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프로야구 정규 시즌 맞대결을 앞두고 장외 마트 대전으로 먼저 붙는다. 양사의 그룹 야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와 SSG랜더스는 오는 3일 정규 시즌 개막전 상대로 만난다. 롯데마트는 4월 1일 창립일을 앞두고 한 달 간 대규모 행사를 예고했다. 롯데마트는 매년 4월 첫 주에 1년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 중 열리는 계열사 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정규 시즌 개막전 대결 상대가 유통 경쟁사인 신세계로 결정된 만큼 장외 마트 할인을 통해 기선제압을 한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온라인 중심의 소비가 하나의 축으로 자리잡으면서 유통가에서도 랜선마케팅에 한창이다. ‘랜(LAN)선’은 인터넷 선을 뜻하는 말로 SNS나 포털 커뮤니티 등 온라인 상 관계나 일에 붙는다. 랜선친구, 랜선이모, 랜선삼촌 등 비대면 관계이지만 인터넷 선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랜선주총’부터 ‘랜선마케팅’까지 경제 전반에서도 낯설지 않은 트렌드가 되었다. 식품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하나 꼽으라면 단연 ‘비대면 소비’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이 줄고 집콕족·집쿡족이 증가하면서 식품·유통업계서는 신선식품과 밀키트의 수요가 증가했다.밀키트는 식사(Meal) 세트(Kit)라는 뜻으로 레시피 박스라고도 부른다.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한 끼에 딱 맞는 양으로 손질한 재료와 양념을 각각 포장, 세트로 구성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조립법과 함께 제공하는 상품이다. 가정간편식(HMR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유통업계 내에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세계그룹과 네이버가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제휴 결정이 최근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쿠팡을 견제하려는 반쿠팡 연대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지난 16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커머스·물류·멤버십·상생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베이코리아 매각 예비 입찰이 16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15년 넘게 흑자를 달성하며 시장 점유율 12%대를 지켜온 이베이코리아를 누가 인수하느냐에 따라 이커머스 업계의 지형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업계 안팎에서 주목하고 있다.입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카카오, 신세계, 롯데 그리고 홈플러스를 인수했던 MBK파트너스다. 각자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나 오프라인 매장과의 시너지를 노림수로 보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 4위 11번가를 자회사로 갖고 있는 SK텔레콤도 예비 입찰 참여를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팬데믹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생활 전반에 필요한 물품을 택배로 배송시키는 사람들이 늘었다. 택배 물량이 증가했다는 것은 택배로 인한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했다는 의미로 이어진다. 또한 택배를 싣고 나르는 차량의 운행 횟수가 증가했다는 의미로도 이어진다.이에 국내 배송업계에서는 배송 자재 혁신뿐만 아니라 기존 택배 차량을 전기 자동차로 전환하면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걸음을 떼고 있다. 운송업에서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기차가 빠질 수 없다는 데 동의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팬데믹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생활 전반에 필요한 물품을 택배로 배송시키는 사람들이 늘었다. 택배 물량이 증가했다는 것은 택배로 인한 쓰레기 배출량도 증가했다는 의미로 이어진다. 택배 쓰레기는 안전 배송을 위해 사용된 에어캡 등 완충재, 신선식품과 함께 온 아이스팩, 스티로폼 또는 박스, 박스를 동봉했던 테이프까지 다양하다. 이에 이커머스 및 온라인 배송 업체에서는 배송 자재 혁신을 통해 환경보호에 손을 보태고 있다. 일회용 택배박스를 보냉가방으로 바꾸고 박스의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유통업계가 친환경 행보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빙그레와 하이트진로 등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업한다. 빙그레는 요플레 용기를 재활용 굿즈로 제작하고, 하이트진로는 제품 포장재 등의 물질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협업한다.테라사이클은 빙그레와 함께 요플레 용기를 재활용하는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각 처리되는 폐플라스틱의 양을 줄이고, 재활용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새벽시장 규모도 덩덜아 커지고 있다. 새벽배송은 당일 자정 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전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그러나 이름과 달리 배송지연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많고 유통기한 등 상품정보 제공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접수된 새벽배송 관련 소비자 불만 144건을 분석한 결과 ‘배송지연’에 대한 불만이 21.5%로 가장 많았다. ‘품질하자’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마트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모두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2조330억원, 영업이익 23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6%, 57.4%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3626억원으로 62% 증가했다. 4분기만 따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5% 증가한 5조7265억원,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마트는 기존점 리뉴얼, 그로서리와 비식품 매장 혁신, 사회적 거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정착되면서 온택트 서비스 비중도 커지고 있다. 