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화솔루션이 올해 1분기 석유화학 부문 호조 등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약 4,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 확대를 위한 이사회 중심의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내용도 공개했다.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2조4,043억원, 영업이익 2,54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9%와 52.4% 늘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석유화학사업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우리나라는 재활용 강국으로 불리고 있지만 통계처럼 현실에서는 재활용률이 높지 않다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지만 수거 체계와 제품 출시 단계에서부터 안고 있는 한계로 ‘탈 플라스틱’을 위한 노력이 벽에 부딪치기 일쑤입니다. 소비자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원순환의 첫 걸음은 생산 단계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재활용 체계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것은 제품의 설계부터 포장재 선택까지 결정권을 갖고 있는 생산자입니다. 그렇기에 기업이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KCC글라스는 자사의 바닥재 브랜드인 ‘숲’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가정용 바닥재 부문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내 주요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지수화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지표 중 하나다. 이번 조사를 통해 KCC글라스의 숲은 가정용 바닥재 부문에서 여러 경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2022년부터 포장재에 도포·첩합 및 바이오재질 표시를 신설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포장재의 실질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그간 재활용이 어려워 잔재물로 처리되는 포장재와 바이오플라스틱(바이오매스 합성수지 제품)에 대해 분리배출 표시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 일부개정안을 2월 2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하고, 관련업계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개정안에는 플라스틱 등으로 이루어진 몸체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CC글라스가 대리석, 석재, 원목 등 천연 소재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고 보행감과 소음 저감 효과를 갖춘 프리미엄 바닥재 ‘숲 휴가온’을 출시했다. KCC글라스는 종합 유리 기업이자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를 운영한다.숲 휴가온은 ‘우리 집의 편안하고 따뜻한 바닥재’라는 뜻으로 따뜻하고 마음 편한 휴식을 도와주는 힐링 바닥재의 의미를 담았다. 무늬와 표면 엠보를 일치시키고 입체감 있는 3D 디자인을 적용해 대리석, 석재, 원목 무늬와 질감을 재현했으며 원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한화솔루션이 환경호르몬 없는 친환경 가소제 생산을 3배 이상 확대했다. 늘어나는 친환경 제품 수요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행보다.[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화솔루션이 환경호르몬 없는 친환경 가소제 생산을 3배 이상 확대했다. 늘어나는 친환경 제품 수요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행보다.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친환경 프리미엄 가소제인 에코데치 생산량을 5만톤 증설해 이달 울산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2017년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에코데치 상업화에 성공한 케미칼 부문은 450억원을 투자해 연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 상수도 통계 결과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전년과 같은 295ℓ로 집계됐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우리나라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9년 상수도 통계(이하 상수도 통계)를 공개했다. 상수도 통계는 취수장,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현황을 비롯해 1인당 1일 물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상수도 통계 조사결과, 상수도 보급률은 99.3%로 전년 대비 0.1%p 증가했다. 수돗물을 제공받는 인구는 5274만 7천여 명으로 전년대비 94만 명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해 12월 다이소에서 판매되던 아기욕조에서 간과 신장에 해로운 유해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600배 넘게 검출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제품은 대현화학공업이 생산하고 기현산업이 판매를 맡은 ‘아기욕조 코스마’로 온라인에서는 ‘물빠짐 아기욕조’, ‘벨라홈 아기욕조’로 유통됐다. 다이소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판매된 제품이다. 아기욕조 코스마는 다른 욕조에 비해 머리 받침대가 낮고 미끄럼 방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으로 험난한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당장 급한 것은 매출과 실적을 회복하고 달라진 소비패턴과 사회 경향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의 원인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류에게 있다’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올해 국내 주요기업들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그 활동은 단순한 계획에 그쳤을까요 아니면 꼼꼼한 실천으로 이어졌을까요. 환경 관련 뉴스와 키워드로 기업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종이나 플라스틱은 ‘쓰레기’가 아니다. 음식물쓰레기는 따로 버리고 가구를 버릴 때는 돈을 내야 한다. 옷은 의류수거함에 넣는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안다. 그런데, 깡통햄 캔이랑 철사나 못, 냄비는 모두 같은 ‘철’일까? 종이컵과 우유팩, 택배 상자와 영수증은 같은 ‘종이’일까? 열심히 나눠 버려도 커다란 트럭이 한꺼번에 가져가던데, 재활용이 잘 될까? 헷갈리고 궁금한 분리배출 노하우를 Q&A 형식으로 정리했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식품 패키징 용품 전문기업인 ‘크린랲’이 업소용 친환경 랩(Wrap) 개발에 성공했다,2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종합화학과 크린랲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공동 개발한 업소용 친환경 PE(폴리에틸렌, Polyethylene) 랩을 선보였다. 또한 앞으로 친환경 패키징 제품 공동 개발을 더욱 확대해 ESG경영을 강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업소용 랩의 원료인 PVC(Polyvinyl Chloride, 폴리염화비닐) 소재는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 역시 계속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실천만을 요구할 게 아니라 정부와 기업이 먼저 나서 제품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처음부터 재활용이 쉽도록 생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환경부가 지난 9월 28일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재활용품인 척 깜빡 속인 쓰레기’라는 내용의 안내물을 내놓았다. 분리배출 대상이 아닌데도 소비자가 오해하기 쉬운 품목을 알려주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친환경 합성수지 생산에 나선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세계 최대 바이오디젤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Neste)와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사업 및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네스테는 자체 공정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디젤 분야 최고 선도업체다. 전사 영업이익의 80%가 바이오 원료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제품에서 창출되는 세계적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의 상업화 기회를 함께 모색하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CC와 KCC글라스가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건축자재 관련 8개 부문에 1위로 선정됐다. 수상 부문은 KCC가 실란트, 수성도료, 유성도료, 천장재, 그라스울 등 5개 부문, KCC글라스가 PVC바닥재, 저방사유리(코팅유리), 데코레이션 필름 등 3개 부문이다.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이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약 10년 만에 분기 최대치를 갈아치웠다.LG화학은 올해 3분기 매출액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발표했다.전 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57.8%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58.7% 증가한 실적이다.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약 10년(38분기) 만에 분기 최대치를 갱신했다. 직전 최대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 8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롯데건설이 16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51-12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2가구 △84㎡ 212가구로 조성된다. 우수한 교육, 교통 여건과 뛰어난 생활 인프라, 풍부한 개발 호재 등을 갖춰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