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SK온과 함께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우고 연간 약 30만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우선 확보한다.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25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에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기가와트시(GWh),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는
효성화학이 4월 17일부터 나흘간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소재를 선보인다.이번 박람회에서 효성화학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폴리프로필렌(PP) 제품인 ‘R200P’를 전시한다. ‘R200P’는 냉·온수 공급용 파이프의 원료로 경제성과 친환경성, 화학적 안정성, 시공용이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내압성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파이프 두께를 줄일 수 있는 신제품 ‘R202P’도 선보인다.또한 효성화학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추어 고객의 에너지 사용량
구광모 ㈜LG 대표가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LG화학 양극재 공장을 현장 방문해 배터리 소재 공급망과 생산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권봉석 ㈜LG COO(부회장),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사장), 이향목 LG화학 양극재 사업부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으며, 구 대표는 청주공장 내 양극재 생산라인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생산현황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 등을 점검했다.청주공장은 LG화학 양극재 생산의 핵심 기지로, 글로벌 생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 생산원가의 40% 이상을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폴란드에 소재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기지 현장을 방문하고,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김철중 사장은 최근 충북 증평, 중국 창저우에 이어 폴란드 생산공장을 연이어 찾는 등 분리막 사업 경쟁우위 확보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SKIET는 김철중 사장이 지난 10~13일(현지시각) 폴란드를 방문, 실롱스크주에 위치한 분리막 생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지역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 구 회장은 4월 2일부터 10일까지 총 9일간, LS전선과 슈페리어 에식스(SPSX)의 유럽법인 중 독일, 폴란드, 세르비아에 위치한 전기차용 권선, 배터리 부품 및 통신케이블 공장들을 방문했다.이번 구 회장의 유럽 방문은 국내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분야 사업 강화에 이어 유럽 전기차 생태계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경영 행보로 풀이된다.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해 5월 발간한 ‘세계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연간 수요는 현재 약 120만
SK이노베이션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에 탄소감축 혁신 기술을 주제로 참여한다.SK이노베이션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한을 계기로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되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에 민간유치위원회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의 홍보부스는 ▲탄소감축 혁신 기술을 모은 ‘Clean Mobility’존 ▲관람객이 룰렛 게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Together in Action’존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한 ‘Photo B
LS그룹이 차세대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LS그룹은 27일 충남 아산시 소재 토리컴 사업장에 연간 생산능력 5000톤 규모의 황산니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토리컴은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의 출자사로 금, 은, 백금, 팔라듐 등 유가금속을 리사이클링해 지난해 약 3200억의 매출을 거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광산 기업이다.LS MnM이 동제련 공정에서 생산한 조황산니켈(니켈 함량 18% 이상)을 공급하면, 토리컴이 불순물 정제와 결정화를 거쳐 이차전지용 황산니켈(니켈 함량 22.3%)을 생산한다.L
환경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문제가 전세계적인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기업마다 앞다퉈 ‘친환경’ 실천을 선언하고 나서고 있다. 친환경이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필수불가결한 키워드로 떠오른 탓이다. 미국과 유럽 등 빅마켓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는 탄소배출 규제를 타개하는 해법 역시 친환경 전략이다. 이제 수백년간 지속된 ‘기업=환경파괴’라는 등식을 깨뜨리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됐다. 국내 굴지의 그룹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노력을 집중 조명해 본다.SK그룹이 올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비즈니스 전환에 드라이브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속가능한 전기차 에너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내 우수 대학들과 협력한다.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중앙대학교·홍익대학교 및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은 ▲eP(전기 파워트레인) 연구그룹과 ▲열에너지 연구그룹 ▲에너지 플로우 분석그룹으로 구성된다. 각 연구그룹은 전기차 에너지 분석 기술과 배터리 신기술을 개발하는 공통 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인프
삼양사가 전기차 방열 솔루션 전문기업인 ‘나노팀’과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친환경 열관리소재 개발에 나선다. 삼양그룹의 화학·식품 계열사 삼양사는 20일 대전 나노팀 본사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친환경 열관리소재(TIM)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가졌다.전기차의 열관리소재는 배터리 모듈과 냉각 판넬 사이에 도포돼 배터리의 온도를 관리하는 물질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 향상과 안전을 위한 핵심소재로 주목받으며 최근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전기차에서 배터리는 차량의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열에 의해 효율이 좌우되기 때문에 배
