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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완공된 울산항만공사 마린센터의 실내환경 측정 결과 독성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최고 9배 이상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22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미경 의원(민주통합당)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마린센터 내 모든 사무실과 회의실에서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치(100 ㎍/㎥)를 초과하는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 특히 2층 사무실과 다목적 홀의 경우 기준치보다 9배 가량 초과한 독성이 검출돼 임직원들이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포름알데히드는 합성수지의 제조 원
환경 트렌드
류혜경 기자
2012.10.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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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피해로 인한 민사상의 분쟁을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환경분쟁조정제도가 시행된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국민 10명 중 7명은 제도 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지난 19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환경분쟁조정제도의 인지도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홍보강화 및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환경분쟁조정제도는 대기·수질·토양·해양오염, 소음, 진동, 악취 등 환경오염피해로 인한 민사상의 분쟁을 신속, 공정하게 해결하도록 도
환경 트렌드
이혜빈 기자
2012.10.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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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소각시설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는 굴뚝자동측정기기 장비의 국산화율이 9.3%에 불과해 수입 장비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환경당국이 수 년 전 이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지난 19일 한국환경공단 국정감사에서 굴뚝자동측정기기의 낮은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굴뚝자동측정기기는 발전소, 제철소, 소각시설 등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환경 트렌드
남보미 기자
2012.10.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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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원전 관련 여론조사를 당초 예산안보다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조차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예상된다.22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우윤근 의원이 재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재단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연말에 원전에 관한 여론조사를 하고 결과를 공표했다.그러나 후쿠시마 사태가 발생한 이후인 작년 말에는 정기 조사를 취소했다. 대신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간이 여론조사만 9
일반
신준섭 기자
2012.10.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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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2008~2011년까지 환경측정분석사 양성을 위해 수십 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배출한 환경측정분석사는 고작 29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응시인원 또한 감소추세에 있어 환경측정분석사 검정제도 운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지난 19일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환경측정분석사 제도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환경오염의 다양화로 인해 측정분석 결과가 환경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환경부는 환경측정분석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환경 트렌드
이재룡 기자
2012.10.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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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브글로벌의 불산가스 누출사고 이후 구미시·환경부·지경부 간 책임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구미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무용론을 21일 제기했다.산단공은 구미국가산업단지 1~4단지를 비롯해 전국의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는 지식경제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이 기관은 국가산업단지 개발·분양, 공장설립 지원, 클러스터사업 등을 맡고 있다.산단공은 정부 공공기관이다 보니 평소에는 독자적으로 구미산단의 기업을 관리하고 공장 등록과 토지 분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휴브글로벌 사고 때에는 구미국가
환경 트렌드
이혜빈 기자
2012.10.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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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물자원공사가 민간 대기업의 채무 상환을 위해 1500억원 규모를 불법 대출한 사실이 국정감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1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노영민(민주통합당) 의원은 한국광물자원공사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공사 창립 이래 단일 규모로 이뤄진 최대 규모의 대출"이라며 "기존 규정을 바꾸면서까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2010년 1월 29일 동양시멘트에 자원개발과 무관한 용도로 1500억원을 빌려줬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차입된 이 금액은 동양시멘트의 부채
일반
신준섭 기자
2012.10.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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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명 국립공원 면적의 4.7%가 산사태 위험 1등급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영순 의원(새누리당)은 19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위험 지역에 대한 관리에 힘을 쏟기를 요구했다.주 의원이 인용한 것은 국립공원연구원의 국립공원별 산사태 발생현황과 위험 등급 조사 보고서의 내용 중 일부다. 2007년에 조사된 이 자료에 따르면 전체 2939만3206㎡ 산지 면적 중 4.7%에 해당하는 138만4913㎡가 위험1등급으로 분류됐다.산사태 발생위험지역별 순위는 지리산, 소백산, 덕유산,
일반
신준섭 기자
2012.10.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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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골프장 민영화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민간 사업자에게 주는 꼴이라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의원(민주통합당)은 "매립지 골프장 운영을 민간업체에 위탁하기 보다는 공공성을 갖고 있는 기관에서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홍 의원이 골프장 민영화에 반대 목소리를 낸 이유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 환수될 이익이 민간사업체에 돌아갔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포집해 전력을 생산하는 매립가스 발전소 사업이 바로 그 사례다.매립가스 발전소는 준공
환경 트렌드
신준섭 기자
2012.10.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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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을 실시한 이후 멸종위기 동물의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낙동강 부근에서 서식했던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 등 총 63종이 사업 이후 자취를 감췄다고 밝혔습니다.장 의원은 사라진 개체 중 법정보호종도 18종이 포함돼 있다며 급격한 생물종 감소로 생태계가 극도로 빈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경 트렌드
환경TV
2012.10.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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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거래소가 발전자회사들에게 퍼주기 식 보조금을 지급해 3년간 9천억원 가량의 세금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박완주 의원은 전력거래소 국정감사를 통해 발전사들이 발전기를 돌리지 않았는데도 매년 약 3천억원 씩의 발전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이는 연간 발전보조금의 10% 안팎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발전사들이 쉬고 있는 발전기에 대한 보조금까지 일괄 수령해 그만큼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지적입니다.
