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최근의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 “서울시 정수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 수돗물 유충 민원의 원인은 공급계통이 아닌 외부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수돗물에서는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문가 중심의 민관합동 조사단 조사 결과를 포함한 두 차례의 점검 결과, “서울시가 운영하는 모든 정수센터의 입상 활성탄지를 포함한 정수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인천시뿐만 아니라 서울시에서도 제기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국 484개 정수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환경부에 지시했다. 서울시는 “유충이 수돗물에서 나왔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언급하면서 “6곳의 정수센터와 배수지 101 시설물을 일제 점검했다”고 밝혔다.인천에 이어 서울과 청주 등에서도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와 서울시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나섰다.MBC와 한국경제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정세균 총리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 댐에 유입된 부유물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 처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 기간인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2개 댐에 약 1만7000천톤가량의 부유 쓰레기가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청댐은 1만1000톤에 달하는 부유물 쓰레기가 집중 유입됐다.유입된 부유물의 약 80%는 하천변에 있던 풀, 고사목 등 초목류이며 나머지는 둔치 등에서 발생된 생활 쓰레기로 추정된다.환경부 측은 댐에 유입된 쓰레기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 기반 상수도 운영관리 서비스, 물 데이터와 통신 데이터를 결합한 사회적 약자 돌봄 서비스를 통해 그린뉴딜 시대 물복지 향상에 힘을 보탠다.SK텔레콤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사업 협력 및 수도 데이터 기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상수도 관리를 위한 IoT인프라 지원, 수자원 관리시스템 고도화,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적 약자 돌봄 실증 서비스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한다.이를 위해 양사는 I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정수장 여과지 등 3가지 가능성을 지목했다.15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정수하는 데 사용되는 활성탄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지목된다. 이와 더불어 수돗물을 간헐적으로 사용한 경우 수도꼭지 앞부분에 알을 산란한 유충이 샤워필터 안으로 들어가거나, 샤워필터 교체 또는 조립시 오염 및 배수구를 통한 유입 가능성도 제기됐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 발생 관련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1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아시아물위원회(AWC)와 아시아 9개국 대상 물 안보 촉진을 위한 연구 협력사업 추진 합의각서를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선정된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물 관리 기반시설(인프라) 및 정책·기술 현황을 평가하고 △국가 물 관리 정책 목표와 방향 △정책·기술 대안과 대안별 우선순위 △중장기 재원조달 계획을 제시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후속 물 관리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올해 태국을 시작으로 2024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이하 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물관리 과정’이 13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국제 물관리 과정은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위한 통합물관리(6월 29일~7월 3일) △물 공급과정의 안전성을 위한 누수 관리(7월 13일~17일) △먹는 물 공급 역량증진을 위한 상수도 운영(7월 27일~31일)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론수업과 함께 실습과 현장견학이 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안전관리 분야 혁신 방안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안전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혁신기술전에는 수자원공사가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육성 중인 14개 안전분야 혁신 스타트업 및 사내벤처 기업이 참여했다. 해당 기업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혁신기술을 소개했다.건설 및 산업안전 분야로는 사물인터넷 통신 기능을 활용해 건설 현장의 위험요소를 실시간으
[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와 시민사회단체, 관계기관이 낙동강 하류의 녹조 및 수질사고 대응에 머리를 맞댄다.수자원공사는 7월 1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사회단체, 학계, 낙동강유역 물관리위원회 등 정부 및 관계기관과 ‘낙동강 하류 안전한 상수원 확보 대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낙동강 수계는 하천 중‧상류에 대구, 구미 등 대도시와 산업단지가 있어 미량 유해물질 유입과 여름철 녹조 문제 등 수질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매년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특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된 ‘수열에너지’를 그린뉴딜의 대표 사업으로 본격 육성한다.환경부는 수열에너지를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6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수열에너지는 물이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대기보다 따뜻한 물리적인 특성을 이용하여 냉난방에 활용하는 친환경에너지다. 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건축물의 냉각탑이 필요 없게 된다.이번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가 제주도 서귀포시를 비롯해 제주 전역의 물 관리 효율성을 강화한다. 환경부 산하 수자원공사는 제주도 남부 지역 물 관리를 위해 25일 오후 2시 유포리아지식산업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사 서귀포수도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서귀포수도센터는 서귀포시 지역의 물 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 단위 중 동(洞) 지역의 유수율을 75%까지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사용자에게 실제로 도달한 비율을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그린뉴딜의 하나로 정부가 ‘수열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종래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에는 수열에너지 범위가 해수 표층으로 제한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하천수까지 확대돼 에너지와 온실가스 절감 등 녹색산업 선도 분야로 급부상 중이다.◇ 지구표면 75% 물…에너지 절약, 도심 열섬현상까지 ‘한방에’수열에너지에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2일부터 26일까지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국내 물 산업 중소기업과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을 연결하는 비대면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코로나19 방역으로 양국 간 입국이 제한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와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의 풀만 호텔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국내 기업과 상대 기업의 1:1 화상회의로 진행된다.이번 상담회에는 물 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8개 국내 중소기업과 말레이시아의 19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상담회 성과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공공기관 경영성적 평가 결과 발전사들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A~B등급을 받은 가운데 석유·가스·석탄공사는 C~D등급을 받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우선 정책과 관련이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제기한다.기획재정부는 19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차(안)을 심의·의결했다.평가는 지난 3월부터 기관별 서면심사, 기관별 실사 등을 거쳐, 129개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댐 안전점검에 무인기(드론)를 본격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입 대상은 환경부가 관리(한국수자원공사가 위탁관리) 중인 다목적댐 20개와 용수전용 댐 14개, 홍수조절용 댐 3개 등 총 37개 시설이다.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37개 댐 중 43%는 건설된 지 30년 이상 지났다. 전체 저수용량도 농업용 댐과 발전용 댐에 비해 크기 때문에 체계적인 안전점검이 중요하다.하지만 댐 안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 산업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0 대한민국 물 산업 혁신창업 대전(STARTUP WATER)’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창업 대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물과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집 부문은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부문’과 업력 7년 미만의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화 부문’이다. 공모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달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환경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행하는 ‘환경 사업 빅데이터 기반 및 센터 구축사업’ 중 하나다. 국민의 실생활에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물·생활·자연환경 통합 서비스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2개 분야로 △물·자연 등 환경 정보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사업 모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정수처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입 대상은 정수장과 조류 발생 위험이 큰 취수원 등 48개 광역 및 공업용수도 시설이다.인공지능 기반 정수처리 시스템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정수처리용 약품 투입을 자동화하고 사고를 조기에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등이 가능한 지능형 정수장 구현기술이다. 정수장의 자동화 및 정밀 운전으로 최적 운전이 가능하고 사고도 최소화할 수 있다.이번 시스템 도입은 그린뉴딜 정책에 포함될 ‘광역상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