LG화학이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최초로 북미산 리튬정광을 확보하며,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LG화학은 17일 미국 광산 업체 ‘피드몬트 리튬’과 총 20만톤 규모의 리튬 정광 구매 계약(Offtake)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구매계약을 통해 피드몬트 리튬은 캐나다 광산에서 나오는 리튬정광을 올해 3분기부터 연간 5만톤씩 4년간 LG화학에 공급할 계획이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피드몬트 리튬이 LG화학에 공급하는 리튬정광은 리튬 약 3만톤을 추출
이번 주에도 다양한 ESG 소식이 전달됐다. KT는 자사의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개방하는 에이블스클로 청년 인재들의 역량 양성 및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인 한국이콜랩과 랑세스는 보유한 솔루션과 기술을 토대로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나섰다. 한국이콜랩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물관리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랑세스는 고가의 소재의 물성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탄소배출량은 줄인 대체소재를 선보였다.◇ KT, 에이블스쿨로 인재 양성해 채용한파 뚫는다KT가 자사 인력 대상의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적극 개방해 청년
SK온과 신한투자증권이 배터리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손을 잡는다.양사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신한투자증권타워에서 ‘2차전지 Ecosystem(생태계) 투자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배터리 생태계 조성 확대를 위한 산업정보 교류 ▲폐배터리 재활용, BaaS(Battery as a Service)사업 등 우수 프로젝트 및 유망 기업 발굴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SK이노베이션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CES 2023 현장에서 새해 첫 전략회의를 개최, 친환경 사업 실행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전사 역량을 결집해 이를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열린 전략회의에서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은 파이낸셜 스토리의 본격적인 실행 등을 통해 카본 투 그린을 향한 의미 있는 성과들이 창출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에도 실질적인 ‘행동’과 성과를 지속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SK이노베이션은 CES 2023에서 SK온 전기차 배터
SK그룹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SK그룹의 친환경 탄소감축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SK는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총 8개 계열사가 ‘행동(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한 그룹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탄소감축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SK는 이번 CES2023에서 40여개의 관련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
국내 기업들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친환경 기술을 필두로 한 ESG 중심의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주관으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은 ▲오토모티브와 전기차 ▲스마트홈과 워크테크 ▲디지털헬스와 헬스테크 ▲메타버스 및 웹3.0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등을 주요 주제로, 전세계 기업들의 미래 기술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실제 CES2023에는 전세계 2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에서는 500여 기업이 참가 준
지난주 증시는 대주주 요건 완화 기대 좌절로 개인투자자 물량이 쏟아진 가운데 배당락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등이 부각되며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2월26일~12월29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5.24% 내린 2236.40으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1조141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99억원, 512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역시 기관이 홀로 31
SK그룹이 추진 중인 전기차 생태계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 공개된다. SK그룹은 이번 CES 2023 주요 키워드 중 하나가 ‘모빌리티’인 점은 감안해 SK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 모아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공개해 높은 관심도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SK이노베이션 계열 SK온은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SF(Super Fast) 배터리’를 전시한다. SK온의 특수 코팅 기술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국내 기업들이 배터리 산업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미래먹거리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기업은 물론 롯데케미칼, 포스코, 영풍 등의 기업들 역시 배터리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투자와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배터리 업계, 불황에도 광폭 투자는 이어간다우선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배터리의 생산은 물론 폐배터리 리사이클까지 이르는 벨류체인 구축에 투자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사업을 그린(Green) 중심 사업으로 혁신하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달성을 위해 달려온 여정의 결과물을 최첨단 제품 및 기술의 경연장인 ‘CES 2023’에서 공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SK지오센트릭·SK엔무브·SK온·SKIET·SK어스온 등과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최초로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SK온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