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종전에 구축한 스마트 플랜트에 IoT, AR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을 사업화해 국내 에너지·화학산업 현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SK에너지는 21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SK행복타운에서 PTC코리아와 ‘스마트 플랜트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TC는 IoT, AR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OCEAN-H(Optimized & Conne
국내 대기업들의 이사회의 전문 역량이 법률·정책, 재무·회계, 금융·투자 등 일부 분야에 쏠려 있으며, ESG 역량인 환경·노동 분야의 전문성은 특히 취약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이사회의 다양한 역량 확보가 필요함은 물론 기존 이사회의 ESG 역량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 주요 그룹 계열사 이사회, 특정 분야 쏠림 현상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0일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이사회의 역량 비중을 분석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30개 그룹 계열사 중 분기 보고서를 제
금호석유화학은 19일 서울 종로타워에서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MOU에 따라 3사는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아크릴로니트릴(AN), 부타디엔(BD)을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모노머는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되는 것으로, 동서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의 바이오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바이오 AN을, SK지오센트릭이 바이오 BD를 각각 금호석유화학에 공급하는 구
SK디앤디의 주거 솔루션 브랜드 에피소드가 오는 24~25일 양일간 진행되는 '에피소드 : 시티 라이프(Episode : City life)'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시 문화 캠페인 '홈 라디오(Home Radio)'를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홈 라디오는 도시를 이루는 가장 기초 단위인 집을 주춧돌 삼아 우리의 현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문화 교류 캠페인으로, 오늘날 집이라는 개념이 더 이상 지금의 나와 내가 속한 커뮤니티, 사람들과의 교류를 담아내지 못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해 지금의 세대에 어울리는 상징적인 집을 지어 나가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이하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나 사장은 20일 SK지오센트릭 유튜브에 공개된 ‘BBP 챌린지’ 영상에서 플라스틱 감축 필요성과 함께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의 노력과 다짐, 열분해유 사업 등 비전을 제시했다.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달 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BBP 챌린지에 참여, 샴푸나 세제 리필 생활화 등을 제안한 뒤 캠페인 다음 주자로 나 사장 등을 지목한 바 있다.나 사장은 유튜브 영상을
SK텔레콤은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 도입 및 발전 과정에서 통신 사업자가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을 담은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와 6G 표준 수립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기지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일치할 필요 없이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기존 기지국 대비 용량·소모전력 등 일부 영역에서의 성능 개선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이번 백서는 사업자 관점에서 고민한 가상화 기지국
SK쉴더스가 지난해 4분기 렌섬웨어 공격 동향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며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SK쉴더스는 19일 ‘2023년 4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KARA(Korea Anti-Ransomware Alliance)는 SK쉴더스 주도로 구성된 랜섬웨어 대응 민간 협의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랜섬웨어 사전 탐지부터 사고 대응 및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K쉴더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3년 4분기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랜섬웨어 공격 그룹의 동향과 공격 전략을
SK텔레콤이 이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여는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 2024'에서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실생활 영역 등 인공지능(AI) 혁신을 바탕으로 한 미래 기술을 전세계에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또 세계 통신사들 간 동맹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GTAA)'를 비롯해 빅테크들과의 초(超)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AI 지형을 글로벌 무대로 본격 확대한다.올해 MWC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이다. 미래와 현재의 잠재력
벤처캐피털(VC) 블로코어가 초기 투자한 '픽셀즈(Pixels)'에 총 공모 금액 70억 달러(약 9조3000억원)가 몰리며, 바이낸스 런치풀 게임 부분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바이낸스 런치풀(Launch Pool, 바이낸스가 제시하는 코인 예치 시 신규 토큰으로 보상하는 개념)서 게임 부문 역대 최고 공모 금액을 달성한 픽셀즈는 로닌(RON) 네트워크 기반 웹3.0 오픈 월드 게임이다.초기투자자인 블로코어(Blocore) 외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스카이 마비스(Sky Mavis), 오픈씨 벤
BBQ가 동남아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배달∙포장 전문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을 오픈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제너시스BBQ 그룹이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빈홈 가드니아(Vinhome Gardenia)' 상가에 'BBQ 가드니아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모멘텀웍스(Momentum Works)의 '동남아 음식 배달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플랫폼 내 음식 배달 주문 규모는 14억 달러(약 1조9000억원)
