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정상 탐방로가 개통돼 등반이 가능하게 됐다.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등산로 주변 동능(1850) 낙석위험지 정비공사가 완료돼 1일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지난해 7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중간보고회에서 동능구간 낙석위험 문제가 제기된 후 그동안 전문가 자문 및 문화재청의 문화재현상변경, 정밀진단용역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지난 6월 18일부터 공사를 추진했다.특히 성판악탐방로 방향으로 직접 떨어질 위험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도가 전기차 보급 차종을 확대하고 전 개방형 충전기에 대한 유료화 전환을 준비중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전기 차종이 속속 출시되고 지난해 12종이었던 차종도 26종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도민들의 전기차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따라서 제주도는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전기차 민간보급 물량과 완속충전기 보급물량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또한 ‘제주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급현황’을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게시해 도민들에게 전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 한라수목원은 식물자원의 보고에 걸맞은 도심 정원형 명품 수목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환경지표식물(이끼)를 테마로 한 '이끼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탐방객들을 맞이한다고 27일 밝혔다.이끼는 청정지역을 나타내주는 지표식물로, 습윤성과 내한성을 갖고 있어 보는 사람에게 신비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대표적인 선태식물이다.이끼원은 한라수목원 대나무 숲(죽림원) 옆쪽 탐방로를 따라 1760㎡ 규모로 조성돼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새로운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한진그룹이 지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지난 3월 14일 제주지방법원에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 신청 반려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6일 한진그룹의 소송 제기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오랜시간 도민사회를 혼란과 갈등으로 몰아넣었던 한진그룹의 먹는샘물용 지하수 증산 논란은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반영한 제주도의 신청 반려로 올해 1월 일단락됐는데 한진그룹이 탐욕을 버리지 못해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원순환사회 조기 구축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서 커피 전문점 등 100개 업체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환경부가 지난 5월 커피전문점 등과 체결한 ‘1회용품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의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제주도내 자발적 협약 업체는 100개소로 16개 업체, 21개 브랜드의 매장이다.도와 행정시는 합동으로 오는 31일까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을 방문해 다회용 컵 우선 제공, 개인컵 이용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올 6월까지 제주도내 부동산 투자이민제에 따른 외국인의 휴양체류시설 분양 건수는 1905건이며, 이에 따른 거주비자 발급은 1499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입 첫 해 콘도 분양 158건을 시작으로 2012년 121건, 2013년 667건으로 정점을 찍으면서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 국세·지방세 수입 증대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지만, 2015년부터 111건, 2016년 220건, 지난해 37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23일 밝혔다.부동산투자이민제는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를 행복하게 여행하는 '관광행복택시'가 운행된다.제주도는 오는 20일부터 관광행복택시를 시범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관광행복택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개인·일반 택시운송사업조합이 보증하고 관리한다.관광행복택시는 평소 일반 택시로 운행하다 예약 및 배차가 되면 시간 대절 요금으로 운영된다. 올해 3월 어르신 행복택시, 4월 환승 행복택시 사업의 뒤를 이어 ‘제주 행복택시 3종 세트’의 마지막 사업이다.관광행복택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연구의 일환으로 자생지내 종 복원연구를 위한 어린나무(묘목) 시험식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시험식재는 오는 19일 한라산 영실등산로 선작지왓일대에서 시작되며 한라산연구부에서 지난 7년 동안 자체 증식하여 양묘한 구상나무 1000본을 식재한다.시험식재 후에는 생존율 및 생육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종적으로 구상나무 종 복원 매뉴얼을 개발하게 된다.제주도는 이번 시험식재 장소는 한라산국립공원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 한라마가 한라산 조릿대 연구를 위해 한라산에 방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12일 환경부에서 17억 5000만원을 지원 받아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걸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3년차인 2018년도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연구는 5월부터 시작되어 사전 식생조사 및 환경인자조사 등 순차적으로 연구가 진행이 되고 있으며, 제주조릿대의 생육상황 등을 고려하여 7월부터 본격적인 관리방안 연구에 돌입했다.실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도정은 4·3희생자 최후의 유해까지 가족 품에 안겨드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유해 발굴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4·3행방불명희생자 유해발굴 개토제에 참석해 주제사를 통해 4·3영령들의 유해발굴의 성공과 희생자의 영면을 기원하며 이같이 밝혔다.