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15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다양한 색상 코팅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려운 화장품 유리병에 대해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역회수를 이끌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유통지원센터 간 협력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유통지원센터 측은 설명했다.금번 시범사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 물류센터가 위치한 경기도 오산시를 포함해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 설치가 가능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올 4월
깨끗한나라가 지속가능한 스티로폼 원료 상용화 개발에 성공해 친환경 산업에 박차를 가한다.깨끗한나라는 최근 스티로폼(EPS·발포폴리스티렌)을 100% 재활용한 'EPS 마이크로펠릿(Micro Pellet)' 기술을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에 성공, 본격적으로 EPS 마이크로펠릿 양산에 돌입해 신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EPS 마이크로펠릿은 사용한 스티로폼을 0.8밀리미터(mm)도 안 되는 작은 알갱이 형태의 펠릿(Pellet, 압출해 만들어진 작은 조각)으로 생산해, 신재(Virgin Plastic)와 혼합시키면 스티로
깨끗한나라가 45일 만에 100% 생분해되는 '깨끗한나라 생분해 물티슈 에코'를 출시한다.깨끗한나라는 물티슈를 사용하며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느꼈던 소비자의 입장에서 성분부터 포장재까지 지구를 생각해 깨끗한나라 생분해 물티슈 에코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나무에서 추출한 식물성 레이온이 함유된 원단으로 58℃에서 45일 만에 표준물질(Cellulose) 대비 105.9% 생분해가 가능하며(평가 기준: KS M ISO 14855-1 : 2013), 국가공인시험기관(KOTITI)의 생분해도 테스트를 완료했다.일상에서 매일 쓰는 물티슈인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이명환 이사장과 정호규 중부일반노동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지부 지부장이 7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건전하고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상호 책임과 역할을 다해 센터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노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재활용산업의 발전과 안정적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재활용 전문 기관이 되기 위해 노사가 적극 협력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명환 이사장과 정호규 노조 지부장 및 노조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노
애경케미칼이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역량을 모은다.애경케미칼은 전세계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떠올랐음에 주목하고, 자원순환형 가소제 등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우선 애경케미칼은 국내 최초 폐PET를 재활용한 친환경 가소제를 개발해 양산 중이다. 폐PET를 재활용해 가소제를 만드는 방식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기술의 차별성과 제품의 우수함을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또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인 ISCC PLUS와 GRS(Global Recycled Srandard)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최초로 재활용, 재생가능 소재(이하 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Roadmap)을 수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재활용 소재(Recycled Materials)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pre-consumer) 또는 사용 후 폐기된 제품(post-consumer)에서 추출, 회수, 재가공된 소재를 말하며, 재생가능 소재(Renewable Materials)는 자연에서 유래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재생 가능해 궁극적으로 고갈되지 않는 지속 가능 소재를 뜻한다.S
크라운제과는 우유만 부어 간편하게 즐기는 컵 시리얼 ‘떠먹는 죠리퐁 마시멜로컵’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떠먹는 죠리퐁 마시멜로컵은 우유 한 팩만 부으며 바로 시리얼이 완성되는 제품으로 2일부터 2주 동안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8만 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이다.이어 이번 제품은 신입사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2023패키징대전과 아시아포장연맹(APF)에 입상 후 1년여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정식 제품으로 출시됐다. 또 3개월 이내로 생분해되어 재활용이 가능한 그린 실드 용지로 컵을 만들었으며 유해화학물질 저감으로 로하스 인증을
롯데 유통군이 설 명절을 맞이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4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2일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 부회장과 유통군 임직원들은 함께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상록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롯데 유통군HQ,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에서 약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7월에 이은 두 번째 나눔 활동이다.상록보육원은 1959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상록회가 운영하는 보육원으로 총 59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있다.롯데
포스코가 30년 만에 근무복을 새롭게 바꿨다.포스코는 현장 안전을 중시하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근무복에 시인성이 높은 오렌지 색상을 중심으로 반사띠를 적용하고, 원단 품질과 기능을 한층 개선해 활동성과 작업효율을 높인 새 근무복을 공개했다.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1일부터 변경된 근무복을 입는다. 포스코가 이전 스카이 블루 색상인 근무복을 도입한 시기는 1993년으로 이번 교체는 30년 만이다.포스코는 그동안 근무복의 품질과 디자인 변경이 없다 보니 현장에선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SK C&C는 1일 롯데알미늄·조일알미늄과 제품 생산 전반의 종합 탄소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롯데알미늄은 이차전지의 용량·전압과 관련한 알루미늄박을 생산하고 있고, 조일알미늄은 알루미늄박 생산 원재료를 공급하는 회사다.두 기업은 모두 글로벌 이차전기 공급망에 속하는 회사들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과 EU 배터리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이번 사업으로 양사는 제품 생산 과정의 직·간접 탄소 배출원인 스콥1, 2 영역뿐 아니라 원료 공급처인 스콥3의 탄소배출량까
