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배달앱 등 외식업체의 온라인 영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외식 영양성분 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배달앱 등 온라인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확대됨에 따라 영양표시 의무가 없는 중소 외식업체(프랜차이즈) 및 온라인 플랫폼의 메뉴에도 영양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영양표시 의무대상은 가맹점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업체(31개사), 제과·제빵(8개사), 아이스크림류(1개사), 햄버거(5개사), 피자(17개사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조·유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거리두기 격상으로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집에서 간소하게 즐기는 홈파티로 대체되는 분위기다. 이에 외식업계와 유통업계가 올해 마지막 총공세에 나섰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이달 2일까지 양초 등 실내 이벤트 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세븐일레븐도 홈파티에서 즐겨 찾는 주류인 와인 매출이 102.5% 늘었다고 전했다. 티몬에서도 트리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연말 실내 파티 용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티몬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70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6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29만건의 기사가 검색(10월 12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홈술과 혼술 트렌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4월 16~19일 전국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 따르면, 87.3%가 집에서 술을 마시며, 45.2%가 혼자서 술을 마신다고 답했다.마켓컬리는 18일 올해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안주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히며 이 같은 트렌드를 뒷받침했다. 마켓컬리가 올해 1월부터 11월 15일까지 안주류 판매량을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유통가의 마케팅이 예년과 달라진 모습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이 일상화된 분위기 속에서 야외 나들이나 외식보다 안전한 집에서 가족과 할로윈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른바 '홈로윈'이 대세다.편의점 GS25가 올해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할로윈데이 관련 상품 매출을 상권별로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주거 60.8% △오피스 41.3% △유흥 5.8% △학교·학원가 2.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일상화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 경쟁이 더욱 가열화되고 있는 가운데, 파리바게뜨가 차별화된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고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자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사용 제품군 강화 일환이다. 파리바게뜨 ‘퍼스트 클래스 키친’은 ‘셰프가 만든 한 끼 식사’라는 슬로건 아래 서양음식의 주요 요리에 해당하는 ‘메인 디시’ 7종과 에어프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연임’ 스타트를 끊은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임직원이 미래지향적 노력을 당부했다.11일 산업은행은 이동걸 회장이 제39대 산업은행 회장으로 2020년 9월 11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동걸 회장은 연임 첫날, 임직원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노마십가’의 겸손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 건설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며 5가지 과제를 주문했다.먼저 이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혁신성장 △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유통업계가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재미도 중요시 생각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사의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카카오 캐릭터와 위트있는 메시지를 담은 ‘조지아크래프트X카카오프렌즈 콜라보 에디션’을 선보였다. 조지아 크래프트는 뜨겁게 내린 커피인 핫브루에 콜드브루를 결합한 470ml의 대용량의 듀얼브루 커피다.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 패키지와 &lsq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SPC삼립이 밀키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SPC삼립은 지난 달 31일 밀키트 전문 기업 '푸드어셈블'과 '밀키트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푸드어셈블'은 2018년 설립된 밀키트 제조 업체로 자체적인 R&D 기능 등 핵심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자사쇼핑몰을 비롯해 쿠팡, 카카오톡, 이마트몰, SSG닷컴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SPC삼립은 현재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밀키트 사업 확장 및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밥을 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식품업계는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밀키트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SSG닷컴은 5일 올 1월부터 7월까지 밀키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0% 증가했다고 밝혔다. SSG닷컴 내 베스트셀러 상품은 '마이셰프'의 '소고기 밀푀유나베'다. 이 제품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약 5만개가 팔렸다. 1~2인 가구 구매 비중이 높다는 것을 고려해 적정 한 끼 분량으로 구성한 점, 집에서 고급스러운 전골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마트가 그랜드마트가 떠난 신촌의 알짜자리에 새 매장을 연다. 이마트의 신규점 오픈은 지난 2018년 12월 의왕점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온라인 쇼핑 트렌드로 오프라인 점포 감축에 나선 경쟁사와 달리 이마트는 기존 점포 리뉴얼 및 신규 점포 출시로 정면 돌파에 나서고 있다.이마트는 16일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에 ‘이마트 신촌점’을 개점한다. 그랜드플라자 건물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3개층으로 영업 면적 1,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최근 식품업계가 소비트랜드에 맞게 런칭하거나 런칭을 앞둔 제품군이 있다. 바로 가정간편식(HMR)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혼밥족이 늘면서 HMR이 미래 먹거리 산업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보고서에 따르면 간편식 시장은 지난 2016년 2조원을 넘어섰으며 2018년 3조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2023년에는 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식품, 외식, 유통업계에 이어 급식업계도 시장 잡기에 나서고 있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유통업계가 국제 사회이슈에 의해 급속도로 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스타트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유통기업들이 스타트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여진다.◇ 신세계, AI개발...스타트업에 200억 규모 투자키로신세계그룹은 신세계인터내셔날(SI)과 백화점, 센트럴시티를 공동출자 형태로 변형해 다음 달 중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설립한다.CVC란 앞서 신세계 같은 대기업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천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방탄소년단) 이름으로 57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890만건의 기사가 검색(4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가정간편식 시장에도 변화를 줬다. 생활속 거리두기로 외식이 줄어들자 집밥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간편식 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이에 손질은 쉬우면서 맛과 영향까지 잡은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대형마트와 식품기업들은 PB상품을 늘리거나 기존의 NB상품에 변화를 주면서 시장흐름을 좇고 있다. 9일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간편식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2% 신장했다. 특히 보관하기 쉬운 냉동 및 상온 간편식 매출이 각각 69%, 50%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CJ제일제당이 새로운 온라인 식문화 트렌드 창출에 나섰다. ‘온택트(Ontact)’ 문화가 일상에 자리잡은 데 맞춰 ‘시식’의 개념을 재해석해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식 트렌드를 이끌어나간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 ‘쿡킷(COOKIT)’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쿡킷 랜선시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랜선시식’은 음식을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