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넷째주 금융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NH농협은행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소외계층을 위한 식료품 세트를, IBK기업은행은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서울역 쪽방촌 거주민 800여명에게 김치세트를 전달했다. 하나은행은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아동 1000명에게 정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했다.◇ KB국민카드,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 슬로건 선정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슬로건으로 ‘금융을 더 안전하게 소비자를 더 행복하게’로 정했다.KB국민카드는 매년 임직원을 대
국내 첫 리필스테이션인 알맹상점을 보면 ‘쓰레기가 있었는데 없었어요’라는 말이 떠오른다. 이곳은 플라스틱 프리 활동가인 고금숙 공동대표가 껍데기 없이 알맹이만 취하기 위해 뜻이 맞는 사람들과 의기투합해 만든 곳이다. 스스로 "오랫동안 쓰레기 덕질을 해왔다"고 소개하는 소문난 쓰레기 덕후 고금숙씨가 바로 알맹상점 대표다. 고 대표는 2007년부터 10년간 여성환경연대에서 일하며 유해물질 문제 해결과 화장품 미세플라스틱 사용 금지 등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지금은 넘쳐나는 쓰레기 대란 속에서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쏟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패션 업계는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찍고 다양한 친환경 시도를 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미션으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거나 재고 소각 대신 자원순환을 통해 낭비를 막고, 소비자가 입은 중고의류를 다시 수거해 재판매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넘쳐나는 옷의 홍수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는 것은 기업만이 아니다. 소비자들도 탄소중립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민하고 변화하고 있다.소비자들은 패션산업이 야기하는 환경오염 뉴스를 공유하며 패스트패션의 문제와 의생활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기자는 최근 일회용품 없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알맹상점 서울역점에 다녀왔다.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다회용컵 이용 시 컵보증금 2000원을 지불하고 사용 후 반납하면 보증금을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알맹상점 측은 다회용컵을 도입한 이유 중 하나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필요성을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내년 6월부터 시행되는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는 이미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시행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 7월 1일 알맹상점 리(사이클)스테이션이 서울역에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알맹상점 망원점에 이은 두 번째 지점이다. 화장품 및 세제 리필을 기본으로 하는 제로 웨이스트샵인 알맹상점 망원점과 달리 서울역점은 리스테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리사이클이 콘셉트다. 알맹상점 리스테이션에 방문하기 전 알맹상점에서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과 방문자들의 블로그 포스팅을 봤다. 친환경 물건을 판매하는 것은 기존 알맹상점과 비슷했지만 일회용품 없는 카페, 플라스틱 병뚜껑 체험 등은 망원점에 없던 것이다. 매장은 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유통가에서 ‘무라벨 생수’에 이어 ‘무라벨 과일 용기’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22일부터 서울역점, 잠실점, 서초점 등 60여개 점포에서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토마토’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1월 선보인 무라벨 생수에 이어 롯데마트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무라벨 용기 제품으로 과일 용기를 무라벨로 교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라벨에 기재했던 상품 정보는 매장 내 고지물을 통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용기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확진자는 630.1명으로 이전 일주일(492.5명)보다 오히려 크게 늘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머지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누적 4만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86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틀 연속 700명대에 육박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건설이 인천 주택시장에서 ‘포레나’ 브랜드로 세 번째 분양에 나서 연이은 흥행 신화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포레나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주택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분양하는 단지마다 연속 완판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인천에서는 분양하는 단지마다 성공 분양을 이어가며 시세를 이끌고 있어 지역 내 선호 브랜드 아파트로 자리 잡았다.가장 먼저 선보인 단지는 &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 용산과 경기 파주, 남양주, 양평을 연결하는 경의중앙선 역세권 주변으로 새 아파트가 쏟아진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서울 접근성도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경의중앙선은 임진강역부터 서울역, 용산역, 용문역, 지평역까지 운행되는 수도권 전철 노선이다. 기존 수도권 전철 경의선과 전철 중앙선을 통폐합한 노선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 서북권과 동부권을 이어주는 알짜 노선으로 꼽힌다.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양평에서 상봉역까지 각각 1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다.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교통 호재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대표적인 교통 호재인 GTX-A노선 수혜 단지의 아파트값은 6·17 부동산 대책에 따른 규제지역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도로나 철도 등의 교통 호재는 집값 상승의 주요 요인이다.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수도권의 경우 다수가 서울에 직장을 두고 있어 출퇴근 시 교통 체증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역세권에 있는 아파트들은 인구 유입과 상권 발달로 생활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GS칼텍스가 주유소를 상업용 부동산으로 개발하면서 도심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재정의(再定義)’한다.30일 GS칼텍스에 따르면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은 물론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물류, F&B 등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충전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이렇게 바뀐 주유소의 새로운 명칭은 ‘에너지 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다.GS칼텍스는 주요소를 차량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능뿐 아니라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라이프스타일 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도로나 철도 등의 교통 호재는 집값 형성에 중요한 요소다.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퇴근 시 교통 체증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역세권에 자리 잡은 아파트들은 역 주변으로 인구가 유입돼 상권이 발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생활 인프라까지 향상된다. 환금성도 뛰어나 부동산 침체기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집값 하락폭이 적다.‘길이 뚫리는 곳을 가면 돈이 보인다’라는 말이 부동산 시장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상황이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롯데건설이 16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51-12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2가구 △84㎡ 212가구로 조성된다. 우수한 교육, 교통 여건과 뛰어난 생활 인프라, 풍부한 개발 호재 등을 갖춰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
때로는 긴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과거 잡지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에게 어떤 느낌의 작업물을 원하는지 전달하려면 빽빽한 글을 채운 작업지시서보다 딱 한 장의 ‘시안’이나 ‘레퍼런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이슈, 그리고 경제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뉴스 말고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이 수도권 코로나19 집단감염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사랑제일교회 관련 예배 및 서울역, 광화문 집회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20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 진단검사 대상은 지난 1일 이후 사랑제일교회 관련 예배 및 소모임 등에 참석하거나 8월 8일과 15일 서울역 및 광화문 일대 집회에 참석, 방문한 영월군민이다.이들 중 아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영월군민은 8월 23일까지 영월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이를 위반해 검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직원 사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점 7곳은 현재 폐쇄됐다.12일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롯데리아 점장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 거주자 1명이 지난 11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같은 모임에 참석했던 지인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인원도 이날 검사를 마친 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지점은 △종각역점 △면목중앙점 △군자역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기도 양평이 서울과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계획 호재를 타고 전입인구가 더욱 늘어날지 주목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서울 송파~양평 간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아파트 광역 수요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여기에 인접한 남양주시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저평가 지역이면서 교통여건이 좋아지는 양평으로 이동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양평은 최근 5년간 전출인구 1만3734명에 전입인구는 1만6518명으로 순이동(전입-전출)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전입인구의 비율 기준으로 남양주.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쌍용건설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 17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브랜드 론칭 후 단일 단지 중 최대 물량이다.이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 일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 전용면적 59~139㎡, 1696가구로 조성되며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2900억원으로 10월 착공하며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지난 2018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이 늘자 HMR 등 각종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식품·유통업계는 신선함을 강조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생선같은 경우 수산시장에서 구매하듯 그대로의 상태를 눈앞에서 썰어 주는 식품관도 등장했고, 신선한 계란을 판매하며 초 신선 경쟁도 벌인다. 또 각 유통사 PB 제품에 방부제 등을 첨가되지 않아 더욱 신선하다는 내용을 적극 마케팅하고 있다. 17일 유통·식품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최근 식품관에 부위별로 주문이 가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