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요즘은 기침만 해도 다른 사람 시선이 느껴진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오는 흔한 기침이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큰 민폐로 여겨지게 된 것.자연스럽게 목 건강을 위한 약을 비롯해 각종 식음료 정보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당연히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정보에도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하 생물자원관)은 전라북도 국립공원(변산반도, 내장산, 덕유산) 인근 전통 마을에서 전해오는 전통지식을 담은 ‘변산과 노령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남 여수시 등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이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22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유발 효과만 15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돼 유치 시 지역경제 활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광주전남연구원은 26일 여수시청에서 COP28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해당 용역은 지난해 2019년 4월에 착수, 10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최종보고회가 진행됐다.이날 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지난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한 바 있다. 환경부의 올해 업무계획 보고는 지난해 업무계획 보고에서 환경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국민 환경권 보호의 약속을 더 구체화해 이행하는 데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그 중에서도 환경부는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녹색산업’을 육성해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청정대기 산업, 스마트 물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개화시기, 장소 등 봄철을 앞둔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24일 공개했다.올해 봄꽃 소식은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 자연관찰로와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 야생화단지에서 지난달 24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트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복수초 개화는 지리산의 경우 지난해 2월 5일보다 12일, 계룡산의 경우 지난해 2월 21일에 비해 31일 빨랐다. 쌍떡잎 식물인 복수초는 여러해살이 풀로 노란색 꽃이 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고흥에서도 지난 4일 복수초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103개 구간(길이 609㎞)이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통제된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1일 이같이 밝히고 특히 설악산 오색∼대청봉, 지리산 노고단 고개∼장터목 등 통제 구간은 3개월간 입산이 전면 금지된다고 전했다.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07구간(길이 1998㎞) 중 지리산 성삼재∼노고산 정상 등 473구간(길이 1389㎞)은 평상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나머지 31개 구간(길이 171㎞)은 탐방 여건, 산불 위험성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남원 육모정) 일대에 사는 북방산개구리 산란시기를 관찰한 결과, 지난해 2월 19일보다 27일 빠른 지난달 23일에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2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립공원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2010년부터 구룡계곡 일대에서 북방산개구리 첫 산란 시기를 기록하고 있다. 구룡계곡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후 1월에 산란이 확인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첫 관측을 시작한 2010년 2월 22일보다 30일이 빠르다. 연구진은
◆ 국립공원공단▷본부장 △안전관리본부장 김종완 △지리산국립공원본부장 김임규▷본사 처·실장 △자원보전처장 송동주 △탐방복지처장 김종희 △재난안전처장 이승찬 △사회가치혁신실장 강동익 △홍보실장 권욱영 △상생협력실장 현병관 △일터안전실장 신창호▷본사 부장 △기획예산처 경영기획부장 김진태 △기획예산처 예산부장 정장방 △행정처 총무부장 조점현 △행정처 인재개발부장 하동준 △자원보전처 보전정책부장 신정태 △자원보전처 해양자원부장 서인교 △공원환경처 환경관리부장 김철도 △자원보전처 생태복원부장 김창길 △탐방복지처 탐방해설부장 박종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블랙야크는 1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친환경 탐방 및 아웃도어 문화 활성화 심포지엄’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와 국립공원공단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친환경적인 자연 탐방과 아웃도어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공통적으로 지속 가능한 자연의 이용과 보존의 중요성, 다양하고 친환경적인 아웃도어 문화 확산을 위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개발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문명근 국립공원공단 처장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6일부터 변산반도 1곳을 새로 지정하고 기존 다도해해상 5곳 면적을 확대하는 등 총 6곳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확대 지정해 2038년까지 관리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신규·확대 지정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6곳은 총 넓이 5.7㎢로, △변산반도 1곳(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대추귀고둥 및 흰발농게 서식지) △다도해해상 5곳(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해송 및 유착나무돌산호 서식지) 등이다. 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유한킴벌리 “지난 4년간 생리대 기부 총 500만 패드 넘어”유한킴벌리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생리대가 누적으로 500만 패드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여성, 특히 청소녀들의 인권과 보건위생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한국여성재단과 협력해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지속해 왔다. 2016년 153만패드, 2017년 100만패드, 2018년 146만패드 그리고 지난해 약 101만 패드를 기부했다. ◇롯데마
