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단풍 산행을 계획하는 탐방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을 찾아 오를 수 있는 국립공원 탐방로 정보가 제공된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로를 경사도 등 난이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분류해 정보를 제공하는 탐방로 등급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탐방로 등급제는 경사도, 거리, 노면상태, 소요시간 등에 따라 ▲매우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등 5개 등급으로 분류해 탐방객이 신체조건과 체력에 적합한 탐방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 2년간 17
가을을 맞아 국내 최고의 원시림과 이단폭포, 그리고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일 강원도 인제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을 '10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추천했다.오대산 북쪽 끝자락에 위치하는 방태산은 구룡덕봉과 주억봉 등이 능선으로 이어져 가을철 산행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깊은 계곡에서 맑고 깨끗한 물이 휴양림으로 흐른다.휴양림 내 마당바위, 이단폭포 등이 울창한 혼효림에서 만들어진 가을단풍과 잘 어울려 그림과 같은 모습을 연출해 낸다.휴양림 주변에는 영화 태백산
▲정부, 멕시코 등 중남미 3개국 신흥환경시장 진출 시동…정부가 신흥환경시장인 중남미 멕시코,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 3개 국가의 환경시장 진출을 위해 민·관 합동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달 25일 멕시코 그린엑스포 참석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 콜롬비아 쿤디나마르카 주지사 면담까지 중남미 국가들과의 환경산업 협력을 위해 환경산업 협력 사절단인 '중남미 그린카라반'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장수하늘소 복원 위해 오대산서 최초 야생적응 실험…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장수하
주요단신▲정부, 멕시코 등 중남미 3개국 신흥환경시장 진출 시동▲장수하늘소 복원 위해 오대산서 최초 야생적응 실험▲10월부터 치명적 '초미세먼지' 정보 문자·전광판으로 알린다▲경남 사천 3개 하구역서 645종 생물 서식 확인▲김포공항골프장 예정부지서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서식 확인 ▲동물원 조련과정서 바다코끼리 학대 '물의'…사건 일파만파▲서울시, '차 없는 날' 맞아 '녹색교통 이용주간' 운영▲'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승인 마지막 절차 통과▲산림청-문화재청, 산림자원 보호·문화유산 보존 협
▲정부, 멕시코 등 중남미 3개국 신흥환경시장 진출 시동…환경부, 정연만 차관 단장으로 멕시코,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3개 국가에 민·관 합동 사절단 '그린카라반' 파견…지난 25일 멕시코 그린엑스포 참석 시작으로 다음달 5일 콜롬비아 쿤디나마르카 주지사 면담 실시▲장수하늘소 복원 위해 오대산서 최초 야생적응 실험…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장수하늘소 유충 야생에 적응시키는 실험 최초 실시…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30일 오전 11시 오대산국립공원에서 유충 12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장수하늘소 유충을 야생에 적응시키는 실험이 오대산에서 최초로 실시된다.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서식환경 악화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장수하늘소 복원을 위해 30일 오전 11시 오대산국립공원에서 야생적응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실험은 야생에서 장수하늘소의 생활사를 규명하기 위해 시도됐으며, 영월곤충박물관에서 인공 증식한 12마리(1령 10마리, 종령 2마리)의 장수하늘소 유충을 신갈나무 케이지에 넣은 후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5년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해당 실험을 위해 원주지
설악산의 단풍이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다.기상청은 올해 설악산의 첫 단풍이 27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2일 늦었지만 평년과 같은 수준이다.앞서 기상청은 오는 30일 설악산에 첫 단풍이 들 것으로 예보했었지만 이보다 앞당겨졌다.기상청 관계자는 "설악산 인근 속초기상대의 올해 일평균기온은 9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았다"면서 "하지만 최근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단풍이 빨리 들었다"고 설명했다.낙엽수는 일반적으로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며 첫 단풍은 산 정상에
올해 첫 단풍은 9월30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은 10월4~16일, 남부지방은 10월14~31일쯤으로 전망된다.또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단풍이 드는 첫 단풍을 비롯해 절정은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1~2일 가량 늦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이 예상한 첫 단풍 예상시기는 ▲설악산 9월30일 ▲오대산·치악산 10일9일 ▲지리산 10월11일 ▲한라산 10월14일 ▲월악산 10월15일 ▲속리산·북한산·계룡산 10월16일 ▲팔공산 10월19일 ▲내장산 10월21일 ▲무등산 10월
