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택근무를 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자도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보니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생활 속 환경 요소’들이 보입니다.나와 가족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쓰고 입고 버리는 것들은 우리 환경에 어떤 영향들을 미칠까요. ‘쓰레기 없이 살기'가 버리는 것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기자들의 '미션 임파서블'한 노력이라면, 이 칼럼은 집에서 가족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게 뭔지, 제도와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O..."아무리 나라의 세외수입으로 잡혀 좋은 곳에 쓴다 해도 너무 많은 것 같지 않습니까?" 전에 근무했던 신문사는 서울 중구 중림동에 사옥이 있습니다.서울역에서 가까운 곳인데 신문사 건물을 왼편으로 끼고 좌회전하면 신촌과 마포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지금도 그리 하는지 모르지만 재미있는(?) 기억이 한 가지 떠오릅니다.거의 매달 하순쯤 되면 경찰차 2대가, 앞에 말씀드린 좌회전하면 금세 보이는 곳에 숨어(?) 기다리고 있습니다.통칭 '중림동 노루목'이라 불리는 이 곳에서 함정 단속을 하는 것이지요.신호위반, 속도위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기자] "제 메시지는 오롯이 하나입니다. AI. AI. AI"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지난 7월에 청와대에서 한 말이다. 물론 손회장만 국가에 AI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하는 건 아니다.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대부분의 기업들이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에 집중하고 있다.◇ 외식업계 로봇 열풍...직원 업무량 '줄고', 소비자 서비스 '늘어'특히 국내에서는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편리성과 효율성 강화 등의 목적으로 로봇을 운영하는 업체가 하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업체들은 오늘 하루 점포 문을 닫고 방역 작업을 실시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나선다. 매장 휴점이 포함된 백화점 업계의 이번 조치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 조치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날 서울 소공동에 자리한 본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를 닫고 방역 작업을 시행한다. 23번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임시 휴점한 뒤 전체 방역 작업을 끝낸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에 음식·그릇 등을 나르는 'LG 클로이 서브봇'이 선을 보였다.실내 자율주행 기술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탑재한 LG전자의 클로이 서브봇은 고객이 있는 자리까지 음식을 가져다주고, 고객이 식사를 마치면 빈 그릇도 운반한다.서울 중구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에서는 LG 클로이 서브봇 1대가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처음 선보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지난해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로 먹는 물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수질관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는 아파트가 선보임에 따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세권에서 4월 분양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입주민 공용시설까지 관리해주는 차세대 IoT기술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아파트 실내의 조명 전기 가스 등 전원 제어만 가능했던 기술보다 훨씬 진일보한 단계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환경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설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 점검에 나섰으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과대포장된 선물세트가 판매되는 중이다. 전국 자자체에 공무원들에게 단속 업무를 떠넘긴 환경부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매장을 찾아 설 선물세트 진열대를 둘러봤다.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한 환경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 점포에 설치된 설 선물세트 매대에서는 3차 포장을 넘어 4차 포장까지 된 제품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21일 아침에는 영하 10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는 등 춥다가 오후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1도에서 3도 정도 높겠다고 내다봤다. 기온은 아침 영하 10~0도로 낮게 출발해 낮에는 3~10도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는 등 춥겠다.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 온도 차이가 10~15도 정도로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건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구호플러스, 프리스프링 시즌 컬렉션 출시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플러스는 봄의 ‘빛’을 주제로 한 ‘2020년 프리 스프링(Pre-Spring)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호플러스의 올 봄 시즌 컨셉은 ‘Be The Light’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봄의 ‘빛’에서 나오는 생기 넘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구호플러스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재킷, 니트, 원피스 등을 중심으로 블루, 핑크, 그린 등의 컬러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청파로변 노후 건축물 외관개선 공사비를 지원하는 ‘청파로 일대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6개 노후 건축물 외관이 새롭게 단장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7조에 따라 서울시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청파로변 건축물 외부경관 및 성능 개선공사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중림동 내 6개 건축물에 보조금이 지원됐다.서울시에 따르면, 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8일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16가구에 대해 노후 주택을 수리하는 ‘2019년 서울가꿈주택’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병행한 결과, 에너지 소요량이 평균 33.01% 절감되는 등 주거환경과 에너지 성능 개선이 동시에 이뤄졌다고 밝혔다.‘노후주택 수리+에너지 효율 개선’ 등 2개 사업을 하나로 묶어 추진한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은
