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농심 신라면 건면이 출시 두 달 만에 라면시장 10위권에 진입했다. 주류인 유탕면이 아닌 건면 제품이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 건면은 출시 첫 달인 지난 2월 12일에 이어 3월 라면시장 매출 순위에서 9위에 들었다. 총 매출액은 45억원으로 전월 대비 73% 성장했다. 농심은 이에 대해 “튀기지 않는 건면 특유의 맛과 기존 신라면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국물, 일반 라면의 70% 수준인 낮은 칼로리가 인기를 얻은 것 같다”고 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연구개발(R&D) 및 생산기술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1만50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중소 반도체 업체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과 ‘동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스템 반도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R&D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이르면 다음 달 자동차 보험료가 또 오를 전망이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다수의 손해보험사가 최근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기본 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적으로 산정한 보험료 인상률이 적정한지 인상에 앞서 의견을 묻는 것이다.인상 폭은 1.5~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부터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 및 시행할 방침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이에 맞춰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려는 계획이다.자동차 보험료 인상은 올해 들어서 두 번째다. 보험업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글로벌 소비자 패널 전문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타월드패널(한국 지사 대표 오세현)은 오는 5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제18회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세미나 주제는 ‘Disrupting the Future: 뷰티 산업의 새로운 법칙’이다.이번 세미나는 칸타월드패널 한국, 프랑스, 베트남, 중국, 태국 각 지사의 뷰티 전문가들이 참여해 화장품 및 헤어, 바디 등 퍼스널 케어까지 아우르는 뷰티 시장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LG유플러스가 5년 연속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공개프로젝트)가 발표한 ‘2018 기후변화 대응평가’에서 통신 부문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CDP는 전 세계 92개국 7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해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 환경경영정보를 분석하고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금융기관 투자 지침서 및 유엔(UN)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내 500대 기업 중 59곳이 이자를 감당하기에도 벅찬 것으로 나타났다.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좀비기업’도 16개에 달했다.24일 기업 경영평가 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해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385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이자보상배율 8.6으로 전년 대비 1.1p 떨어졌다. 이자보상배율이란 기업이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다. 이자보상배율이 1이면 영업이익을 이자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서울과 수도권의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비율이 최대 30%까지 높아진다. 17만6000가구의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하고 공공 아파트 단지에는 후분양 방식이 적용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을 담은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우선 재개발 주택의 임대주택 의무비율을 높인다. 현재의 서울 10~15%, 경기‧인천 5~15%, 지방 5~12%에서 서울 10~20%, 경기‧인천 5~20%로 높일 방침이다. 지자체 재량에 따른 추가 부과 범위도 5%p에서 10%p로 높아져 서울‧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2019년도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진단을 통한 개선요소 발굴‧컨설팅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에너지성능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건축물에는 외벽, 창, 문 등의 단열수준과 기밀성능, 기계, 전기설비 운용현황 진단, 에너지 사용데이터분석 등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컨설팅해 준다.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본격적인 5G 시대를 앞두고 KT,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도 전국에 5G 기지국을 갖췄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전국 17개 시도에 기지국 1만4170개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관련 장비 2만3378개의 설치도 함께 완료했다.LG유플러스는 상반기 5만개, 연내 8만개의 기지국과 장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전국망이 완전히 자리 잡기까지는 아직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도 “사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코리아탑셰프어워드 조직위원인 여경래 셰프가 동북아지역 외식업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23일 코리아탑셰프어워드 조직위에 따르면 여경래 셰프는 지난 19일 중국 흑룡강 하얼빈 푸리완다 자오화호텔에서 열린 동북아외식산업시상식에서 '동북아 외식업 영향력 인물-외식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여경래 셰프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tvn '수미네반찬'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송활동과 코리아탑셰프어워드 조직위원으로 중화권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영구채 매입 5000억원, 신용한도 8000억원 등 총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영업 상황이 양호하고, 대주주가 인수합병(M&A) 동의를 포함한 신뢰할 만한 자구안을 제출한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직장인들의 추가 지출이 평균 5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직장인 730명을 대상으로 ‘5월 개인 휴가 계획과 예상 경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예상 추가 지출액이 평균 5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각 기념일에 따른 예상 추가 지출액은 어버이날이 평균 27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어린이날(13만원), 스승의 날(5만원), 부부의 날‧성년의 날(9만원) 등의 순이었다.올해는 근로자의 날(1일‧수요일)에 쉬는 경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3일 제2공항 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성산읍반대위)가 보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원보 상산읍반대위 집행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에서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 문제를 반대 주민들과 찬성 주민들 간의 갈등 프레임에 넣으려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의 의지에 따라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인정할 수 없다”고 참석 불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3개사 중 가장 먼저 운항증명(AOC)을 신청한 '플라이강원'에 대해 안전운항능력검증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운항증명(AOC)은 항공사가 안전운항 수행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검사 및 승인하는 제도다. 사업면허를 받은 후 조직, 인력, 시설 및 장비, 운항관리, 정비관리 등 안전운항능력을 검사한다. 능력이 검증된 항공사에 한대 운항증명서(AOC‧Air Operator Certificate)와 운영기준을 함께 발급한다. 이번 검사에는 조종,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내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2025년 세계에서 발주되는 선박 10척 중 6척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코트라(KOTRA)와 KDB산업은행의 공동보고서 ‘글로벌 친환경 선박기자재 시장동향 및 해외시장 진출전략’에 따르면 2025년 세계 신규 발주 선박시장의 60.3%를 LNG 연료추진선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LNG는 기존 석유계 연료에 비해 질소 산화물은 90% 이상, 온실가스는 20% 이상 감축할 수 있는 친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올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고 실내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등 친환경 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현황평가와 설계컨설팅 등이 실시된다.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소유‧관리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역량 중심 채용문화가 확산되면서 과거에는 필수였던 스펙이 점차 불필요해지고 있다.22일 구인구직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3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시 불필요한 스펙’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73.2%가 ‘입사지원서 검토시 불필요한 스펙이 있다’고 답했다.불필요한 스펙 1위로는 ‘한자‧한국사 자격증'(48.2%‧복수응답)이 꼽혔다. 근소한 차이로 ‘극기‧이색경험'(46.5%)이 2위였다. 이어 ‘동아리
◆한국철도시설공단▷인사발령 △감사실장 신형하 △시설본부 자산운영단 재산용지처장 박진현 △시설본부 시설장비사무소장 최종호 △해외사업본부 해외사업1처장 박석현 △수도권본부 시설관리처장 정한욱 △수도권본부 수도권사업단장 박창완 △영남본부 동해북부사업단장 김태희 △강원본부 재산지원처장 김충기 △강원본부 시설관리처장 김찬식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울상이다. 여름 성수기 대비로 바빠야 할 4월인데,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침울한 분위기다. ◇부끄러운 우리의 날개, 대한항공지난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했다. 항공업계의 정점에 있는 오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업계뿐만 아니라 국민들까지 당황스럽게 만들었다.한진그룹의 대한항공은 몇 년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2014년 12월 발생한 유명한 ‘땅콩회항’사건이 시작이다.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마카다미아를 봉지째 가져다 준 승무원의 태도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내장비만이 있는 경우 같은 양의 미세먼지를 마셨을 때 고혈압 위험성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박진호‧국립암센터 김현진 연구팀은 복부비만 수준에 따른 대기오염과 고혈압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19일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복부 CT검사를 한 성인 남성 1417명의 내장 및 피하 복부지방 단면적을 측정했다. 또 이들의 거주지와 가까운 에어코리아 측정소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했다.연구 결과, 단면적 200㎠를 초과하는 내장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