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이재룡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조류 발생 시의 수돗물 생산 상황을 가정해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수장운영관리협의회를 11일 오후2시에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에도 조류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부산시, 대구시, 경북도, 경남도, 수자원공사 등 기관별 조류대응태세 구축에 대한 상황 사전점검과 함께 상호 수질정보 공유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정수장 운영관리 협의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위원장으로 낙동강에서 원수를 취수하는 수도사업자와 대학교수,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협의회는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강원도는 9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해 발령했다.주의 단계는 위기상황판단 보고서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다.강원 지역은 현재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당분간 충분한 비 예보가 없어 산불위험지수와 대형산불 확산 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군 및 읍면동과 함께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농산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등 불법소각 행위금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산불발생 취약지역에는 감시인력 고정배
[환경TV뉴스] 김근배 기자 =광주 1·2하수처리장에 6.82㎿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됐다.광주시와 한국서부발전, 탑솔라주식회사는 공동으로 '광주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조성사업'중 우선 6.82㎿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하고 10일 오전 유덕동 제1하수처리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조성사업은 소각장 폐쇄 이후 상무지구 내 열 사용 수용가에 난방·급탕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3월 한국서부발전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같은 해 10월28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환경TV뉴스] 이재룡 기자 =경남도는올해 93억원을 투입해주택의 벽체 등에 사용된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슬레이트는 석면이 10~15% 함유된 건축자재로 내마모성, 단열성 등이 우수해 1970년대 새마을운동 시 초가지붕 개량을 위해 집중 보급됐다. 하지만 석면이 석면폐증과 폐암 등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알려지면서 2009년부터 사용이 금지됐다.개인의 경우 무단으로 처리할 수 없어 전문업체 등에 위탁하면서 철거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가구당 철거비용을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경기지역 도로변서 자란 쑥 30%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이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년간 도내 12개 시·군 도로변의 토양과 쑥을 대상으로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 7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오염실태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토양 시료 41개에 함유된 중금속은 모두 우리나라 산림토양 평균값보다 낮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운행 대수 및 도로 연령과 토양오염도의 상관관계도 낮았다.그러나 쑥 시료 37개 가운데 30%에 달하는 11개에서 납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애플이 애플워치의 가격을 공개한 직후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경쟁사의 스마트워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게 주된 이유다.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언론행사를 열고 애플워치의 가격과 출시일정에 대해 발표했다.애플워치 시리즈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쓴 애플워치와 알루미늄 재질을 쓴 애플워치 스포트, 18K 골드가 포함된 애플워치 에디션 등 3종으로 나뉜다. 화면 규격은 38㎜와 42㎜ 등 2가지가 있으며 시계줄은 6가지가 있다.가격은 애플워치 스포트 38㎜가 349달러,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정부가 이른바 '4월 건강보험료 정산 폭탄'과 관련해 인상분을 분납하거나 매월 정산 방식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10일 복지부에 따르면 건보료 정산시기마다 건보료 폭탄 얘기가 나오니 아예 건보료 인상시기와 건보료 정산시기를 맞추는 것이 어떨지 생각한다는 것.건보료 정산은 지난해 월급의 인상·인하분이 반영해 추가 부담금 혹은 반환금을 산정하는데 4월분 보험료에 포함시키는 방식이었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임금이 상승된 회사의 직원은 건보료를 추가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적지 않았다. 지난해
[환경TV뉴스] 박수남 기자 = 대전시 갑천에서멸종위기 동물인 호사비오리가처음 확인됐다.대전환경운동연합과 한남대야생조류연구회는 지난 1월31일 금강 정기 조사에서 호사비오리 서식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월동한 호사비오리는 지난달 28일까지 갑천 하류와 금강유역에 머문 것으로 추정된다.호사비오리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지구에 3600~6800마리만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제448호로 등재돼 있다.금강유역에는 1997~1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건수는 63건으로, 2013년에 비해 20% 가량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이중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건수는 56건, 수입 의료기기 임상시험 건수는 7건으로 2013년보다 각각 12%, 50% 줄었다. 특히 2013년까지 활발히 이뤄진 조직수복용생체재료, 이른바 성형용 필러의 임상 승인 건수가 2013년 12건에서 지난해 1건으로 크게 줄어들며 감소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성형용 필러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공무로 국외 출장을 다녀 온 이들에 대해 자체 감사를 벌인 결과 징계를 포함해 모두 37명이 문책 대상에 올랐다. 좌석 등급을 올리는 '좌석 승급'을 받거나 청탁했다는 점에서다.10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외 출장자는 모두 558명으로, 1091건의 해외 출장 건수가 보고됐다.이중 항공사에서 좌석 승급을 받은 이들은 34명이다. 33명의 경우 최초로 위반했거나 승급 횟수가 적은 사례 등이며, 사유가 항공사 내부 규정에 따른 좌석 승급이어서 '경고' 조치에 그쳤다. 항공사는 일반석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서울시는 내달 8~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신청사, 서울광장 등에서 열리는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가 종이사용을 줄이고 일회용컵을 없애는 등 친환경 총회를 지향할 것이라고 10일 선포했다.이클레이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한 세계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1990년 설립됐다. 현재 87개국 1000여개 도시 및 지방정부 네트워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 부산, 제주, 수원 등 모두 51개 도시가 가입해있다. 시는 이날 이클레이 총회 세부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주