식품업계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내세우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10월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34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급증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식품업계는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속도전에 돌입하고 있다. 유통채널과 협업해 라이브 커머스에 진출하거나 자사몰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설 명절 고향 방문을 선물로 대신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선물세트 판매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대신 고가의 선물을 보내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대면 설날로 아껴진 귀성 여비가 선물세트에 반영된 것으로도 해석된다. 각 유통업체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세트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기자] 신세계그룹이 인천 SK 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KBO 한국 프로야구 신규 회원 가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신세계그룹은 SK와이번스 야구단을 신세계그룹이 인수하는데 합의하고 관련 MOU를 체결했다.신세계그룹의 이마트는 SKT가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되며,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한다. 또,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과 프론트 역시 100% 고용 승계해 SK와이번스가 쌓아온 인천 야구의 헤리티지를 이어간다.신세계그룹은 온프라인 통합과 온라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달라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커피전문점을 찾기보다 내 집에서 커피와 음료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됐다. 관련해 집 안에 커피전문점못지 않은 장비와 물품을 갖추려는 사람이 늘어나 관련 기기와 인테리어 아이템 수요가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바야흐로 ‘홈카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카페’는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카페(Cafe)’의 합성어로 직접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유통가가 흰 소의 희망찬 새해 기운과 응원을 전하고자 소 마케팅에 한창이다. 새해 결심을 응원하는 프로모션부터 콜라보레이션, 소를 모티브로 한 신상품 출시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눈길을 끈다. 에뛰드는 신축년을 맞아 새해 첫 컬렉션으로 소를 연상시키는 우유를 모티브로 ‘밀키 뉴이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마치 우유를 한 방울 탄 듯 밀키한 컬러감과 텍스처가 특징으로 제품을 구매하면 ‘서울우유’와 콜라보레이션한 레트로 유리컵을 한정 증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4일 2021년 신년사에서 “지지 않는 싸움을 하겠다라는 과거 관성을 버리고 반드시 이기는 한 해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정 부회장은 흑사병이 유럽을 휩쓸고 난 후 르네상스라는 화려한 꽃이 핀 역사적 상황에 지금의 위기를 비유하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장 경쟁환경이 급격하게 재편되는 올 한 해가 오히려 최상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지금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고 10년, 20년 지속 성장을 이룰 수 있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SSG닷컴은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과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알비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알비백은 SSG닷컴 새벽배송용 재사용 보냉가방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알비백은 일반 알비백의 10% 크기로 총 3만 개 한정제작해 새벽배송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SSG닷컴 첫 주문 고객이 경우 구매금액과 관계 없이 이벤트 응모 후 추첨을 통해 해당 사은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벤트와는 별도로 기간 내 새벽배송 주문 고객 선착순 10만 명에게는 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업계 불문 사회 전반적으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소통을 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인기다. 연예인들도 더 이상 TV예능이 아닌 V앱을 통한 소통을 선호하고 있다. 1020소비자들은 ‘트렌드가 만들어지는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서 TV를 가장 낮은 순위로 뽑았다. 이런 변화 흐름은 유통가도 바꿨다.유명 브랜드들은 신상품이 출시되면 오프라인 쇼케이스가 아닌 ‘라이브방송(라방)’에서 앞다퉈 공개하고 있다. 라방은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 등 젊은 고객을 유입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2021년 설도 비대면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여전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추석에 이어 오는 설 명절에도 고향 방문 대신 선물세트로 마음을 대신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이마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지난 추석 사전예약 매출은 26% 이상 증가했다. SSG닷컴도 지난 추석 ‘선물하기’ 주문건수와 매출이 연초 설 명절에 비해 각각 60.5%,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각 유통사는 미리 선물을 구매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