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며 제조된 '커피리브레' 일부 커피 제품을 회수 중에 있다.식약처는 서울시 마포구 '커피리브레'사가 식품 제조업체로 등록하지 않은 장소에서 제조한 볶은커피 제품의 유통ㆍ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9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지난 2월17일 이후 제조된 '배드블러드' 전 제품 ▲지난 2월10일 이후 제조된 '노서프라이즈' 전제품 ▲지난 3월24일 제조된 '다크리브레' 제품이다.이번에 문제가 된 업체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기준에 맞는 위생시설을 갖추고 관할 관청에 등록을 한 후 식품을
봄철 주민이 쉽게 채취해 섭취할 수 있는 봄나물의 중금속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로변에 자생하는 일부 봄나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는 도심 하천변·제방 등 오염 우려지역과 야산·들녘 등 비오염지역으로 구분해 쑥과 냉이 등 비교적 채취가 쉬운 봄나물 9종 56건을 위생담당 공무원이 직접 채취해 납·카드뮴 오염 여부 검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검사 결과 전체 56건 중 4건이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준을 초과한 나물은 모두 도로변에 자생하는 봄나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 '솔붓꽃'의 자생지가 전남 해안가에서 발견됐다. 해당 지역에서 최초일 뿐만 아니라 최남단 서식지가 대구라는 기존 지식도 재정립했다는 평가다.국립생물자원관은 멸종위기종인 솔붓꽃과 제비붓꽃 그리고 북방계 희귀종인 부채붓꽃의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견은 멸종위기야생생물 전국분포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붓꽃류 조사 도중 이뤄졌다.이 중 각종 개발 사업으로 서식지 훼손이 심각해 지난해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솔붓꽃의 경우 대구 이남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솔붓꽃은 그 동안
▲서울 등 6개 시·도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실시…환경부, 서울·부산·대구·대전 등 6개 광역 자치단체와 협력해 폐가전제품 무상 배출토록 '방문 회수시스템' 구축 계획…향후 인천, 울산 등에도 확대 예정▲서울동물원 '제돌이' 11일 고향 제주바다로 돌아간다…이날 오전 인천공항 출발해 오후 2시쯤 제주 성산항 가두리로 옮겨질 예정…제주에서 몰수된 남방큰돌고래 2마리와 합류해 함께 방사 계획▲멸종위기야생식물 2급 붓꽃류 남해서 발견&
불법포획된 후 공연을 해 왔던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야생방류 결정이 내려진지 425일만에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 간다.서울대공원은 야생방류를 위해 '제돌이'를 오는 11일 제주 성산항 가두리로 옮긴다고 9일 밝혔다.'제돌이'는 이날 오전 5시30분쯤부터 운송준비를 시작해 10시30분쯤 인천공항을 출발, 11시40분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곧바로 서귀포시 성산항 가두리로 옮겨진다. 이어 오후 2시쯤 위성추적장치가 부착된 뒤 가두리에서 적응훈련을 하고 있던 남방큰돌고래 'D-38'과 '춘삼이'와 만나게 된다.'D-38'과
산불을 진화하고 복귀하던 산림청 헬기가 추락해 2명이 실종됐다.9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소속 헬기 1대가 경북 안동 임하면 임하댐에 추락했다.사고 헬기에는 박동희 기장(58), 진용기 부조종사(47), 황영용 정비검사관(42) 등 모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정비검사관은 자체 탈출해 헤엄쳐 나왔지만 나머지 2명은 실종됐다.탈출한 정비검사관은 출혈은 있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기체는 수색 결과 완전히 잠겨 임하댐 수심 27m 지점에서 발견됐다.사고 헬기는 안동
해양수산부가 최근 한강 하류 지역 등의 서식이 확인된 끈벌레의 서식 실태 조사를 포함한 종합 대책 마련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유형동물인 리네우스과에 속한 끈벌레류는 20~30㎝ 정도의 길이로 대부분 해양에 서식하며 갯지렁이, 수서곤충류, 갑각류 등을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적으로 1200여 종이 보고돼 있다.하지만 이번에 한강에서 확인된 종은 이 중 어떤 종인지조차 미확인 상태다. 때문에 한강 하류 인근 어부들의 주장처럼 실뱀장어를 공격해 어획량을 감소시킨 주범인지 여부 또한 현재로선 알 수 없다.이에 해수부는 정확
앞으로 부산, 대구 등 4개 광역시와 경기도에서도 수명이 다한 TV, 냉장고와 같은 폐가전제품을 버릴 때 별도로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하거나 별도의 장소에 직접 가져다 놓을 필요가 없게 된다. 서울시에서 실시하던 서비스가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되는 셈이다.환경부는 가전제품 제조사와 광역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배출·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정부의 이번 조치는 폐가전제품 수거 시 국민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일부 회수되지 않은 폐냉장고 등에서 냉매가스가 흘러 나와 환경오염
범정부 차원에서 불량식품 근절이 추진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찰청이 이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찰청과 함께 부정ㆍ불량식품 근절 등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소재 경찰청 본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생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품ㆍ의약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생활에 파급효과가 큰 위해식품, 불법 의약품 등 정보 교환 ▲각 기관 간 단속ㆍ수사 협조 등 공동 대응 ▲위해식품, 불법 의약품 분석과 관련한 기술 제공 등에 협력한다.
