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남해, 고성, 함양, 거창 등 5개 군에 최근 설치한 대기오염측정망 시험가동을 완료했다. 이에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경남 도내에서 총 27개소가 가동되는 대기오염측정망은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일산화탄소(CO) 등 6가지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24시간 동안 측정한다.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4개월간의 시험가동 기간을 거치며 자동측정기 안정성을 검증했다. 초미세먼지 등의 국가표준측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전국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누리집 '에어코리아'를 전편 개편해 24일 정오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4799건의 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시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원하는 기능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뒀다.대기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실시간 공간분포' '대기오염 통합지도' 등 새로 도입한 서비스를 통해 대기질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파란색 등 최소한의 색상으로 메인화면을 재구성하고, 대기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강릉 펜션 사고로 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학생들의 상태가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강릉사고수습본부는 22일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2명의 학생은 하루 2차례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들 가운데 1명은 기도삽관도 제거하는 등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일반병실로 옮겨진 학생 2명도 하루 1번씩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수습본부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이르면 성탄절 직후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있는 2명의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 대성고 학생 10명이 참변을 당한 강릉 펜션 사고의 원인은 보일러가스 누출에 의한 일산화탄소(CO) 중독으로 확인됐다.김진복 강릉경찰서장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숨진 A군(19)등 3명의 체내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치사량을 훨씬 넘는 48~63%로 확인됐으며 독극물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김 서장은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가스보일러는 본체와 배기관 연결 부위가 어긋나 있어 배기가스 일부가 유출될 수 있었다"면서 "연통이 어긋난 이유에 대해서는 수사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강원도 강릉 펜션에서 집단투숙 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경을 헤매던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7명 중 4명이 의식을 찾았다. 다행히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8일 오후 1시12분께 강릉시 저동에 위치한 A펜션에서 수능을 마친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3명은 숨지고 7명은 의식이 없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부상자들은 강릉아산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이틀째 치료를 받았다. 의식을 잃은 채 입에 거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강릉 펜션 사고 현지로 급파됐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업무보고를 받던 도중 강릉 펜션 사고 소식을 보고받고 매우 안타까워했다”며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강릉 현지로 가서 현장 상황을 직접 챙길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이에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4시 KTX 편을 이용해 강릉으로 떠났다.강릉에 도착한 유 부총리는 학생들이 치료받는 강릉아산병원으로 향했다.병원에서 피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강릉의 한 펜션에 집단 투숙한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은 의식불명에 빠진 사고가 벌어졌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강원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12분께 강릉시 저동에 위치한 A펜션에서 수능을 마친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의 3학년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3명은 숨지고 7명은 의식이 없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의식이 없는 학생들은 인근 병원에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고압산소치료 시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강원 강릉시의 한 펜션에서 이 펜션에 집단 투숙한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18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2분께 강릉시 저동에 위치한 A펜션에서 수능을 마친 서울 은평구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들 중 3명은 숨지고 7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구토를 한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소주병이 뒹굴었고 보일러 배기가스의 연통이 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강원 강릉시의 한 펜션에서 이 펜션에 집단 투숙한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18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2분께 강릉시 저동에 위치한 A펜션에서 수능을 마친 서울 은평구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들 중 3명은 숨지고 7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구토를 한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소주병이 뒹굴었고 보일러 배기가스의 연통이 분리돼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강원 강릉시의 한 펜션에서 이 펜션에 집단 투숙한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2분께 강릉시 저동에 위치한 A펜션에서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들 중 3명은 숨지고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소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구토를 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았다고 밝혔다.한편 남학생들은 모두 수능시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가 한 달간 차량 매연을 단속한 결과 미세먼지(PM2.5) 330톤이 저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화탄소(CO) 19톤, 질소산화물(NOx) 19톤, 탄화수소(HC) 3톤 등 모두 371톤의 대기오염물질이 감축됐다.환경부는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에 대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차량 매연 특별단속을 시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1일 밝혔다.단속 대상 차량은 경유차 약 35만대, 휘발유 및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약 7만대 등 총 42만 26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캠핑용 기름 난로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0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캠핑용 기름 난로(심지형 난로) 8개 브랜드의 8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일부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전도 안전성 평과 결과 외부의 충격 등으로 인해 난로가 넘어졌을 때, 8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10초 이내에 불이 꺼지지 않았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이 경우 10초 이내에 불이 꺼져야 한다.부적합 4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겨울철을 맞아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16일 가스안전공사 통계를 보면 2013~2017년까지 동절기(11~2월)에 발생한 가스사고는 230건으로 전체의 38.2%에 달했다. 이 가운데 취급부주의가 77건(33.5%)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미비 48건(20.9%), 고의사고 23건(10%)이 뒤를 이었다. 인명피해사고의 35.1%도 이 기간 발생했다. 가스안전공사는 특히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 배기통이 처져있거나 꺾인 부분이 없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배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서울시가 교통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에 전기버스를 처음 투입한다.서울시는 15일 1711번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연내에 전기버스 29대를 3개 노선에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 안에 투입될 전기버스 29대는 각각 △1711번(국민대~공덕동) 9대 △3413번(강동공영차고지~수서경찰서) 10대 △6514번(양천공영차고지~서울대) 10대다.서울시에 따르면 이 전기버스들은 8~3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각 버스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도착시간을 확인할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경기도내 어린이집의 실내공기질 오염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인화 민주평화당 의원은 17일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말 기준으로 도내 어린이집 125곳 중 31곳이 실내공기질 오염기준을 위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정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내 어린이집에 대한 실내공기질 측정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다. 대상은 어린이집을 포함한 노인요양시설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사용자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새로 개편한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을 3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개편된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은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해 사용자 주변 대기오염 측정소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미세먼지·오존 등 대기 정보를 비롯해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등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24시간 동안의 농도 추이를 확인하고 실시간 농도 상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전국 어린이집 10곳 중 1곳의 실내공기 오염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했으나 지자체의 점검 비율은 1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2015~2017 전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검사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 879곳 중 120곳(13.7%)의 오염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내공기 오염도 검사는 미세먼지와 총부유세균(공기중에 떠다니는 세균), 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는 봄철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및 환경공단과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속 대상 지역은 차고지, 버스터미널, 주차장, 도로변, 고속도로 출입로 등 240여 곳이다. 특히 매연을 많이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량, 도심 내 이동이 잦은 시내‧외 버스, 학원차량 등 4만4000대를 중점 단속한다.먼저 전국 17개 시‧도는 240여 곳에서 운행중인 차량 중 검사 대상 차량을 정차시킨 후 배출가스 측정 장비를 이용해 현장 검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2018년부터 매년 500대의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보급하겠다고 9일 밝혔다. 2025년까지 4700대 보급 완료가 목표다.서울시에 따르면 국내 이륜차는 2017년 기준 220만대가 등록돼 있다. 전체 도로이동오염원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 일산화탄소는 연간 19%(5만2000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8.6%(연간 4000톤)을 차지한다.이에 서울시는 내연기관이 없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이륜차 보급을 보급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이날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014년 기준 일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이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존 등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은 증가했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4년 일산화탄소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량은 이전보다 감소했다.구체적으로 일산화탄소는 전년(69만6682톤)보다 약 14.7% 줄어든 59만4454톤이 배출됐다. 일산화탄소는 산소보급 등을 가로막는 대기오염물질이다.산성비 등을 불러일으키는 황산화물은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