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른 국민 불안 심리를 악용해 ‘코로나 예방용 목걸이’ 유통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지난주부터 즉각 유통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고, 이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현재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른 관리대상 제품은 아니지만, 인체 접촉으로 인한 흡입 우려가 높아 선제적으로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이산화염소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봄이 왔다는 사실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위축된 시기에 녹색보행로 ‘서울로 7017’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낸 식물들이 개화를 시작해 서울의 봄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로 7017에서 가장 먼저 개화해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식물은 장수만리화다. 장수만리화는 한국 특산식물로 개나리꽃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꽃이 모여피고 줄기가 곧게 뻗는 형태로 자란다.서울로 7017에는 장수만리화를 비롯해 영춘화, 풍년화, 히어리, 산수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교통수단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지만 걷는 것만큼 확실한 친환경적 이동법은 없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차량 중심 교통환경을 과감히 탈피하려고 한다. 실제 시민 일상과 가까운 동네 도로의 차로를 줄여 보행공간으로 만드는 서울시 ‘생활권 도로공간재편사업’으로 약 5만㎡ 보행공간이 새롭게 생겨났다. 서울광장(6449㎡) 7.8배에 이르는 규모다. 서울시는 ‘생활권 도로공간재편사업’을 통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19구급대를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이송한 환자는 총 1393명(3월 6일 기준)이다. 이 중에서 총 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 119상담 신고 건수와 이송 건수는 크게 증가했다. 의심환자 상담 건수는 23일 164건, 24일 438건으로 167.1% 증가했고 이송 건수도 23일 49건, 24일 76건으로 55.1% 증가했다. 의심환자 이송 등으로 9일 오전 7시 현재 22명의 소방공무원이 감염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 연근해어업은 해양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고갈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6년 91만톤 수준이었던 연근해 어획량은 2018년에 101만톤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다시 91만톤으로 하락했다. 특히 대중성 어종인 고등어, 오징어, 멸치 등의 어획이 저조한 상황이다. 게다가 ‘한-일 어업협상’ 타결 지연으로 일본수역 입어가 4년째 중단돼, 일본수역 조업의존도가 높은 업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한국 어선의 일본수역 조업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18년 10월 7일. 당시 라돈침대 사태가 발단 5개월 만에 일단락된 시점이다. 당시 “천안 대진침대 본사에 야적돼 있던 물량과 전국적으로 미수거 됐던 침대까지 모두 회수해 해체를 완료했다”는 내용을 담은 대진침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발표가 있었다.라돈침대 사태는 2018년 5월 3일 처음으로 부각된 이후, 대진침대가 자체 리콜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라돈침대 천안 본사 진입과 해체가 지역주민들 반대로 중단되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대진침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3500포기 우리 딸기 ‘설향’을 직접 수확하고 수확한 딸기로 잼도 만들어보는 ‘딸기체험교육’에 참여할 사회복지시설 30곳(40명 기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도심 한복판에 다양한 농업 환경을 조성·시도하고 있다. 비단잉어를 활용한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231㎡를 조성해 채소를 기르고 딸기체험농장 1190㎡를 조성해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딸기 재배를 진행 중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딸기 양액재배시설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상북도 봉화군 사태 극복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영풍 석포제련소가 기탁한 성금은 봉화군 확진자 지원과 지역사회 방역사업, 군민 건강보호를 위한 물품 확보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는 영풍의 이번 성금은 지난 5일 경북도에 지원한 5억원에 이어 추가된 것으로, 영풍 석포제련소의 경북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성금은 총 6억원이 됐다. 경북 봉화에 위치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장기종합계획인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작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2022년 1월까지 계획수립을 완료 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은 하수도 및 분뇨처리시설의 계획적·체계적 정비를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계획이다. 20년 단위로 목표를 수립하며 필요시 5년마다 도시 여건변화를 반영해 하수도 정책 전반을 재검토해 변경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60년간 하수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하 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고(故) 이영노 이화여대 교수(1920~2008년), 고 이창언 경북대 교수(1929~2013년), 선병윤 전북대 명예교수, 송종석 안동대 교수, 문순화 사진작가에게 국내외 생물학 전문서적 3800여권을 기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이번 기증 자료는 일제 강점기 시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의 연구 결과가 담긴 것으로, 한국 식물분류 및 곤충 등 관련 분야 연구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이영노 교수는 한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기후변화로 고사한 구상나무 등 국립공원 아고산대 생태계 조사·연구에 인공지능(딥러닝) 기술이 활용된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활용해 생태계 조사·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등 과학적인 생태계 보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인공지능 전문기업 ㈜다비오, 항공영상촬영 전문기업 삼아항업㈜과 민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활용을 통한 국립공원 생태·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이하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등 13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13개 법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각 법안별 공포 일정에 따라 빠르면 공포 직후 또는 6개월이나 1년 이내에 시행될 예정이다. 