O..."서울역앞 그 빌딩은 '김우중과 대우'로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1980년대초 군 생활을 했던 경북 영덕, 거기에서도 시골 해안경계부대에서 서울 집으로 오는 휴가길은 참 멀었습니다. 한참을 걸어나와 시골버스를 타고 영덕읍으로 간 후, 포항을 거쳐 대구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대구에서 다시 열차로 상경하는 코스였습니다.열차가 수원과 영등포를 지나면서 가볍게 흥분이 되고 한강철교를 지날 때면 콧노래가 절로 나왔습니다.용산을 지나 저 멀리 서울역앞 대우빌딩이 보이면 '아! 서울에 왔구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 도시재생실과 도시재생원센터는 4~8일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위치한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서울도시건축센터)과 그 일대(서울 역사박물관 및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2019 서울도시재생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도시재생 주간은 ‘도시를 만드는 사람들(Urban Change Maker)’을 주제로,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도시재생 현장의 다양한 주체’들에 주목하도록 기획된 것. 도시재생에서 다양한 주체 참여의 중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 내 공해유발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매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전국 모든 5등급 차량이 진입할 경우 과태료 25만원이 부과된다. 녹색교통지역 모든 진출입로(45개소)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단속이 이뤄진다는 것.서울시에 따르면,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은 도심 지역 내 자동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교통량을 총체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서울교통의 미래를 열기 위한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3일 오후 공항철도 서울역 AREX 1에서 ‘제2차 물산업진흥포럼’을 개최했다.현재 한국 물관리를 위한 R&D 투자는 전반적으로 선진국 대비 미흡하고, 특히 미국 최고 기술 수준 대비 약 6년 이상 격차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게다가 한국 환경분야 R&D 전체 투입 예산에서 물관리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13.8%로 매우 낮다.본 행사에 앞서 윤주환 한국물산업협의회 회장(물산업진흥포럼 총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물산업 중 기술정책에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헬로네이처, 브랜드 전면 리뉴얼헬로네이처는 8년 만에 브랜드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내세운 브랜드 슬로건은 ‘오늘이 맛있는 탐험’이다. 다양한 맛과 취향에 대한 탐험을 통해 엄선한 최상의 제품들로 고객 감동을 지향하는 푸드 라이프샵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헬로네이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에게 보다 새롭고 독특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현대렌탈케어, 몰려드는 기업 렌탈 주문에 ‘콧노래’현대렌탈케어는 최근 4개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은 대규모 전면 재개발이 아닌 지역 자산을 활용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도시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대표적인 예로 철거 위기에 몰렸던 세운상가가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태어났고 서울로7017을 포함한 서울역 일대도 계속 변신 중이다. 성수, 창신·숭인 등의 지역은 역사문화자산과 지역산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 현재 164개소에서 도시재생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발
O..."오늘부터 고속버스도 열차처럼 정기권이 도입됐습니다" 여러분은 '고속버스'하면 무엇이 연상되십니까?기차여행을 좋아하는 탓에 고속버스는 간간이 타는 편입니다만 요즘은 우등고속버스가 대세인듯 합니다.비행기로 따지면 비즈니스 클래스처럼 좌석이 아주 넓고 안락하기 때문이겠지요. 당연히 요금은 일반에 비해 좀 비쌉니다.혹시 '개그린'버스 기억하시는지요?1970년대 서울역 근처 어디에서 운행했던 그레이 하운드 고속버스 옆면에 그려진 개 그림을 보고 흔히들 그렇게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이 버스는 뒤편에 화장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4일 오후 2시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시범사업’에 대한 진행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서울성모병원, 연세의료원 등 시범사업 참여 45개 대형 종합병원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시범사업’은 지난해 6월 22일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의료폐기물 안전처리 대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의료폐기물 발생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종합병원을 대
“23일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담에 앞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기후 위기에 맞서 거리로 나옵니다. 한국도 이들과 함께 거리로 나와 비상행동에 돌입합시다.”[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오는 21일 ‘기후위기비상행동’을 주최하는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정된 대학로 시위 참여를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벌였다.이날 퍼포먼스는 환경연합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촉구하는 피켓과 지구 모양의 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