가을을 맞이하는 9월에는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 그리고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원도 양양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을 '9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미천골자연휴양림 내에는 7km가 넘는 깊은 미천골계곡이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미천(米川)골'이라는 이름은 신라 사찰인 선림원에서 공양미를 씻은 하얀 쌀뜨물이 흘러 계곡을 하얗게 만들었다는 전설에 의해 붙여졌다.깊은 골짜기에서 솟아나오는 불바라기 약수와 상직폭포는 신비스러움을 더한다.더욱이 침엽수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백두대간 곳곳을 누비며 국토 사랑의 마음과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산림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박6일 동안 백두대간 주요 권역에서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설악산에서 오대산, 소백산, 덕유산, 지리산까지의 백두대간 684km를 10개 권역으로 나눠 30명씩 10개 팀이 40km에서 50km에 이르는 구간을 각각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참가한 청소년들은 탐방 기간 동안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특성과 식물상을 관찰하고 산림문화 유적지를 순례한다
국립공원을 찾는 여름철 야영 인구들이 상하기 쉬운 음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면서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푸드뱅크' 서비스가 확대 시행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달부터 전국 42곳의 국립공원 야영장 중 16곳에서 푸드뱅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푸드뱅크는 야영장 별로 설치된 2대 이상의 냉장고를 통해 음식물을 보관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다. 각각의 냉장고는 이용객들이 신선 식품을 상하지 않도록 보관하는 용도와 남는 음식을 다른 이용객들과 공유하는 용도로 쓰인다.특히 공유용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계를 주제로 한 사진전 공모가 시작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8월1일부터 14일까지 '제12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출품작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필름과 디지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립공원의 자연경관, 자연생태,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로 출품이 가능하다.모두 80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들에게는 대상 500만원을 포함 모두 411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작품 제출은 응모 기간 동안 인터넷 홈페이지(contest.knps.or.kr)를 통해 가능하다.
지난해 겨울 탈진 상태에서 구조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이 치료를 마치고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문화재청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산양 2마리를 원 서식지인 경북 울진 금강 소나무 숲길에 18일 방사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방사하는 산양은 지난해 3월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 소나무 숲길에서 폭설로 인해 탈진해 구조된 암수 각각 1마리다.산양들은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보호관리단체인 한국산양보호협회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서 각각 치료와 재활과정을 거쳐 완치됐다.문화재청은 서식 실태와 이동경로 파악을
지난 겨울 설악산에서 탈진상태로 발견됐던 산양이 건강을 회복하고 자연으로 되돌아갔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5일 설악산 장수대 지역에서 멸종위기종 1급 산양 1마리를 방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사한 산양은 수컷 3년생으로 지난 1월 설악산 인근 지역에서 탈진한 채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공단은 구조한 산양을 응급조치하고 야생에서 정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류장에서 일정기간 회복치료와 재활치료를 한 후 장수대 지역에 방사했다.당초 공단측은 산양 2마리를 방사할 계획이었으나 암컷 1마리의 임신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사계
전국 20개 국립공원의 경제적 가치가 100조를 넘어서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12월 지정된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을 제외한 조사 결과인 만큼 이를 합한다면 실제 가치는 더욱 클 것으로 추산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2년 기준 20개 국립공원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한 결과 103조4000억원으로 평가됐다고 18일 발표했다. 5년 전인 2007년 조사 결과보다 39조원 증가했다.무등산을 제외한 20개 중 경제적 가치가 가장 높은 국립공원은 북한산(9조200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지리산(8조2000억원), 설악산(7조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