 꼽았다.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상품공급의 핵심역할을 하는 자
SK온이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Westwater Resources, 이하 웨스트워터)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SK온은 미국산 흑연을 확보함에 따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SK온은 12일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웨스트워터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 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이에 따
SK가스가 현금배당을 상향하며 주주친화 경영을 실천한다.SK가스는 6일 공시를 통해 전년 배당금 6500원 대비 23% 상향된 8000원을 주당 배당금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지급된 중간배당 2000원과 기말배당 6000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배당 총액은 718억원이다.SK가스는 배당금의 점진적 우상향을 추구한다는 기준에 따라 점차 배당금을 늘리며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주당 배당금은 연평균 26% 증가했다. 이번에 결정한 배당금은 2020년 4000원에서 3년 만에 2배 확대된 수치다. 지난해
게임, 앱, 스토리콘텐츠 등 다양한 모바일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 원스토어가 세계적인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디지털터빈(Digital Turbine)으로부터 총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을 공동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디지털터빈은 해당 투자 협력의 1차 투자로,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원스토어 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디지털터빈은 시가총액 약 5억 달러의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서 글로벌 게임사와 폭넓은 제휴를 맺고 앱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기업이다. 앱과 콘텐츠를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직접 노출
SK텔레콤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이름으로, 투자자를 대신해 전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전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3개 영역에서 평가 결과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중견 협력사 대상으로 약 240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다운턴을 함께 극복한 협력사들에 고마움을 전하고, AI 인프라 핵심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500여 개 협력사와 소속 구성원들이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앞서 SK하이닉스는 상생 협력 차원에서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대금
SK이노베이션은 6일 2023년 4분기 실적 및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9조5293억원, 영업이익 726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3598억원, 영업이익은 1조4905억원 감소한 수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3926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지난해 4분기 실적을 각 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 매출 12조8780억원, 영업손실 1652억원 ▲화학사업 매출 2조4520억원, 영업이익 4억원 ▲윤활유사업 매출 1조942억원, 영업이익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최초로 재활용, 재생가능 소재(이하 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Roadmap)을 수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재활용 소재(Recycled Materials)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pre-consumer) 또는 사용 후 폐기된 제품(post-consumer)에서 추출, 회수, 재가공된 소재를 말하며, 재생가능 소재(Renewable Materials)는 자연에서 유래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재생 가능해 궁극적으로 고갈되지 않는 지속 가능 소재를 뜻한다.S
SK플래닛이 블록체인 지갑인 업튼 스테이션(UPTN Station) 내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6월 출시된 업튼 스테이션은 탈중앙화 지갑으로 개인 키 분산 저장을 통해 보안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가입자수 23만 명을 돌파했다.일반적으로는 블록체인 지갑과 커뮤니티 서비스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것에 반해 이번에 오픈한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는 블록체인 지갑 한 곳에서 가상자산 보관과 커뮤니티 서비스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업튼 커뮤니티 서
SK C&C가 일반 사무부터 인사∙재무회계∙법무∙생산관리∙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직무 기능까지 아울러 기업 업무 전반에 걸친 생성형 인공지능(AI) 적용 확산에 나섰다.SK C&C는 6일, 멀티 거대언어모델(LLM)과 연계해 기업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13종을 내놨다고 밝혔다.생성형 AI 서비스 13종은 AI 챗팅∙코딩∙보고서 제작 등 일반 범용 AI 서비스 3종에 인사∙재무/회계∙법무∙규제준수(Compliance)∙구매/물류∙생산관리∙연구개발(R&D)∙IT개발∙마케팅∙고객관리 등 직무 영역별 전문
SK텔레콤(이하 SKT)은 5일 2023년 연간실적을 발표했다. SKT는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SKT는 2023년 연결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매출은 전년 대비 1.8%,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1459억원을 기록했다.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5892억원, 영업이익 1조4559억원, 순이익 1조597억원이다.SKT는 그 동안 구축해 온 압도적인 AI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올
그로쓰리서치는 5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다수의 기업과 토큰증권 협업 논의를 통해 토큰증권(STO) 발행 사업의 글로벌 진출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해까지 ▲수산금융 ▲풍력발전소 기반 신재생에너지 ▲항공금융 ▲전기차 충전 인프라 ▲예비 경주마(육성마)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등 총 6개의 기초자산을 확보한 상태다. 또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등 다양한 증권사 파트너사와 협업을 하고 있다. 현재 비금전 신탁수익증권에 대한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신청했으
SK텔레콤이 설 연휴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SK텔레콤은 설 연휴를 앞둔 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40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의 연휴 근무인력은 연인원 7000여 명에 달한다.SK텔레콤은 이번 설 연휴를 위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주요 관
SK텔레콤(이하 SKT)이 청년세대의 도파민 중독 탈피를 위해 이색 체험을 추진한다.SKT는 서울 홍대 소재 ICT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T Factory)에서 독특한 체험형 전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청년세대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도파민 중독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동통신사 서비스 체험 공간에서 고객의 스마트폰을 잠시 멈추는 ‘역발상 전시’라는 점이 특징이다.전시에 참여하는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따로 보관하고 찜질방 콘셉트의 전시 공간으로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하고, 완성차 회사가 직접 인증한 고품질 중고차를 더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고객 거점도 늘릴 계획이다.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은 지난해 10월 24일 정식 출범해 이달 1일부로 100일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현대차는 4일 그간의 성과 및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1057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
SK E&S가 천연액화가스(LNG) 자원개발 및 탄소 포집·저장(CCS)기술을 적용한 블루수소 생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호주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SK E&S는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과 매들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장관이 만나, SK E&S가 참여하고 있는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 및 韓-濠 CCS 사업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SK E&S는 2012년부터 개발에 참여해온 바로사 가스전에 이미 상용화된 CCS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LNG를 생산하고 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