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11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 화성에서 정부 관계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차∙기아와 부품사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전기차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 화물차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 운영에 나선다.SK에너지는 7일 울산 남구 상개동에 위치한 SK 울산 내트럭하우스에서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강주엽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장호준 SK에너지 S&P추진단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조성된 대형 화물차용 수소충전소다. 디젤을 연료로 움직이는 대형 화물차는 많은 탄소배출에도, 배터리 에너지 밀도의 한계 때문에 승용차, 버스, 소형 화물차와 달리 전기차로의 전환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기 트럭과 이동약자도 이용 가능한 특수차량을 카카오 T 플랫폼에서 구매까지 연결하는 중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전기 택시 보급, 전기차 충전기 연동 확대 등 ‘그린모빌리티 활성화’ 프로젝트를 전개해왔으며, 서대문 희망차 등 이동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모빌리티’ 활성화에도 앞장서 온 바 있다.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GS 글로벌, AT모빌리티 등과 함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카카오 T 플랫폼에서 친환경 및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들이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의 ‘2023 전기차 톱 픽’에서 3개 부문에 선정됐다. 30일 발표된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지난해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차량 이용 특성을 기준으로 가족용(Family), 출퇴근용(Commuter), 럭셔리(Luxury), 가성비(Value) 등 4개로 나눠 각 부문별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한다.이번 평가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Top Pick : Family EV)’, 기아 니로 EV는 ‘최고의 출퇴근
美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장 점유율 1위 SK시그넷이 지난해 연간 매출 1626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SK시그넷의 지난해 매출은 지난 2021년(800억)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SK시그넷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800억이 늘어난 132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1.7%에 달했다. 미국 내 1,2위 초급속 충전소 운영사업자(CPO)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 EA)’와 ‘EVgo’로부터의 지속적인 수주가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SK시그넷은 국
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의 충전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7월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ACR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이날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전기차 충전기의 케이블을 대신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주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이다.이날 공개된 영상은 현대차 아이오닉 6가 전기차 충전 위치에 자율주차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차량이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되면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차량이 서로 통신해 충전구 덮개를 열고, 로봇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경상남도 합천군과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어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도 동일 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2건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경상남도 합천군 주요 지역에 총 98기, 김천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 강남검사소 등 한국교통안전공단 보유 부지에 83기, 총 181기의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에 나서게 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미 충남 당진시청, 강원 고성군청, 경남 김해시청, 서울시, 고흥군, 아산시 등 전국 각지 지자체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는 “SK에너지 P&M CIC가 ‘친환경 플랫폼 사업자’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석유마케팅과 S&P(Solution & Platform)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 대표는 SK이노베이션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SK에너지 P&M CIC는 출범 후 2년간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에도 계획보다 더 큰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에 선정,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적극 체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맡고 있으며, 유·무선 충전시설 약 150여 기의 시공 실적과 350여 기에 대한 운영사업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산관리사업부 내 EVC팀을 신설하는 등 사
대규모 거주시설인 아파트에 전기차 고속 충전 인프라가 더 빨리 확산될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우리관리와 함께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규원 현대자동차 EV인프라전략실장, 최재홍 현대엔지니어링 자산개발영업실장, 김영복 우리관리 사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이피트)에 적용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이번 3자 협력으로 구축되는 아파트 충전기에도 적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 2023: Share the Epic)'을 개최하고,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공개한 제품은 갤럭시 S23 울트라, S23+, S23 3종이다.이중 갤럭시 S23 울트라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역대 최고인 2억 화소 카메라, 6.8형 Quad HD 120Hz 엣지 디스플레이 등 혁신 기술을 모두 탑재했다.갤럭시 S23+와 갤럭시 S23은 5천만화소 카메라에 각각 6.6형
LG전자가 현지시간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에 참가한다.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1184㎡ 규모 전시관을 호텔, 매장, 오피스, 학교, 버추얼 스튜디오, 전기차 충전소, 병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해 공간별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한다.특히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8K(7680×4320) 해상도의 272형(대각선 길이 약 6.9m)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LG전자가 8K 해상도의 마이
SK E&S가 글로벌 기업 에이비스(Avis)와 함께 미국 휴스턴 공항 내 대규모 EV충전소 구축에 성공했다. SK E&S의 美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정준 SK 북미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겸 패스키 대표이사의 진두지휘 아래 ‘모빌리티 기반의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얻은 성과다.SK E&S는 EV충전 자회사인 에버차지가 美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 내 에이비스 사업장에 EV 충전소 설치를 완료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지시간 지난 26일 에이비스 사업장 내 EV충전소에서 열린 개소식
이번 주에도 다양한 ESG 소식이 전달됐다. KT는 자사의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개방하는 에이블스클로 청년 인재들의 역량 양성 및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인 한국이콜랩과 랑세스는 보유한 솔루션과 기술을 토대로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나섰다. 한국이콜랩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물관리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랑세스는 고가의 소재의 물성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탄소배출량은 줄인 대체소재를 선보였다.◇ KT, 에이블스쿨로 인재 양성해 채용한파 뚫는다KT가 자사 인력 대상의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적극 개방해 청년
SK E&S가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해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안정성을 높이는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SK E&S는 18일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전국 50여개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파킹클라우드는 ‘일상에서의 편리하고 경제적인 충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주차부터 충전까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 운전자는 누구나 파킹클라우드의 주
SK E&S가 글로벌 수소에너지 선도기업 플러그파워와 수소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SK E&S는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현장에서 앤디 마시 플러그파워 CEO(최고경영자)를 만나 ‘SK 플러그 하이버스(이하 하이버스)’의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등 수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월 합작회사(JV) 하이버스를 설립하고 아시아 시장 수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양사는 우선 액화수소 충전소를 시작으로 수소 사업 협력을 본격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개막에 앞서 지난 4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맞춤형 경험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Bring Calm to Our Connected World)'를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만달레이베이 호텔(Mandalay Bay)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미디어·거래선 등 약 1200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탄소중립을 향한 삼성의 도전과 스마트싱스 유니버스에서 펼쳐지는 미래 스마트 라이프를 제시했다.이날 기조연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신념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갈 것을 공표했다.LG전자는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Life’s Good’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기자,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했다.이날 조주완 사장은 이날 “지난 3년, 우리는 많은 일들을 겪어왔지만 지치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다”며 “항상 답은 고객에
LG전자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통해 초연결 라이프스타일과 다변화된 취향까지 고려한 ‘F·U·N(First: 최고의, Unique: 차별화된, New: 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선보인다.LG전자는 CES 2023에서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의미인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주제로 2044㎡ 규모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
KT그룹의 전문 벤처캐피탈 KT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스타트업의 투자를 이어가며 꾸준한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총 20개의 스타트업에 총 350억원을 투자했으며, 6개 피투자회사가 IPO와 M&A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KT인베스트먼트의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는 AI(10개), 모바일서비스(5개), 클라우드(2개), 스마트 물류 및 기타(3개)로 구성됐다.특히 AI는 KT인베스트먼트가 가장 집중하는 분야로, 전체 투자 건의 50%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AI 반도체부터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