지난해 어닝 쇼크(실적충격)로 1분기를 시작했던 삼성전자가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며 2023년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1분기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해 DS(반도체 부문)에서 4조58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며 영업익 6500억원이라는 최악의 스타트를 끊은 삼성전자는 이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으로 2023년 영업익 6조57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IT 시황 회복과 함께 AI향 수요 확대에 집중해 AI향 반도체, AI탑재 제품 시장 선점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2023년
CJ대한통운이 미래사회의 희망인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물류 사업을 추진한다.CJ대한통운은 30일 오후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한솔제지, 에스아이지코리아, 대흥리사이클링과 '서울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시 어린이집 4400여 곳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을 CJ대한통운 오네 서비스를 통해 수거한 뒤, 재생스케치북으로 업사이클링해 기부하는 자원순환모델 구축이 핵심이다.각 어린이집은 우유, 주스 등 사용한 종이팩을 분리세척 후 CJ대한통운에 수거 신청을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재활용 및 친환경 재료를 적극 도입한 새로운 디자인 표준을 선보이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CC는 올해 1월부터 제작하는 카탈로그, 샘플북 등 홍보인쇄물에 사용되는 용지를 재활용 및 친환경 사양으로 전면 변경하는 디자인 표준을 도입하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연평균 약 15만 부 규모로 제작되는 각종 홍보인쇄물은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하여 만든 비목재 용지를 활용하고 분리배출이 용이한 무코팅 및 특수가공(emboss) 방식을 적용해 30년생 원목 약 533그루의 식수
경기도가 경기청정호와 잠수부를 활용해 해양쓰레기 2062톤을 수거하고 도민의 해양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추진하는 해양쓰레기 관련 사업비는 총 35억원이며, 주요 사업으로는 ▲인증부표 보급·교체 1842개 ▲회수시설 4개소를 활용한 어구·부표 보증금제 시행 ▲해양쓰레기·침적쓰레기 수거·처리 2062톤 ▲선상집하장 2개소 설치 ▲도서지역 등 취약지역 집중 정화활동 ▲도민참여형 캠페인·업사이클링 교육 등 해양환경인식개선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는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및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 참석한 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 이명환 유통지원센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체육공단의 재활용분야 ESG경영 활동 강화를 위한 협력의 뜻을 모았다.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26일로 취임 100일을 맞이한 이명환 이사장의 1호 업무협약으로, 유통지원센터는 향후 우리 사회의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해 전문적인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환경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환경 스타트업 진흥 프로그램 ‘에그’ 4기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에그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과 ‘그’린 벤처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SK이노베이션은 사업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환경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유망하고 역량 있는 환경 스타트업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취지다.올해는 ▲저탄소/탄소 저감 ▲자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기업들은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새해를 맞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미래 비전과 주력 사업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신년 특집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행보를 쫓아가며, 그들이 주목하고 있는 미래 핵심 사업과 ESG 비전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LG전자는 글로벌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비전으로 두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친환경
애경케미칼이 자체 수립한 친환경 정책 목표 달성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나가고 있다.애경케미칼은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 50% 달성 ▲친환경 원료 비중 50% 확대 ▲탄소 배출량 50% 감축 등의 내용을 담은 ‘그린 이니셔티브(Green Initiative) 3050’ 정책을 발표하고 적극 이행 중이다.애경케미칼은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 50% 달성을 위해 리사이클·생분해·저유해물질 등 제품을 다변화하고, 판매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또 친환경 원료 비중 50% 달성을 위해 바이오매스와 재
SK엔무브가 차세대 차량용 냉매 개발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힘을 모은다.현대자동차그룹과 SK엔무브는 2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냉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양사는 전기차에 필요한 냉난방 겸용 냉매를 개발하고, 냉매 사업 전반에 걸친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기업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차량용 냉매 시장에 국내 기업이 손을 맞잡고 진출하는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협력의 주요
CJ대한통운이 플라스틱 테이프를 쓰지 않으면서도 포장 과정을 대폭 줄인 신개념 택배 포장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패키징 업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CJ대한통운이 세계포장기구(WPO : World Packaging Organization)가 개최하는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선보인 '테이프리스 택배포장 솔루션'이 이커머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원터치 박스'와 '테이프형 송장' 두 가지 기술로 구성된 이 솔루션은 박스 포장 과정에서 플라스틱 소재 테이프를 제거한 친환경성과 포장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