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55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소방당국은 이번 사고가 가성소다 희석액이 담긴 6만ℓ 규모의 옥외탱크 난간에서 용접작업을 하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로 최모씨(32)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또 다른 최모씨(35)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부상자인 또 다른 최모씨(29)와 임씨(36)는 현재 화성중앙병원과 남양동수원병원에서 각각 치료 중이
오는 7일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마가 끝날 예정인 가운데 이후부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이달 하순에는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기상청은 2일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상순까지 1개월치 날씨를 전망하면서, 이 기간 중에는 무더울 때가 많고 8월 하순에는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8월 중순은 전국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때가 많고 대기불안정 및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관련 괴담이 급속도로 퍼지는 가운데 국내산 수산물은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해양수산부는 올 상반기에 실시한 국내산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결과 모두 안전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부터 6월말까지 고등어, 오징어, 갈치, 김, 미역 등 15개 품목, 165건의 안전성 조사가 실시되었다. 이중 14개 품목 159건에서는 방사능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다시마(6건)에서 미량의 요오드가 검출(3.65~5.25Bq/Kg) 되었으나 기준규격(300Bq/Kg이하
한국지엠주식회사가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중단을 앞두고 8월 한 달 간 보유고객 추가 할인, 휴가비 지원 등 전례 없이 파격적인 할인과 초저리 할부, 유예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구입조건을 포함한 '다마스·라보 해피엔딩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다마스와 라보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8월 한 달 간 다시 구매하는 경우에는 로열티 재구매 할인을 포함해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특히 다마스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는 휴가비 최대 40만원 지원과 함께 3.8% 초저리 할부, 5.8% 저리로
농촌진흥청이 찰옥수수 수확시기를 맞아 여름 대표 간식인 찰옥수수의 선택 요령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먼저 찰옥수수는 껍질이 푸르고 알맹이가 촘촘하며 이삭 가운데 부분에 탄력이 느껴지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껍질이 푸르지 않고 말라가고 있다면 옥수수 알맹이가 딱딱해지고 있다는 징조다.찰옥수수는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옥수수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으며 껍질을 한 겹 남겨두고 찌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 부드럽고 연하게 먹을 수 있다.찌는 방법은 넉넉한 찜통에 물을 약간 넣고 채반을 걸어 뚜껑을 닫은 다음
세스코가 본격 휴가철을 맞아 외부 활동이 잦아지고 최근 '야생 진드기' 공포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살인 진드기 관련 소문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야생 진드기 공포를 불러 온 흡혈 진드기는 급성 또는 만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므로 올바른 대처가 중요하다. 하지만 흡혈 진드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일반인들은 진드기 제거를 위해 매니큐어를 사용하는 등 인터넷에서 수집한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며 오히려 피해를 키우고 있어 진드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다. 피부에서 잘 떨
부산 삼락천에 폐수를 불법 방류한 사업장들이 적발됐다.부산시는 삼락천 일원 폐수배출시설사업장 82곳을 대상으로 하천수질오염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무단방류 사업장 2곳과 수질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 미가동 사업장 8곳 등 모두 10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들 업체들에 대해 시는 무단방류 사업장 등 9곳은 고발 및 조업정지를, 1곳은 경고 및 과태료를 부과 조치를 내린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위반사업장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행정지도를 실시, 위법행위를 근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단속은 지난달 22일부
최근 '라이온킹 하극상'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온라인에 게재되면서 누리꾼들로부터 폭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사진 속에는 수컷 사자가 포효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알고 보니 포효가 아니라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 그 이유는 바로 새끼 사자가 엉덩이를 물었기 때문이다.결국 새끼 사자가 아빠 사자에게 놀아달라는 것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 것이고 아빠 사자는 적잖이 당황스럽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내고 있어 누리꾼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사자라고 해도 너무 겁이 없다", "라이온킹 하극상, 제목 제대
대전시가 공공기관에서 착한 여름나기를 위한 아이디어를 짜냈다.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감계획에 따른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린스타트대전네트워크의 협조로 쿨(Cool)-스카프 700개를 직원들에게 배부했다.쿨-스카프는 물에 2분에서 3분간 담가 두면 땀 흡수를 잘 하는 폴리머(polymer)가 수분과 반응, 약 6시간 동안 체감온도를 최대 7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대전시 관계자는 "공공부문에서 냉방기 도움 없이 지혜롭게 더위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이번 쿨 스카프 배부를 추진하게 됐다"면서&nb
