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자신의 고향을 사랑한 사진작가의 손 끝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20년간 황무지를 가꾼 결과, 멸종위기의 동식물이 생명을 되찾았다.브라질 출신 사진작가 세바스티앙 살가두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과 몇 달씩 동고동락하고, 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작업을 해왔다.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의 단상을 담아내는 사진으로 그는 이름을 알렸고, '다큐멘터리 사진의 거장'이라는 별명도 얻었다.세바스티앙은 오랫동안 해외 생활을 하다가 1994년 고향인 브라질 미나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음식물쓰레기, 동물의 배설물, 농업 부산물 등 유기폐기물을 벽돌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학교 연구팀은 천연자원 사용량을 줄이고 유기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용이한 '친환경 벽돌'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개발된 친환경 벽돌은 환경적으로 세가지 이점이 있다.우선 유기폐기물량을 줄일 수 있다. 매년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유기폐기물량은 유럽 900만톤, 미국 710만톤, 호주 33만톤 등 수천만톤에 이른다. 방대한 유기폐기물은 매립되거나 태워져 잠재적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솔트앤스트로우'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신메뉴를 내놓았다. 두유, 아몬드유 등 우유 대체품을 사용했지만 일반 제품과 비슷한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솔트앤스트로우는 이달부터 전체 메뉴의 20%를 '비건 아이스크림'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솔트앤스트로우가 선보인 비건 아이스크림 '볶은 딸기 코코넛'은 신선한 딸기를 구운 후 배, 설탕을 섞어 만든 제품이다. 여기에 코코넛 크림을 섞어 우유를 넣지 않고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낸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올해 첫 개나리가 3월 15일경 제주도에서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민간 기상업체 153웨더는 11일 올해 봄꽃 개나리, 진달래 개화시기가 평년과 1~4일, 지난해보다 1~2일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153웨더에 따르면 올해는 봄꽃 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2월 하순과 3월이 이동성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개나리는 3월 1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6~24일, 중부지방은 3월 25일~4월 2일, 경기북부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강원도 영월군이 공립박물관 소장 자료 확충을 위해서 자료 구입을 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구입하는 것은 별마로천문대 관련 자료로 별자리 신화 관련 천체도 및 천체 아틀라스 자료, 근대시기 천체관찰기, 엔틱 망원경, 나침반 등이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접수한다.별마로 천문대는 2001년 개관한 공립천문대로 해발 800미터(799.8m) 봉래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오는 5월 21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2019 영월박물관 소장품 공동전시 '영월에 가면 박물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된다면 오는 2100년에는 히말라야산맥 빙하 70% 이상이 녹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미국 CNN은 5일(현지시간) 세계 각국 연구자 300여명이 참여한 '힌두쿠시 히말라야 평가'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보고서에서는 온실가스를 적극적으로 줄여 파리기후협정 목표대로 지구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하더라도 에베레스트, K2 등 힌두쿠시 히말라야 지역의 빙하가 최소 30% 녹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온실가스 감축량이 적어 지구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난 2016년 문을 연 세계 최대급 태양광 발전소 '와르자자트 태양광 발전소'(OSPS)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CNN은 6일 (현지시간) 아프리카 모로코 사하라 사막에 위치한 와르자자트 태양광 발전소를 소개하면서 해당 국가가 신재생에너지 국가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와르자자트 태양광 발전소는 수도 라바트에서 300여㎞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규모는 약 3000헥타르(약 900만평)에 달하며, 50만개의 반사판이 태양을 따라 움직이며 580㎿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기후변화의 징후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한국이 사상 최고 폭염과 폭설을 동시에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 이상기후 현상과 분야별 피해 현황을 담은 ‘2018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7일 공개해 이처럼 밝혔다.기상청이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23개 기관과 합동으로 발간한 ‘2018년 이상기후 보고서’는 지난해 발생한 △한파 △폭염 △태풍(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의 발생 원인과 8개 분야(농업, 해양수산, 산림, 환경, 건강, 국토교통, 산업&m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은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기상청 5일 "내일 한반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면서 "중부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 산지도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일교차가 크겠다. 이날 주요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영상 3도 △대전 영하 2도 △청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1도 △광주 0도 △전주 0도 △부산 영상 7도 △제주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설 당일인 5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에 귀경 차량이 집중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57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오후 2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지역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강릉 3시간 50분 △대전 4시간 10분 △울산 6시간 50분 △광주 5시간 20분 △대구 6시간 10분 △부산 7시간 20분 △목포 5시간 50분이다.주요 지역에서 서울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중국 최대 명절 춘절 기간에 샥스핀(상어 지느러미) 수프를 한 그릇 먹으면 한해 내내 여유가 생긴다는 속설이 있다. 