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규범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ESG 담당자들이 고품질 ESG 데이터 확보 및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이투맥스는 8일 국내 ESG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기업들의 ESG 실제 현황과 대응방안’ 조사 결과를 담은 리포트를 발간했다.해당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고객사의 ESG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ESG 공시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ESG 데이터의 수집·분석·결론 도출 등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사 ESG 요구↑…국내 기업들 대응 총력아이투맥스의 이번 조사는 10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에너지 효율목표 협의체(이하 협의체)' 1차 총괄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총괄운영위원회에서는 산업부, 공단 및 에너지효율 관련 민간 전문가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해 공유했다.아울러 2024년 KEEP 30,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KEEP+ 등 산업부문 에너지효율향상 제도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사업별 중점 추진 방안 및 일정 등을 논의했으며,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공단은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효율혁신 및 절약
"배터리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배터리가 실제로 전기차에 탑재돼 상용화된 것까지 볼 수 있어 감명 깊었다."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4'의 SK온 전시장을 방문한 대학생 김모(성균관대)씨는 이 같은 관전평을 내놨다.김씨뿐 아니라 많은 관람객들이 배터리 셀은 물론, 실제 SK온 배터리를 장착한 글로벌 유수의 전기차들을 미니어처로 구현한 런웨이를 보며 호평을 쏟아냈다.SK온 전시관 입구에 자리잡은 미니어처 런웨이, 곧이어 마주하는 구(球)형 미디어오브(LED)는 이번 전시에서 많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NH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및 한국형 RE100(이하 K-RE100) 동참을 위해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K-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며, 녹색프리미엄은 K-RE100 이행방안 중 하나다.NH농협은행은 '2040 NH-RE100' 로드맵을 수립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녹색프리미엄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로 전년도
국내 주요 대·중견기업이 공급망 ESG 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하드웨어적 지원, 인증 취득 지원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은 저조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6일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주요 대·중견기업 148개사 중 75%가 자체적으로 공급망의 ESG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원은 교육이나 컨설팅에 집중돼 있어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급망 실사 대응 체계 마련 중인 국내 주요 기업들 중
산림청은 7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임산물 수출 촉진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산물 수출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개 해외 지사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확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임산물 수출지원사업 추진 ▲시장개척을 위한 해외지사 유통망 활용 ▲농식품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농식품분야 유통구조 개선 및 수출확대 등 임산물‧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 인천광역시(이하 인천시), 인천 미추홀구(이하 미추홀구)는 7일 미추홀구 구청장실에서 '폐비닐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부터 미추홀구 4개 동의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폐비닐 분리배출 및 수거 사업을 미추홀구 21개 전체 동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유통지원센터는 폐비닐 배출을 위한 전용봉투를 제작, 미추홀구에 제공하고, 수거된 폐비닐이 고품질로 재활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미추홀구는 유통지원센터가 제공한 폐비닐
애경케미칼이 사업 내 플라스틱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애경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폐PET를 재활용해 만든 가소제를 바닥재 전문기업에 공급한 데 이어, 최근 재생 MMA(Methyl Methacrylate) 기반의 코팅수지를 개발해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MMA는 무색 투명한 액상의 화합물로 자동차와 가전, IT기기 그리고 인조대리석과 같은 건축자재 원료 등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된다.애경케미칼은 지난해 1월 애경특수도료와 협력해 재생 MMA 기반의 코팅수지 연구에 돌입, 우수한 품
한국환경공단은 2023년 건설공사 안전활동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현장 포상식과 이사장 현장안전경영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2019년부터 매년 건설공사 안전활동 평가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시공사를 비롯한 현장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이번 2023년 평가는 외부 안전전문기관이 전국 59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와 조치 ▲안전사고예방 ▲안전보건이행 ▲적극 안전노력도 등을 중점항목으로 두고 평가를 시행했다. 이어 평과 결과 안병옥 공단 이사장은 안전 관리 수준이 우수한 건설 현장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연초부터 대규모 수주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산업용 가스 제조·판매업체 덕양에너젠과 유동파라핀·특수윤활유 전문업체 극동유화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수소가스 제조·판매 기업 케이앤디에너젠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가스 생산공장 신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계약금액은 총 924억원으로 에쓰씨엔지니어링의 단일 프로젝트 수주 규모로는 사상 최대 성과다.해당 프로젝트는 케이앤디에너젠이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상업용 생산시설로는 최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SK시그넷이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NEVI) 기준을 충족하는 급속 충전기 공급을 실시하며,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SK시그넷은 미국 내 4위 급속 충전 사업자 ‘프란시스 에너지(Francis Energy)’가 건설하고 있는 미국 오하이오주 NEVI 프로그램에 선정된 전기차 충전소 부지에 급속 충전기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NEVI 프로그램 보조금이 투입되는 본 충전소에는 SK시그넷의 첫 번째 NEVI 기준 충족 급속 충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NEVI 프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새로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실시한다.현대차는 EV를 마치 전자기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트레이드-인) 제도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달 안으로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해당 제도는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것이다.이러한 보상판매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강당에서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덴마크 수교 65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라스아가드 기후에너지 장관, 스벤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 피터마쿠센 에네르기넷 CEO 등 덴마크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과 2021년부터 맺은 양국 간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MOU를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미국에서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Parents 2024 Best Family Cars Awards)’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Best Electric 5 Passenger SUV for Families)’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페어런츠 매거진은 1926년 창간돼 부모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아동 발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 유력
국내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중 지난해 ESG 경영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기업은 SK텔레콤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통신3사의 ESG 경영 정보량을 분석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통신3사의 ESG 정보량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으로, SK텔레콤이 ESG 부문에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업계 ESG 경영 관심도 SKT가 가장 높아데이터앤리서치의 이번 조사는 뉴스, 기업·단체, 정부·공공, S
LS전선이 해외 해상풍력사업에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 수주를 지속 체결하며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LS전선은 6일 덴마크 CIP와 ‘대만 펑미아오(Fengmiao)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타이중 항구 근해에 2027년까지 500MW 규모로 건설되는 사업으로,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급 규모는 약 1300억원으로 예상된다.LS전선은 “1차 해상풍력사업에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낸 데 이어, 2차 사업의 첫 프로젝트에 우선공급자로 선정됨으로서 글로벌 사업 역량을 증명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와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으며, 기아는 ▲전기차 충전 ▲공간 및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각각 주제로 하는 3개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
한국이콜랩이 ESG 가치 증대와 사회적 공익 창출을 이끌어 갈 대학생들을 ESG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한국이콜랩은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품안전관리자 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4기 수료생 10명에게는 공식 수료증이 수여됐다.한국이콜랩은 미국레스토랑협회(NRA)의 식품안전관리자 자격증인 '서브세이프(ServSafe)'의 교육 센터와 함께 글로벌 호텔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왔다. 또한 식품외식산업을
LG유플러스는 오는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부스에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업 충전시스템'과 '케이블-업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선보인다.안심-업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앱 조작이 필요 없는 오토차징, 실
LG전자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에 참석해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다양한 쓰임새에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LG전자가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7kW 완속 충전기, 100kW∙200kW 급속 충전기 2종)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전시관(180m2 규모)을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여러 콘셉트로 꾸몄다.주택용 7킬로와트(kW) 완속 충전기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이 편리하고, 벽부형∙스탠드형 2가지 타입이 있어 공간 맞춤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