[환경TV뉴스]정부가 최근 공공아이핀 시스템의 보안이 외부공격에 뚫린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행정자치부는 "공공아이핀 부정발급으로 국민에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10일 밝혔다. 정부가 시스템 공격을 인지한 지 8일, 발표한 지 5일만이다.행자부 측은 "이번 보안사고의 경우 시스템의 취약점을 이용해 정상 공공아이핀 발급단계를 우회한 파라미터 위변조 방식이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또 재발방지 및 대책마련을 위해 관련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이번주 중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환경TV뉴스]지난 5일 김기종씨로부터 피습을 당해 입원했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6일만에 퇴원했다.리퍼트 대사는 10일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퇴원하기 전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국민이 공감하고 성원해준 데 대해 가족과 함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면서 "미국과 한국의 끊어질 수 없는 고리에 대한 생각도 더욱 굳건해졌다"고 말했다.또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한국 속담을 인용하면서 "한국과 미국,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리퍼트
[환경TV뉴스] 이재룡 기자 =낙동강에 흘러드는 오염물질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돼 근본대책으로 양질의 대체상수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9일 영남권수자원정책연구회는 2008년~2012년 환경부 자료를 바탕으로 '낙동강 하수처리수 방류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부산, 대구, 경북, 경남 등 영남권 4개 광역시·도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낙동강에 방류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낙동강으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의 양은 2008년 하루 평균 232만1139㎥에서 2012년 256만3713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환경보건시민센터는 10일 정오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 폐기물 해양투기 전면 금지'를 촉구했다. 이날 이들 단체들은 올해 산업폐기물 해양투기를 신청한 기업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 따르면 제지회사인 무림피앤피가 신청량이 많았고, 그 다음으로 비아이티, 백광산업, 제이엠씨, 하림, 동두천피혁, 한속 쌍용, 세하 순이었다. 이들 9곳 기업의 해양투기 신청량은 전체의 절반가량인 46%(11만5386톤)로 나타났다.또 올해 해양투기를 하겠다고 신청한 기업 중 2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지리산을 중심으로 자연생태·환경에 대한 교육 및 체험과 같은 자연체험형 탐방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될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이 개관한다.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지구 일원에 조성한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의 개관식을 오는 11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2만9474㎡에 조성된 이 건물은 2개의 강의실과 체험실습실 4곳, 생활관 21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돼 80명의 숙박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은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에 이은 두 번째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10일 오후 1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꽃샘추위가 계속되고 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 및 한파특보, 건조특보 등이 내려졌고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1.4도, 춘천이 영상 0.3도, 대전이 1.9도, 광주가 1.3도, 대구가 1.5도, 부산이 4.0도 등이다.기상청은 다음날인 11일까지 추위가 계속되겠으며 12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정부가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우려되는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거의 정밀조사에 돌입한다. 당장 올해에는 전체 4만㎞ 중 30%인 1만2000㎞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환경부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국고 350억원을 포함, 모두 712억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서울시 등 90개 지방자치단체의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설치된 지 20년 이상이거나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 사례, 10층 이상 건물 건설공사 등의 대형공사장 인접 지역이다. 또 차량이 빈번한 도로 구간에
[환경TV뉴스]태양전지 비행기로는 최초로 세계 일주에 나선 '솔라임펄스 2호기'가 첫 기착지인 오만에 무사히 도착했다.솔라임펄스 2호기는 9일(현지시간)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부틴비행장을 떠나 13시간만에 오만 수도인 무스카트에 착륙했다고 스위스 솔라임펄스사가 밝혔다.솔라임펄스가 13년가 연구와 실험을 거쳐 만든 솔라임펄스 2호기는 지난 7일 출발 예정이었으나 강풍으로 인해 지연됐다.솔라임펄스 2호기는 10일 무스카트를 출발해 아라비아 해를 거쳐 인도 아메다바드로 향한다. 비행기는 솔라임펄스 회장과 CEO가 교대로
[환경TV뉴스] 이재룡 기자 =경남 함양의 한 농민부부가 7년여 기간을 들여 보로니아 신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등록했다.함양군은 서상면 맹동마을 김주호(63)씨가 지난 25년간 육종한 새로운 브로니아 품종에 대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 등록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품종보호권은 종자산업법에 따라 품종보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에게 부여하는 권리다.김 씨 부부가 등록한 품종은 종 모양의 붉은색을 띠는 '레드썬'과 분홍색 꽃이 활짝 피는 '핑크나비' 2개 품종이다.이들은 35년전 일본에서 종묘를 사들여 비닐하우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