해마다 세밑이면 언론사 등에서 ‘10대 뉴스’를 발표한다. 언필칭 연례행사다. 언론사들은 대부분 국내, 국외를 나눠 각각 10개씩 그해의 중요뉴스를 뽑는다. 반면 시민단체 협회 기관 따위에서 발표하는 10대 뉴스는 거개가 국내로 한정된다. 올해도 예외 없다. 30일자에 나란히 국내외 10대 뉴스를 실은 두 중앙일간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면을 할애해 “이 뉴스들만큼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독자들에게 주문을 건다. 선정된 뉴스들은 그 신문이 그 신문이다. 게다가, 두 신문 모두 국내 뉴스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19년 한해를 정리하고 경자년(庚子年) 새해 행복을 기원할 수 있는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주요 명소 10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이 추천하는 해맞이 명소는 △지리산 천왕봉·바래봉 △설악산 대청봉 △북한산 백운대 △태백산 함백산 5곳이다. 해넘이 명소는 △태안해안 꽃지해변 △한려해상 달아공원·초양도 △변산반도 채석강·적벽강 △다도해 정도리 구계등 5곳이다.박영준 국립공원공단 탐방정책부장은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남북관계가 개선돼 개발 여건이 좋아져도 세계적인 생태계 보고인 비무장지대(DMZ)를 보전하고 접경지역을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 개발의 중심축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남북교류가 활성화됐을 때를 대비해 환경 분야별 남북협력방안과 DMZ 인근 지역의 개발과 활용 방향을 제안한 ‘경기도의 남북 환경협력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지난 7월 수도권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남북 환경협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때 전면 통제되던 국립공원 탐방로 중 설경명소 62개 구간(195㎞)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내로 눈이 5㎝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대설특보 중 하나다. 그간 국립공원공단은 매년 11월 15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 대설주의보 이상 대설특보가 발령되면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설경 감상을 위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 요구가 계속됨에 따라 공원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친환경’이 ‘필환경’이 된 요즘, 촘촘한 전국 네트워크를 갖춰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편의점 업체들도 환경 보호 활동에 열심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도 지역・소비자 밀착형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매장 안팎에서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지역 밀착형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 BGF그룹 임직원, CU가맹점주 및 가족 등 50여명은 지난달 11일 경상남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청소년 사회성 증진 과정(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18일 공개했다.청소년 사회성 증진 과정은 국립공원공단과 경상북도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등 청소년 전문가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청소년 압박감(스트레스) 해소와 교우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가야산 생태탐방원과 소백산 생태탐방원에서 운영됐고 총 34회 2185명 청소년이 참여했다.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과정은
"음악은 영혼의 울림입니다. 우리는 음악을 통해 위로 받고 고양되며 타자(他者)와 일체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른 예술과는 달리 음악은 동물 뿐 아니라 식물, 심지어는 생명이 없는 것들에게까지 자극을 줍니다. 떨림(진동)은 두터운 바위를 통과하니까요."환경경제신문 그린포스트코리아와 멸종위기종의 소식을 전하는 뉴스펭귄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김기정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제7회 환경 사랑음악회'에 환경을 아끼고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초대했다.[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환경을 노래하는 '제7회 환경사랑음악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전남 구례군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운영하는 ‘2020년 동계 교원직무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지리산생태탐방원은 전국의 유·초·중등 교사들의 국립공원 생태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이를 통한 미래세대 환경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운영되며 연수비는 10만원이다.주요 내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이야기 △학교 환경교육 지도법 △환경부 지정 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을철 산행시 옷에 달라붙는 열매에 대해 옷감 종류별 접착 정도와 제거하는 방법에 대한 실험 정보를 18일 공개했다.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최근 지리산 일대 탐방로에서 쉽게 발견되는 도깨비바늘, 미국가막사리, 쇠무릎, 주름조개풀 등 옷에 달라붙는 식물 4종의 열매로 겉 옷감 소재별 접착정도를 실험했다. 이 중 주름조개풀은 껍질 끝이 돌출된 부분에서 끈적한 액체가 분비되는 식물이다.직물의 틈이나 기모가 없는 매끈한 혼용소재의 경우 열매가 거의 달라붙지 않는 반면, 직물의 틈이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3월 13일부터 지난달까지 대피소, 산 정상 등 국립공원 일부지역에서 총 411건 음주행위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자연공원법’이 개정(2017년 12월 12일)되면서 지난해 3월 13일부터 국립공원 대피소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소·시설에서 음주행위가 금지됐고, 이를 위반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립공원별 음주행위 단속건수로는 도심에 인접한 북한산이 129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피소 이용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