통과된 법안 중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은 가습기 피해자 입증책임을 완화해 피해자 구제 범위를 넓히고 장해 등급에 따라 급여를 별도로 지급하는 등 피해자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는 6일 저녁 7시 30분경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3.4톤급, 이하 천리안위성 2B호)’가 목표 정지궤도(고도 3만5786㎞, 경도 128.25°) 안착에 무사히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달 2월 19일 발사에 성공한 천리안위성 2B호는 다음날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총 5회 궤도변경 과정을 거쳐 최초 타원형 전이궤도에서 고도 3만5786㎞, 동경 118.78도 원형 정지궤도에 정상 진입했다.이후 지난달 27일부터 이번 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1922년에 호랑이가 완전히 사라지는 등 한반도에서 대형포유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중소형 포유류가 생물 군집 전체 성격을 결정·대표하게 되면서 멧돼지나 집비둘기 등 외래종을 포함한 유해 야생동물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야생동물의 각 개체 수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해하지 않고 건강한 개체군을 만들어 도심 속에서 인간과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스위스 바젤의 경우 집비둘기 개체 수를 줄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극지연구소는 연구소가 참여 중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북극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모자익(MOSAiC, Multidisciplinary drifting Observatory for the Study of Arctic Climate) 프로젝트에서 활용되고 있는 한국 아리랑 5호 위성이 보내온 탐사자료를 분석해 북극 해빙의 새로운 변화를 관측했다고 6일 밝혔다.모자익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3개월 동안 북극 해빙(바다얼음)에 정박한 독일 쇄빙연구선 폴라스턴(Polarstern)호가 북극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관련 지역사회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사회적 단절 위기에 놓인 자가 격리 대상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피해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식자재를 사용해 만든 도시락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소재 9개 초‧중‧고교 일대에서 드론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직원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소속 해양환경교육원은 대국민 해양환경보전 인식증진 사업을 함께 할 비영리 해양환경교육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해양환경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해양환경교육기관(비영리) 협력사업 공모’는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해양환경교육 교재개발을 지원하며 일정 수준의 자격을 갖춘 비영리기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특히 취약계층 및 어업인 교육 프로그램인 경우 가점이 부여되며 선정된 단체에게는 1000만원에서 4000만원 규모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는 오는 13일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현재 한국 물관리를 위한 R&D 투자는 전반적으로 선진국 대비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미국 최고 기술 수준 대비 약 6년 이상 격차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 환경 분야 R&D 전체 투입 예산에서 물관리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13.8%로 매우 낮다는 것이 문제다. 이에 전문가들은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와 산하 기관이 물산업 정책을 다루는 과정에서 이런 현실을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환경부는 4일 ‘인간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건강한 물&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이하 한강수계위)는 ‘제2차 한강수계관리기금 중기운용계획(2021~2025년)’을 5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 등 수계위원 전원 합의로 심의·확정했다. 중기계획은 기금의 효율적인 운용·관리를 위해 기금 수입·지출 및 운용, 물이용부담금 등 재원별 조성계획 등을 포함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한강수계위는 2015년 상·하류 지자체간 의견 대립으로 합의되지 못한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5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경상북도 노력에 동참하고 도민들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봉화군에 1억원을 비롯해 총 5억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는 영풍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한 성금은 경북 확진자 지원, 지역사회 감염확산 차단, 지역민 건강 보호를 위한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영풍 석포제련소는 경산, 청도, 칠곡, 구미 등 경북 내 코로나19 확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