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섬유·화학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그린에너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반을 닦은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생가가 대중에 공개된다.SK그룹은 8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생가를 복원해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고택(古宅)’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SK고택’은 1111㎡(약 336평) 크기의 대지 위에 75㎡ 크기의 한옥 형태의 기념관과 94㎡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옥 기념관은 최 창업회장이 회사를 설립하고, 최 선대회장이 ‘메이드 인 코리
국내 식료품 물가가 급증하면서 중국 이커머스에 눈 돌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업계 최저 수준의 장바구니 물가를 조성하며 국내 물가 안정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8일 쿠팡에 따르면 설탕과 고추장, 치약 등 장바구니 물가를 좌우하는 주요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이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업체보다 쿠팡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는 지난달 식료품 물가가 6.7% 오르는 등 고물가 상황이 닥치고,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까지 겹치며 소비자 피해와 혼란이 가중된 상황이다. 쿠팡은 이러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고품질의 우수
유한킴벌리는 '그린핑거 포레스트(이하 '포레스트')' 선케어 라인업을 8일부터 CJ홈쇼핑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슬로우 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인 '포레스트'는 순한 제형을 바탕으로 뷰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K-팝 최고 그룹 중 하나인 세븐틴(SEVENTEEN) 승관을 모델로 채용하면서 젊은 층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이번 포레스트 CJ홈쇼핑 론칭에는 배우 이승연이 출연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노하우와 팁을 제공한다. 이승연은 ESG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ESG 전문지도사 과정을 이수하는 등 ESG에 대한
롯데가 그룹 내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롯데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소재한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롯데는 행사 기간 동안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잔디광장에는 포켓몬 관련 미니게임과 퍼레이드 이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한화그룹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는 미래 핵심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로봇 분야 선점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했다. 2017년 주력 제품인 협동로봇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 기반의 다양한 첨단기술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글로벌 로봇시장이 2030년 최대 351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김 회장이 직접 사업장을
LG가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LG는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LG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한 청년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이날 LG인화원에 모인 본선 진출자는 34개팀, 99명으로, 이들은 올해 상반기 진행한 4기 참가자 3000명 중 ‘AI 전문가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해커
롯데SK에너루트가 울산시에 부생수소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을 시작한다.롯데SK에너루트는 5일 울산시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롯데SK에너루트는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1만 5431㎡ 부지에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2025년 연말까지 준공,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발전원의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서 롯데SK에너루트는 발전소 신규 투자 외에도 향후 공장 건설·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협력사의 안전관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진흥기업은 최근 동반성장을 위해 서울 마포구 효성해링턴스퀘어에서 협력업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태균 신임 대표이사, 진흥기업 경영진, 협력업체 33개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 시장동향 분석 ▲미래 사업방향 논의 ▲협력업체 건의사항 청취 등 동반성장을 위한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진흥기업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업체에게 안전관리 중점추진 사항을 소개하고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당부했다.협력업체 중
LG 계열사 최고경영진들이 ‘Z세대 인재’ 유치를 위해 직접 나섰다.LG는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00여 명을 초청해 ‘LG 테크 컨퍼런스(TECH CONFERENCE) 2024’를 열었다.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2012년 첫 선을 보인 ‘LG 테크 컨퍼런스’는 올해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석자들에게 LG의 기술 혁신과 비전을 알리는 한편, ‘연결’을 주제로 인재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둔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이날
효성첨단소재가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Forward Faster’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Forward Faster는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SK이노베이션이 동반성장과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ESG 우수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ESG 리스크 관리를 돕는다.SK이노베이션은 3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 곳를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협력사 ESG 경영 현황을 소개하고, ‘제3차 ESG 우수협력사 인증·포상’을 진행했다.지난해 성과를 바
LG그룹이 고객경험의 가치 제고에 일조한 구성원들을 시상하고, 전체 구성원들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LG는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기 위한 ‘2024 LG 어워즈(Awards)’를 열었다.이날 행사 현장에는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도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구 대표는 취임 후 경영 화두로 고객가치를 제시하고, 해마다 이를 구체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LG화학은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사업부장(전무)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안산시에서는 연간 약 1만5000톤
롯데알미늄이 차별화된 전문성 확보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차전지소재 전문기업과 패키징 특화 기업을 신설했다.롯데알미늄은 ‘롯데인프라셀(LOTTE INFRACELL)’과 ‘롯데패키징솔루션즈(LOTTE PACKAGING SOLUTIONS)’가 2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롯데알미늄은 기존 사업을 물적분할해 2차전지소재 전문기업인 ‘롯데인프라셀’과 패키징 특화 기업인 ‘롯데패키징솔루션즈’를 신설하고, 존속회사의 최연수 대표가 신설법인 2곳의 대표이사도 겸직한다고 밝혔다.이로써 롯데알미늄의 양극박 및 일반박 사업을 영위하던 BM
종근당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혁진 이사보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공정거래의 날 행사는 2002년부터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규범을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박 이사보는 종근당의 컴플라언스 팀장으로서 기업 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하고,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박 이사보는 “이번 수상은 사내 준법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종근당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을 강조하며 롯데케미칼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27일 이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으로 여수, 울산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공장과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 합작사 롯데이네오스화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여수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전반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첨단소재사업장을 찾아 철저한 안전 의무 준수 등 사업장 관
SK텔레콤(이하 SKT)이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을 개발해 산불 등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SKT는 산림청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산불지역 사고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연구에는 SKT를 비롯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가한다.참
SK하이닉스가 최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네온(Ne)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는 ‘네온 가스 재활용 기술’을 반도체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네온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해당 기술 개발에 나선 지 1년 만에 성과를 이뤄냈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재활용 소재 사용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재활용 소재 비율 25%,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네온
기아가 전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기아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기아가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Kia Inspiring Class)’의 일환으로,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인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기업들을 견학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기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주요 기관 및 기업을 방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의 우주사업을 이끌고 있는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회장은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이번 방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 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