참매미의 번데기 껍질을 중이염 치료제나 해열제로, 말벌을 신경통 치료제로 쓰는 등 예부터 내려 온 생물 자원을 활용한 민간 요법들을 체계화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국가간 생물유전자원의 이익 공유를 주 내용으로 하는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앞서 각 생물 자원의 전통지식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국립생물자원관은 가야산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 주변 주민 536명을 대상으로 한 탐문 조사를 통해 1755건의 전통지식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올해 말까지 시행하는 경남 지역을 대상으로 한 '자생생물의 전통지식 조사·연
금요일인 10일은 기압골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오다가 기압골에서 벗어나면서 비가 그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17도 ▲강릉 14~22도 ▲대전 16~19도 ▲광주 16~20도 ▲대구 16~24도 ▲부산 15~21도 ▲제주 17~20도가 되겠다.바다 물결은 서해 먼 바다, 남해 전해상(남해 서부 앞바다 제외)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동해 전해상(동해중부앞바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전문기업 '크리니티㈜(www.crinity.com)'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직자통합메일(korea.kr) 시스템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공직자통합메일(mail.korea.kr)은 행정기관에서 주요자료 유출방지 및 이메일을 통한 해킹을 예방하기 위해 공직자 e-메일 통합 규정에 관한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 (대통령 훈령 제 141호)에 따라 2008년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이다.현재 중앙행정기관 69개, 지자체 217개, 교육청 12개 등 약 300여개 기관, 약 45만명
IT 주변기기 전문기업 컴아트씨앤씨(www.comartcnc.com )가 지난 3일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열린 '2013 IT 액세서리 주변기기전(KITAS 2013)'에 자사의 스테레오 블루투스 이어셋/헤드셋 '블루팝(PluePOP)' 제품군을 출품했다고 9일 밝혔다. SETEC에서 2일 개최된 KITAS 2013(Korea IT Accessory & Smart Device Show 2013, www.kitas.kr )은 '스마트한 생각? 스마트한 제품!(Smart Thinking? Smart Product!)'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금산인삼'이 한류 아이템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안희정 충남도지사는 9일 오후 금산군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금산인삼 명품화 사업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과거 세계시장을 선점했던 고려인삼이 중국삼과 미국삼에 밀리고 국내에서 조차 부정유통 등으로 언론에 보도되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신상품으로 개발된 흑삼에 대한 탁월한 효능 조명으로 금산인삼이 또 하나의 한류 아이템으로 발전하는데 오늘 세미나가 신호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금산군이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주관하는
유아·어린이용 치즈의 제품 별 나트륨 함량이 제각각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유아·어린이용 치즈 29종의 영양 성분 분석결과를 9일 발표했다.발표 결과에 따르면 유아용 치즈는 최대 3배, 어린이용 치즈는 2.9배까지 차이가 났다.유아용 치즈 10종 중에서는 '상하치즈 유기농 아기 치즈'가 60㎎으로 1회 제공량당 나트륨이 가장 적었고 현재는 단종된 '유아가 좋아하는 누누'가 180㎎으로 가장 많았다.어린이용 치즈 19개 제품 중에서는 '상하치즈 유기농 어린이 치즈'가 8
목요일인 9일 오후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에 제주도와 서해안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에 제주도와 서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그 서쪽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다.본격적인 강수가 시작되기 전에도 제주도와 서쪽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강릉 25도 ▲대전 22도 ▲광주 21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로 어제보다 낮겠으나, 동해안지역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겠다.바다 물결은 전
서울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시내 전체 식품자판기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시는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다중이용시설과 시내 도로변 등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이하 자판기) 8163대에 대해 위생관리 상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자판기는 편리성 등으로 많은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이용하고 있지만 무인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청결 등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건강상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이번 점검은 시와 25개 자치구가 함께 실시하며 공무원과 시민들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0여명이 참여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9일 오후 3시 금산군 금산다락원에서 열리는 금산인삼명품화사업 세미나에 참석한다.
봄철에 즐겨 먹는 봄나물 '참취'가 환절기 알레르기와 감기의 원인인 저하된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동물실험을 통해 다양한 봄나물의 면역 활성 효과를 탐색한 결과 참취가 면역세포와 체내 면역조절물질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6주 동안 참취 추출물을 먹인 결과 먹이지 않는 쥐에 비해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증가시켰고 항체를 생산하는 면역세포인 'B세포'의 활성도 증가함을 확인했다.참취 추출물을 먹인 쥐에서는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 예산 50억원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 차원의 결의안 통과와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의 노력을 일거에 원점으로 돌렸다는 지적들이 터져나오면서다.환경운동연합은 8일 논평을 통해 "당초 200억원이던 추경예산안을 환경부와의 조정과정에서 50억원으로 삭감해 예결위로 올려졌는데 이마저도 전액 삭감됐다"며 "말도 되지 않는 이유를 내세워 피해구제기금을 삭감하니 어처구니가 없고 어안이 벙벙하다"고 강조했다.기재부는 예산안을 삭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