일반
환경TV
2012.10.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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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겨울철에도 전력수급의 차질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습니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오영식 의원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 예상 최대 전력수요는 8018만㎾로 예상되지만 최대공급량은 8213만㎾밖에 확보하지 못한 상탭니다.오 의원은 전체 발전량의 55%를 사용하는 산업계가 난방 수요를 전력으로 대처하면서 사용량이 급증했다면서, 100만㎾급 원전 2개만 멈추면 대규모 정전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반
환경TV
2012.10.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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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예비 전력 200만㎾ 안팎 불안…지식경제위 오영식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이번 동절기에도 전력 대란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최대 수요가 8018만㎾인 반면 최대공급량은 8213만㎾로, 원전 2개만 멈추면 ‘블랙아웃’이 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전력거래소, 발전사들 입찰만 해도 돈 줘…3조원 '누수'…지식경제위 박완주 의원은 국정감사 자리에서 발전 자회사들이 입찰만 해도 매년 3조원씩을 지불해 왔으며 심지어는 발전을 쉬고 전력 생산을 안 해도 지급한 눈먼 돈
환경 트렌드
환경TV
2012.10.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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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겨울철 전력수급도 차질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17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오영식 의원(민주통합당)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절기 최대피크 전력수요는 8018만㎾로 예상된다. 그에 비해 최대공급량은 8213만㎾ 수준이라서 200만㎾ 안팎의 불안한 상황이 올 거란 지적이다.1기 당 100만㎾ 정도의 전력 생산 능력을 구비한 원전 2기만 멈추면 한계점에 다다를 수 있다. 오 의원은 "올해 원전 고장이 7회, 동시에 2기의 원전이 고장난 사례도 15회가 있었다"면서 우려를 표했다.하절기에 이어
일반
신준섭 기자
2012.10.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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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식수원의 94%를 담당하는 매리취수장과 물금취수장의 수질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서용교 의원은 16일 부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낙동강 취수원인 매리취수장과 물금 취수장의 수질은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으로 전국 318개 취수장 중 각각 5~6번째로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올해 6월 측정한 매리취수장의 BOD수치는 2.9㎎/ℓ, 물금취수장은 2.8㎎/ℓ로 세종시와 경남 칠서‧창암에 이어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트렌드
남보미 기자
2012.10.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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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가스 사고 낸 휴브글로벌…4년간 산재 3번…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를 낸 휴브글로벌에서 최근 3번의 산업재해가 발생했지만 정부당국은 단 한 차례도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특히 올 2월에는 불산으로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의심되는 근골격계질환 발생자가 있었지만 별다른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침식된 해수욕장 복원 예산 지난해 대비 80% 늘려…국토해양부는 전국적으로 침식이 심각한 연안과 백사장 복원을 위해 내년에 389억원의 예산을 편
환경 트렌드
환경TV
2012.10.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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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16개 보에 설치된 소수력발전소의 68.8%에서 균열과 누수가 확인돼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미경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 자리에서 16개 소수력발전소 중 11곳에서 이같은 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이 의원은 소수력발전소가 구조적으로 취약한데도 칠곡보 등 4곳은 아예 누수 방지 처리가 안 돼 있다며, 주기적인 점검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반
환경TV
2012.10.15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