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가 글로벌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3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2007년 파리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지금까지 170여 개국, 10만여 개 기업을 평가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에 걸쳐 평가를 실시하며,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기업 사이에서 각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증명하는 데 사용된다.이번 평가에서 등급별 점수 기준이 상향된 가운데 KCC글라스는 지난 평가
삼성전자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총 3종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카본 트러스트는 탈탄소화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인증기관으로, 제품의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이번에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은 '비스포크 그랑데 인공지능(AI)세탁기(WF25CB8895)' 6개, '비스포크 냉장고 2도어(R*38A7CGTS
IBK투자증권은 친환경 소재 연구 특화기업인 바이오나노코리아와 탄소배출권 금융·기술자문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바이오나노코리아는 온실가스 감축 및 폐자원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강소연구개발 기업으로, 현재 호주·일본·인도·베트남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IBK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으로 원활한 탄소배출권 등록과 발급을 위한 금융·기술자문을 제공하고, 발급된 탄소배출권을 국내외에 공급할 예정이다.바이오나노코리아는 베트남 컨터시에 폐기물인 왕겨(쌀의 겉겨)를 이용한 10메가와트(MW)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27일 국립세종수목원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레밍 호안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고 있는 베트남 방문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협력 업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를 통해 양측은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국제협력 및 산림생물 보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 산림생물자원의 보전 및 활용, 정원산업 진흥과 문화 활성화를 위해 양측 간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한수정은 앞서 지난 5월 베트남 산림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산림위원
엔씨소프트(엔씨(NC))가 국내외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게임업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엔씨(NC)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AA등급을 받았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엔씨(NC)는 2년 연속 AA등급을 받으며 ESG경영 리더 그룹으로 분류됐다. 특히 정보보안, 인적자원, 지배구조 경영에서 동일 산업군 대비 높은 평가를
SK어스온이 국내 탄소포집·저장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해 한양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이산화탄소(CO2) 저장 후보지 탐사에 나선다. SK어스온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한반도 권역별 종합 2D·3D 물리탐사 및 전산재처리를 통한 상용화급 대규모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이하 한반도 CO2 저장소 확보)’ 국책과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한반도 CO2 저장소 확보 국책과제는 한반도 주변의 동해, 서해, 남해 해역을 광범위하고 정밀하게 탐사해 CO
NH투자증권은 바이오차 생산기업인 포이엔(4EN)과 경기도 안성시에서 차세대 토양개량제인 바이오차 제조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양사는 올해 1월 탄소배출권 투자계약을 통해 고품질 탄소배출권 생산에 협업해 왔다. 내년부터 국내외 자발적 탄소감축 인증제도인 퓨로어스(Puro.earth), 탄소감축인증표준(KCS) 등을 통해 탄소배출권 인증 및 발행, 이를 글로벌 기업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NH투자증권은 국내외 탄소배출권 사업투자 및 배출권거래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차 사업 이외에도 SK임업과 동티
씨드가 지속가능한 ESG경영 활동을 위해 '씨드 ESG 실무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씨드 ESG TF는 안중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총괄을 맡아 추진하며, 사업부서마다 1명 이상의 담당자가 참여한다. TF는 산하에 경영기획팀, 재무팀, 인사팀, 홍보팀, 스마트팜본부, ESG푸드테크본부, 금융본부 7개 조직으로 구성됐다.씨드는 탄소중립 목초육 시장 확립 등 환경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ESG경영과 가치를 강조해왔다. 이에 더해 씨드는 대한상의에서 진행하는 ESG 교육과 ESG 관련 포럼에
폴리우레탄의 핵심원료 MDI를 생산하는 금호미쓰이화학이 18일 에코바디스(EcoVadis)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현재 170여 개국, 10만 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및 공정거래 ▲지속가능한 조달 4가지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
현대백화점이 '신선식품 무료 손질 포장 서비스'에서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퇴출하기로 했다. 시행 초반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불편은 예상되지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고객들도 점차 취지에 공감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내린 결정이다.현대백화점은 식품관 판매 과일이나 채소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소분해 포장해주는 ‘프레시 테이블’ 서비스에서 일회용기 제공을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레시 테이블을 무료로 이용하려면 다회용기를 미리 준비해야 하고, 가져오지 않을 경우 다회용기를 구매해야 서비스 이
환경재단이 올 한 해 ESG경영을 실천해 모범을 보인 기업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환경재단은 14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은 2021년 ESG 영역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선정,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장려하고 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시작됐다.부분별 수상 기업은 아시아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ESG 평가사인 후즈굿(Who’s Good
신한은행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복지시설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CEMP(CSR & Emission trading system Matching Platform) 2호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작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과 한국에너지공단의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를 연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실현하는 CEM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CEMP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탄소배출권거래제의 외부사업을 연계해 2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축
국내 기업들이 ESG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은 14일 국내 매출액 200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실태와 이를 분석한 ‘2023 K-기업 ESG 백서’를 발표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ESG 공시가 의무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하고 있으며, ESG위원회 설치, 중대성평가 시행 등으로 ESG경영을 체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200대 기업 중 8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중이날 발
NH농협은행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한 '2023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14회를 맞은 이번 경연대회는 저탄소생활 모범사례를 발굴해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NH농협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건물 운영, 재생에너지 전환 및 무공해 차량 확대 ▲임직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캠페인 및 전국 청소년금융센터 녹색소비 교육 실시 ▲저탄소 전환 대출지원 및 농업인 탄소배출권 구매 프로세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인
한국에너지공단(이하 에너지공단)은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자산관리공사)와 건물부문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제로에너지빌딩(이하 ZEB) 공동 보급 활성화를 통한 ESG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주요내용은 ▲ZEB 확대 등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에너지효율향상, 공공개발 협력을 통한 ESG 가치 이행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교류 등이다.에너지공단은 자산관리공사 보유 건물이 ZEB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건축 공모단계의 설계 검토 지원, 인증 가이드라인 제공, 경제성 분석, 최적 건축비 산출 등‘제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는 13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설 농가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농식품부·한국동서발전·(주)대상과 ‘시설농업분야 에너지시설 투자모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공사는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통해 시설 농가의 경영 비용 중 난방비 비중을 크게 개선했지만, 사업 참여 농가의 초기비용 부담 등으로 사업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와 함께 ESG경영을 추구하는 기업과 시설농업 간 투자 접점을 찾아 농가-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시설농업분
기아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기아는 이번 PPA 협약으로 총 219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기가와트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오토랜드에서 사용하는 총 전력량 가운데 약
에큐온캐피탈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 평가 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 하반기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우수한 기업을 선별할 수 있도록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1270개 기업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평가에서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사회공헌 철학 하
최근 국제적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면서도 서울 시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건물 부문 에너지 효율화에도 팔을 걷고 나선다.12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는 겨울을 맞아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에너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지역 에너지소비량은 2016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국내 1인당 에너지소비량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정책이 필
SK㈜ C&C가 대한민국 산업계 대표로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에 참석해 SK㈜ C&C의 앞선 디지털 넷제로 기술을 세계에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SK㈜ C&C는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달 3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COP28에 참석해 '탄소 중립을 위한 대한민국 산업계의 감축 노력'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COP는 매년 유엔기후변화협약 회원국이 모여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협의하는 자리다. 전세계 많은 국가들이 COP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수준과 전략을 결정하고 있다.이번 COP28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