이에 그동안 많은 레스토랑이 상어 지느러미 요리를 새해 특선 메뉴로 내놨지만, 최근에는 샥스핀 판매를 중단하는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다. 환경보호와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다.미국 CNN은 최근 중국 홍콩에서 샥스핀 소비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0%에 육박했던 샥스핀 소비량이 45%로 줄었고, 결혼식 접대 음식 메뉴에서도 사라지고 있다.홍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난 2013년 미국 태평양 연안에 서식하는 불가사리가 몰사한 현상이 발생했다. 불가사리에 원인 모를 전염병이 돌면서 표면이 썩고, 다리가 떨어져 나갔으며, 나중에는 장기가 흘러나와 뼈만 남았다. 이 같은 현상은 3000㎞에 이르는 지역의 불가사리 20여종 사이에 공통적으로 일어났다.당시에는 이 집단 폐사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코넬대학 해양생태연구팀은 '불가사리 집단 폐사'의 원인이 지구온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설 당일인 5일은 전국 교통량이 최고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4~5시쯤 가장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다음 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연휴 기간 가장 많은 575만대의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귀성방향 정체는 오전 6시에 시작돼 오후 11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전 7시에 시작해 다음 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오전 9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설날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는 구름이 많아지겠다.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으나, 낮부터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높아지겠다.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요지역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영상 1도 △대전 영하 4도 △청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4도 △광주 영하 1도 △전주 영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설 연휴 전날인 1일 퇴근시간대부터 본격적인 귀성길 정체가 시작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478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0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은 오후 7시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오후 9~10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오후 4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지역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 △울산 4시간 20분 △광주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부산 4시간 40분 △목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이번 설 연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상대적으로 포근하겠지만, 눈·비 소식이 있어 귀성길 교통이 다소 불편하겠다.기상청이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6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3일은 전국에 비(강원도는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3일 중국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서쪽 지방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된 뒤 밤에 그칠 전망이다.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에서는 내렸던 비가 도로 위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국내외에서 문어 양식 기술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양식 문어가 새로운 환경문제를 초래하며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문어는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수산물 중 하나다. 그러나 양식이 어려워 어획에만 의존해왔는데 최근 스페인, 일본, 한국 등에서 문어 양식 기술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는 보고가 잇따랐다.스페인에서는 참문어를 육상과 바다에서 시험 생산하는 단계고, 중국도 8종의 문어 양식을 실험 중이다. 한국도 지난달 새끼 문어를 양식하는 데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대한민국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2A호'가 촬영한 지구의 모습이 공개됐다.기상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천리안위성 2A호가 지난 26일 촬영한 첫 영상을 국가기상위성센터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에서 수신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천리안위성 2A호가 보내온 첫 영상은 기존의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1호와 달리 천연색으로 생산됐다. 구름이 없는 지역에서는 지형 형태를 확인할 수 있고, 호주와 중국 내륙 지역은 사막으로 인해 주변보다 다소 붉은색으로 보인다. 또 호주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중금속 섭취를 줄이려면 참깨는 기름으로 짜서 먹고, 녹차와 홍차는 2분간 우린 후 티백을 제거하고 마시고, 국수나 당면은 삶아서 면만 섭취해야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납, 카드뮴, 비소, 알루미늄 등 중금속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식품 가공·조리법을 24일 소개했다.식약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마씨와 참깨, 들깨 등은 기름으로 짜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중금속은 물에 잘 용해되지만 기름에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원재료가 가진 중금속과 비교할 때 기름에는 중금속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강원도 영월군이 설 명절을 맞아 수도권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위해 '농·특산물판촉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5일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진행되는 '설맞이 장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5곳에서 진행된다. 판매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영월 사과, 잡곡 등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영월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영월군 관계자는 "영월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농가들이 판로걱정 없이 생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