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국민경제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3년간 10조원 이상의 '은행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15일 은행연합회는 3년간 10조원 이상의 ‘은행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저소득·저신용자 등 대상으로 3조원, 중소기업은 3조원을, 서민금융에 약 4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먼저 은행권 공동 사회공헌사업 자금을 활용해 저소득·저신용자 등에 대해 3년간 약 3조원을 지원한다. 취약차주 긴급생계비는 2800억원을 공급,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지원을 위해서는 1700억원이 공급된다. 금리인상
키움증권이 지난해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엔 전 분기 대비 순이익이 오히려 늘면서 건재한 리테일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도 강력한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실적 회복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보고서를 낸 6개 증권사 중 6곳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그 중 3곳(한국투자증권, KB증권, 교보증권)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지난해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다.미국과 한국의 금리인상 등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로 주식,
하이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77.1% 감소한 3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9일 DGB금융지주는 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9% 증가한 2조280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4% 감소한 590억원, 당기순이익은 77.1% 감소한 376억원으로 나타났다.하이투자증권 측은 “고유자산운용(S&T) 부문 확충으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했고, 금리인상 및 부동산PF 시장 악화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60.8% 감소한 56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9일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3.7% 증가한 23조8904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9% 감소한 4409억원, 당기순이익은 60.8% 감소한 5686억원으로 나타났다.한국투자증권 측은 “금리인상 및 시장침체의 영향으로 수수료 및 운용 수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실적이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인상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상승으로 수혜가 예상돼서다.하지만 실제 실적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망치보다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희망퇴직 비용과 충당금 적립비용 등 순이익을 줄이는 일회성 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서다.◇ 4대 금융지주 지난해 연간·4분기 당기순익 '고공행진'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
연초 랠리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 등에 증권사들의 실적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당매력에도 불구 큰 폭으로 하락했던 증권주들도 반등에 나섰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은 연초 대비 2배로 늘어났다.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 국내증시 전체 거래대금은 9조5689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31일 기준 18조4405억원을 기록하면 2배 가량 증가했다.거래대금은 통상 주가가 상승하는 구간에서 늘어난다.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이전보다 많아졌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대금은 지난해 연말 6조
신한은행은 고금리·물가·환율의 ‘3고(高)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상품 금리 인하를 포함한 금융지원정책을 추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금융지원은 ▲신용대출 금리 인하 ▲주택담보대출 금리 지원으로 구성된다.먼저 신한은행은 저신용·소득 취약차주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날부터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금리를 1%p(포인트) 인하한다.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이후 새희망홀씨대출을 받은 고객이 대출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상환이 어려워진 경우 대출금을 상환해주
BNK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50.6% 감소한 5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31일 BNK금융지주는 자회사 BNK투자증권의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BNK투자증권의 지난해 매출액은 88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1억원, 당기순이익은 57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2.8%, 50.6% 줄었다.BNK투자증권 측은 "금리인상 및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자산운용 손익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에서도 국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아래 ESG경영을 경영의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상생 및 동행 프로젝트는 다른 금융기업을 압도한다.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신한 동행 프로젝트’는 5년간 총 33조3000억원에 달하는 직·간접 금융지원을 펼친다는 목표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시행중이다.이번에 신한금융이 에서 ESG경영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것도 ESG경영에서 이같은 탁월한 성과 덕분
지난주 증시는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 기조가 지속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실적 시즌과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월25일~1월27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3.71% 오른 2484.02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5544억원, 49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조27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6억원, 184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3
LG전자가 지난해 최초로 80조원이 넘는 연간 매출액을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LG전자는 27일 2022년 연간 누적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G전자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83조 4673억원, 영업이익 3조 5510억 원을 기록했다.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 늘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80조 원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70조 원을 넘어선 이후 1년 만에 다시 한 번
금리인상이 곧 중단될 것이란 인식이 확산하면서 신흥국 시장에 돈이 몰리고 있다. 이에 아르헨티나, 호주, 중국 등 신흥국 시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 중이다.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국제금융협회(IIF) 자료를 인용해 21개 신흥국의 주식과 채권 시장으로 이번 주 매일 11억달러(약 1조3500억원)가 순유입됐다고 밝혔다.미국의 물가지표가 최근 3개월(7.7%→7.1%→6.5%) 연속 하락 진정되면서 긴축 우려가 완화됐고, 어쩌면 금리인하가 시작될 수도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영향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생명 본사에서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CRO ·실무책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리스크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침체에 따른 자산포트폴리오 부실위험 증가, 자금시장 경색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각 자회사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관리 계획을 논의했다.특히 부동산시장 전망을 주제로 한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의 특강을 통해 부동산금융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강신노 부사장은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67%포인트(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변경된 금리정책은 이날부터 시행되며, 시행일 이후 약정한 대출에 한해 적용된다.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를 최대 0.67%p 낮춤에 따라 전·월세보증금 대출 적용금리는 연 4.891%~5.963%에서 4.418%~5.303%으로 낮아졌다.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는 최대 0.30%p 인하된다.카카오뱅크는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최대 가능한도도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했다.주택금융공사가 무주택 청년 특례전세자금보증
지난해 회사채 수요예측 규모는 2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1조1000억원(28%) 감소한 수치다.금융투자협회는 25일 '2022 공모회사채 수요예측 실시 현황'을 발표하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지난해 수요예측 건수는 322건으로 전년(498건) 대비 35.3% 줄었다. 경쟁률 역시 지난해 398.8% 대비 230.5%를 기록하며 큰 폭 감소했다.한국은행이 연 7회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발행사의 자금조달 비용 증가와 기관의 평가 손실 우려 확대로 발행수요와 기관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또한 금리인상이
NH투자증권이 ‘2023년 부동산 시장 전망 및 대응전략’ 부동산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NH투자증권은 올해 부동산 시장에 대해 시장 하락의 원인과 낙폭의 속도, 금리 인상 및 정책 효과의 시차로 인하여 단기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과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약 5년간 하락했던 폭만큼 작년 한 해 동안 빠른 속도로 하락했으며, 과거 하락기와는 다르게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동반 하락하는 점이 시장 분위기를 더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 및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 시차가 발생하는 점도 시장의 분위기
신한자산운용은 17일 미국시장의 저평가된 가치주에 투자하는 ‘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를 삼성증권을 통해 출시했다.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는 운용자산 500조원 규모의 85년 역사를 보유한 미국계 종합자산운용사의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Neuberger Berman US Large Cap Value Fund(USD)’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평균 31년 경력을 보유한 미국가치주 투자에 특화된 피투자펀드 운용팀이 전담한다.해당 펀드는 물가 상승기에 강한 가치주에 투자한다. 미국은 2022년 12월 기준 6.5%의 소
신한은행은 금리인상에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대출 상환 부담완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최대 1년간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중도상환해약금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가계대출(신용대출·전세자금대출·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하위 30%, 중도상환해약금이 발생하는 고객이다.신한은행은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금을 상환할 때 대상 여부를 확인해 자동으로 면제 처리 할 계획이다.이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시행으로 12만4000명의 고객(약 9조9000억원 가계대출금)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앞
SK텔레콤은 설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약 1100억 규모의 대금을 연휴 시작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사는 코로나19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온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을 원활히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이를 통해 중소 비즈니스 파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6.5% 오르며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7.1% 상승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12월 CPI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6.5%)와 부합했다.미국의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근 40년래 최고치인 9.1%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둔화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2020년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