조용한 생활공간 조성과 이웃을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제4회 정온한 생활환경조성 공모전'이 실시된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포스터, 웹툰, 글짓기 등 3개 부문에 걸려 다음달 27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포스터 분야는 조용한 공중예절 실천과 층간․공사장, 교통소음 저감을 주제로 전국 초등생과 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또 웹툰과 글짓기는 층간소음 분쟁해결 또는 이웃 간 화해사례, 층간·교통·공사장 등 소음 저감 사례 및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전국 초등생과 중ㆍ고교생 및 일
남해안을 강타한 적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해양수산부는 2일 남해 서부해역의 적조가 수온상승 등 영향으로 밀도가 증가되고 남해와 통영, 거제 등 남해 중부해역은 지금의 고밀도 적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수부에 따르면 1일 오후6시 기준 경남 거제시 지심도 동측부터 경북 경주시 감포읍까지와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부터 울진군 기성면 사동항까지 적조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또 적조경보는 전남 고흥 내나로도 동측부터 경남 거제시 지심도 동측, 경북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부터 포항시 남구
2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장마가 막바지에 접어든 상황에서 이날 남부지방에서 북한으로 점차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남부는 오후까지, 중부는 저녁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이와 함께 전라남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가 끼고 그 밖의 지역에는 박무가 낀 곳이 많을 전망이다.특히 일부 내륙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 계곡의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
작품처럼 만들어져 사용하기 아까운 비누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술관의 흔한 비누'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에는 화장실 세면대에 작품처럼 조각상들이 보인다. 이들 모두 비너스 조각상. 색깔을 보자면 청동과 석고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비누여서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든다.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계속 쓰다보면 사라지겠지? 아깝다", '우리 집에 가져다 놓고 싶다", "가격이 얼마일까? 궁금하다"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가스자원화 CDM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 51만7791 CO₂환산톤을 추가로 발급받았다고 1일 밝혔다.수매공은 2007년 50㎿ 매립가스 발전시설을 가동한 이후 현재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366만7562 CO₂환산톤의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았다. 이는 승용차 150만대가량이 1년간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이다.수매공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CDM 사업을 추진해 2017년까지 모두 450만 CO₂환산톤 이상의 탄소배출권을 추가로 획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수매공은 이 사업을 통해 약 18만여 가구에 전
폐 섬유와 쓰레기를 불법으로 소각,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을 배출해 대기오염을 일으킨 섬유염색공장들과 이를 공급한 수집ㆍ운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폐 섬유와 쓰레기 더미를 공급한 무허가 수집ㆍ운반 업체 등 49곳과 이를 반입해 불법으로 소각한 섬유염색공장 4곳을 적발,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관한특별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전원 형사처벌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별도로 소각기를 설치, 폐 섬유를 소각시켜 온 이들 섬유염색공장들은 대부분 실제 소각량과 다르게 소각량을 신고하는 방법으로 불법을 저질
제주에서 잇따라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며 31일 오후 5시쯤 애월읍 한담포구 앞 2m 해상에서 거북이 한마리가 죽은 채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을 물놀이하던 시민이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발견된 거북이는 길이 40.5cm, 넓이 45cm으로 연령이 10~15년으로 추정되는 푸른바다거북 암컷인 것으로 확인됐다.조사 결과 죽은 푸른바다거북은 이미 부패 진행상태가 70~80%정도 진행된 상태였다.제주해경은 거북이 사체를 애월읍 사무소와 국립수산과학원 김성호 박사에게 인계하는 한편 신고자 등을
▲층간소음, 대통령도 애태우는데 일선은 '태평'…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층간소음 해결 효과 탁월한 업계 제품 독려 대신 사용 규정만 내세우며 시장 진입 막고 있어…대통령 지적 '손톱 및 가시' 공무원 무사안일 행정으로 좀처럼 뽑히지 않아▲'적조 피해' 통영시, '특별재난지역선포' 건의…경남도, 통영시 포함 여타 시·군 건의서 취합 후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예정…지난달 31일 기준 통영시 100가구 이상 어가서 1300만 마리 양식어류 폐사, 총 피해액 96억원에 달해▲원안
'생활 속 환경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물과 숲, 대기 등 지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열린 환경영화제인 '제2회 에코필름어워즈' 시상식이 2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특별히 세계의 생태정원이 한 자리에 모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의미와 함께 하기 위해 순천에서 개최된다. 이로써 올해 행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와 환경TV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로하스코리아포럼이 지난해에 이어 변함 없이 주관한다.올해 두번째 열리는 '에코필름어워즈'에는 제1회 행사에 비해 작품 수는 물론,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