KB증권은 고객의 콘텐츠 화면 조회 습관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콘텐츠 제공을 위해 'MPT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MPTI는 마블콘텐츠선호지표(M-able contents Preference Type Indicator)의 약자로 KB 마블(M-able)에서 본 콘텐츠를 분석해 16개의 콘텐츠 소비 습관으로 분류한 서비스다.금번 서비스는 마케팅 동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4주 동안 KB 마블 콘텐츠 조회 패턴을 8가지 분류로 나누어 분석하며, 콘텐츠 외 국내 시세 조회 등 주식 관련 페이지도 반영한다. 해당 서비스
SK텔레콤(이하 SKT)이 AI 시대에 증가하는 스마트폰 소비 전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SKT는 글로벌 모바일 AP 제조사 ‘미디어텍’, AI 경량화 전문 스타트업 ‘노타’와 협력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단말 소비전력 절감과 관련된 초기 단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3사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단말이 이동통신 기지국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송·수신 완료 이후에도 일정 시간 기지국과의 연결을 유지하는 데 사용하는 전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SKT는 최근 통화 이외 상시적으로 스마트폰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2억9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14일 열린 2024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는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황용준 이천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의 목적으로 운영해 온 기금이며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올해로 14년차를 맞은 이 기금의 누적 기탁액은 약 322억원으로, 기금은 사회적 약자를 도우
웹3(Web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가 '가디언스 오브 스파크' 온보딩 계약을 완료하고 웹3 신작게임 3종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스크라는 웹3.0을 기반으로 게임 론칭부터 거버넌스 토큰(투표권을 행사하는 토큰) 판매까지 지원하는 런치패드 운영 스타트업으로, 약 5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 이후 빠르게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탈중앙화 앱(Dapp) 분석 플랫폼 '댑레이더(DappRadar)'의 베이스 메인넷 섹션에서 고유 활성 지갑수(UAW) 기준 전체 1위를 차
SK C&C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실제 주식 시장 상황을 반영해 최적 주문 시점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확대한다.SK C&C는 15일 메리츠증권에 고객 맞춤형 AI 주식 주문 최적화 서비스 ‘마켓캐스터 AI 트레이딩’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마켓캐스터 AI 트레이딩은 금융에 특화된 AI 모델링을 통해 투자 시장 위험 분석, 마켓 모멘텀 포착, 거래비용 최소화 등을 충족하는 최적 주식 매수·매도 시점을 찾아내는 솔루션이다.SK C&C가 개발한 마켓캐스터 금융 특화 AI 서비스 중에서 실질적으로 투자 효율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다.마켓캐스
SK텔레콤과 현대해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식은 14일 유경상 SK텔레콤 최고전략책임자(CSO, Chief Strategy Officer),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경영자(CSO, Chief Sustainability Officer)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타워에서 진행됐다.이번 협력은 보험 서비스 영역의 AI 적용을 선도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보험과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말 그대로 AI 열풍이다. 지난해 초 챗GPT가 생성형 AI를 알리며 AI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면, 1년이 지난 지금 기업들은 AI를 미래 사업 최선단에 내세우며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번 기획 시리즈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AI 시대를 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떤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올해 AI를 핵심사업으로 꼽았다. 그동안 실적을 이끌어오던 5세대(G) 이동통신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매출 둔화가 예상되자 AI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 임직원들이 지난 한 해 사내에서 다양한 친환경활동을 통해 금액 환산 기준 1억2000만원이 넘는 ESG 성과를 창출했다. 직장에서 작은 실천만으로도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사례여서 주목받는다.워커힐은 2023년 한 해 임직원 793명이 사내 지속가능경영 문화 조성을 위한 '행가래(행복을 더하는 내일)' 캠페인에 참여,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4일 밝혔다.구내식당을 이용할 때 잔반을 남기지 않는 실천 6만7198건, 헌혈인증 168회, 텀블
대우건설이 육·해상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은 물론 그린수소·암모니아, 블루수소·암모니아(CCUS) 프로젝트 발굴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회사의 중장기 수익원으로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신에너지개발·클린가스사업팀 신설…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확대대우건설은 2022년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경영에 발맞춰 플랜트사업본부 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최근 고금리,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전기차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배터리 업계의 수익성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배터리 업계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차 전환은 필수적이며, 이에 따른 배터리 수요도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3사, 지속 투자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9일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의 삼성SDI 생산공장을 방문해 배터리 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첫 해외 출장이자 지난 5일 경영권 불법 승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