원 지사는 “유해발굴은 억울하게 희생된 4·3영령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4·3을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로 복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제주도 우도면의 렌터카 운행제한으로 일평균 방문객과 방문차량이 제한 이전보다 각각 15%와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 ‘우도면 일부 자동차 운행 및 통행제한’의 지속 추진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9일 우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제주도는 주민들이 자동차 운행 및 통행제한의 연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이번 공청회에서 1년간 운영 성과를 설명할 계획이다.공청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와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의 일환으로 오는 10일까지 사라오름 분화구 내 퇴적층 시추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학술조사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의 지형침식 및 변형의 근본적 원인파악을 통해 장기적 보존방안 수립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개년(총16억원)에 걸쳐 지형, 지질, 동식물, 기후 등 주요 영향인자에 대해 진행하는 학술조사 가운데 일부다.올해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지난 2일부터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고 있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상류동굴군의 세계자연유산 유산지역 경계 변경이 최종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이번 결정으로 기존 거문오름용암동굴계(거문오름, 벵뒤굴, 김녕굴, 만장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에서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상류동굴군(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에서 부동산개발업자가 천연동굴 70m 중에서 50m를 완전 파괴하는 등 매장문화재유존지역을 무차별 훼손했다가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29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일원에서 불법 개발행위를 통한 지가상승 목적으로 매장문화재유존지역 1만3305㎡를 대규모로 훼손하고 그 과정에서 천연동굴 ‘생쟁이왓굴’ 총 길이 70m 중 50m 구간을 파괴한 부동산개발업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경찰단은 과거에도 산림훼손 이후 나무를 식재하여 복구 한 임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예멘 난민에 대해 인도주의적 차원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원희룡 지사는 26일 오후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열리는 제주컨벤션센터 조직위원장 접견실에서 반기문 전 총장과 환담을 갖고 예멘난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 재임 시절 “각 국의 분쟁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난민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소말리아, 시리아, 터키, 레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자치도는 26일 하와이주, 오키나와현과 공동으로 오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섬과 미래’를 주제로 ‘제1회 국제녹색섬서밋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지난 2016년 9월 하와이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 시 ‘글로벌 녹색섬서밋 워크숍’에 참석한 3곳의 지사들이 녹색섬 파트너십 구축을 합의하고, 지난해 3월에 오키나와에서 열린 실무자회의에서 ‘국제녹색섬서밋’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 숲에 자리잡은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도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개관 6개월을 맞은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환경성질환에 대한 예방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이곳에서는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형극 22회, 동화구연 17회, 숲체험 30회, 편백인형만들기 21회 운영하는 등 연인원 2300여명을 대상으로 단체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주말 및 평일 오후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에 머무는 예멘 난민 신청자들의 인정 심사가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해 예멘 난민 종합지원 대책에 대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는 최근 제주의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입국한 예멘 난민 신청자들의 급증함에 따라 동향을 파악하고 도민 불안 해소와 인도적 관리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열렸다.원 지사는 우선 김도균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으로부터 제주무사증 난민신청자 현황과 심사 절차에 대한 업무 처리 및 사후관리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산정화구호를 지닌 한라산 '사라오름'(명승 제83호)의 신비로운 품 속에서 초록의 생동감과 잔잔한 호수의 넉넉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시간이 마련된다.한라산국립공원(소장 이창호)은 25일 여름 숲의 푸르름과 짙은 녹음의 향기가 느껴지는 성판악탐방로에서 ‘한라산의 여름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여름 산행 프로그램은 오는 7월 7일 성판악탐방로 입구에서부터 해발 1325m에 위치한 사라오름까지 진행되는데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하며 여름 숲 관찰 및 오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로 발생한 갈등 해소와 서귀포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가 21일 오전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서귀포시 강정동 4362번지 일원에 연면적 2289㎡ 규모로 건립된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는 경로당(노인회관, 공연장), 사무실, 의례회관, 임대주택 등을 갖추고 있다.센터 내 사무실에는 마을회, 청년회, 부녀회 등 강정마을 자생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센터 1층에 있는 의례회관은 마을의 각종 행사들을 개최하는 장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