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 혹한기를 몰고온 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가 지난달 유럽 몬테네그로에서 덜미를 잡혔다.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와 테라폼랩스를 설립한 권도형 창업자는 테라·루나 프로젝트 붕괴로 가상화폐 시장에 450억달러(약 59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낳았고, 투자자들에게 시장에 대한 깊은 불신을 키웠다.이와 관련해 지난 6일 서울 남부지검은 신현성 공동 창업자 등 8명의 부당이득 환수를 위해 총 3231억원대 재산에 대해 법원에 추징 보전을 청구해 인용 결정을 받았다. 검찰은 신 창업자가 테라와 루나를 운용
티몬은 밀알나눔재단과 저소득 결식 위기가정 ‘은호네 모자’를 돕기 위한 특별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 후원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오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소셜기부는 다른 가족 모두 세상을 떠나고 아픈 엄마와 아들(은호, 가명) 단둘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은호네 모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엄마는 위암, 자궁선근종으로 큰 수술을 받아 온전치 않은 몸으로 은호의 양육은 물론 생계와 의료, 주거를 혼자 책임지고 있어 큰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다.고객들은 오는 8일까지 티몬에서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기부할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 시프트업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대열에 합류했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9일 발표한 ‘2022년 국내 거대신생기업(유니콘기업) 현황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유니콘기업 수는 22개사로 집계됐으며, 시프트업은 지난해 신규 편입된 7개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는 “2021년 말 18개사이던 유니콘기업에 2022년 7개사가 추가되고, 3개사는 상장, 인수·합병으로 졸업하면서 2022년 말 기준 22개사가 됐다”며 “이는 유니콘기업을 집계한 이래 연도 말 기준으로
LG유플러스가 알뜰폰 고객의 편의와 중소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놓은 알뜰폰 ‘원칩’이 출시 1년여만에 누적 개통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원칩’은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사용하는 모든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통합 공용 유심으로, 고객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원칩을 편리하게 구매한 후 원하는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지난해 11월 출시한 원칩은 판매처가 늘면서 개통 건수는 2.5배 이상 증가했다. 실제 출시 초기 편의점 이마트24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원칩의 월간 개통 건수는 지난 1월 3800여건에
조현준 효성 회장이 강조한 기술경영이 성과를 인정 받았다. 효성은 세계 최초로 폴리에스터 섬유 제조에 필요한 친환경 촉매를 개발하며 글로벌 친환경 섬유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두각을 드러냈다.효성은 3일 서울시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지난 2020년 친환경 폴리에스터 촉매인 ‘안티몬-프리’개발에 성공한 공로로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발명자인 효성기술원 나이론폴리에스터 중합연구팀 김천기 차장이 상을 받았다.특허기술상은 특허청이 매년 혁신적인 신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무엇을 먹느냐’는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하나는 고기류나 채소류 등 식품에 카테고리로 접근해서 생각해보는 것, 다른 하나는 식품이 유통된 거리를 따져보는 것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식품의 유통거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흔히 환경을 위해서는 축산 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이 많은 고기보다는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분명 육식보다는 채식이 탄소배출량이 더 적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에 운송거리가 더해지면 얘기가 달라진다. ◇ 생산자 손 떠나 소비자 식탁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을 하나씩 더해가고 있다.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에 통용돼 온 포장 방식을 바꾸고 변화를 모색하는가 하면, 플라스틱 대체재를 찾아 적극 적용하고 있다. 탄소배출을 줄일 대안으로 대체육과 비건 상품 확대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새해 유통업계에서 선보인 신제품을 통해서 기업의 환경 전략을 들여다봤다. ◇ 묶음에서 낱병으로...무라벨 속도생수업체에서는 올해 들어 기존에 묶음제품으로만 선보여 왔던 무라벨 생수를 낱병으로 출
◇ 이니스프리, 디프다 제주와 ‘봉그깅’ 캠페인 전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니스프리와 제주 해양쓰레기 수거 단체 ‘디프다 제주’가 함께 ‘다함께 소규모 봉그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 여름 태풍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총 5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진행한 제주 사계해변과 한림항 등지에서 4200L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디프다 제주’는 제주 바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청년 단체다. 제주 바닷속 수많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KT&G가 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필(必)그린’ 캠페인을 진행한다. 텀블러 사용을 시작으로 플로깅과 업사이클링 등 직장 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캠페인은 ESG 경영을 강화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올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KT&G, 친환경 ESG 캠페인 ‘필(必)그린’ 진행KT&G에 따르면 ‘필그린’은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반드시&rsquo
지난 4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내 모든 학교에 월 2회 채식 급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육식 위주의 식단이 탄소 배출을 늘려 기후위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식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식탁을 작게나마 바꾼 것입니다. 정부에서 직접 나서서 학생들에게 채식을 권할 만큼 밥상 위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가 꽤 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육식 대신 채식을 하면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정말로 도움이 될까요?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해 앞으로 매주 총 4회에 걸쳐 밥상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니스프리가 펄프 몰드를 사용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저감한 친환경 패키지 세트 ‘비자 트러블 스킨케어 세트를 선보였다. 비자 트러블 스킨케어 세트는 제품 포장에서부터 이니스프리의 지속 가능한 노력을 담아 기존 세트 패키지와 차별화된 포장재를 적용했다. 기존 세트 상품에서 제품 고정 목적으로 사용하던 플라스틱 선대를 제거하고 재활용이 용이한 펄프 몰드 소재를 적용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펄프 몰드는 천연펄프, 폐지 등의 각종 펄프 원료를 물과 섞어 흡착·건조해 만든 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낮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면서 국내 항공권 예약건이 늘고 있다. 티몬은 국내 항공권 티켓 예약이 7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티몬에 따르면 올해 2월 들어 티몬에서 판매된 3월 출발하는 국내 항공권 티켓 예약건은 전달 예약분 대비 650%, 4월 출발 티켓은 744%, 5월 출발 티켓은 무려 1308% 증가했다.티몬은 장기화된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여행 길이 막힌 상황에서 국내 비행 상품을 통해 여행 욕구를 해소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티몬은 이달 말까지 자사의 실시간항공권 예약사이트
◇ 이커머스 업계 절대강자 없는 치킨게임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커머스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외형은 커졌지만 그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생긴 출혈로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20%가량 성장한 160조원 이상을 기록했지만 대부분 적자 구조를 벗어나진 못했다. 몸집은 커졌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절대강자가 없는 셈이다. 이같은 경쟁 양상은 코로나19로 당겨진 온택트 소비 패턴에 대기업들이 서둘러 시장에 뛰어들면서 더욱 심화됐다. 그야말로 온택트 춘추전국시
◇ 풀무원식품, 노엣지 피자에 풍선 더한 ‘홈파티 세트’ 출시풀무원식품이 새해를 맞아 ‘노엣지 피자 홈파티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노엣지 피자 홈파티 세트는 시그니처 메뉴인 노엣지 페퍼로니 콤비네이션 피자 2판에 해피뉴이어 파티 풍선이 구성된 제품이다. 풍선은 골드 풍선과 실버 풍선 중 1개가 랜덤으로 들어있다.노엣지 피자 페퍼로니 콤비네이션 피자는 페퍼로니, 소시지, 5가지 신선 채소가 함께 어우러진 메뉴로 조리 시 딱딱하게 굳는 밀가루 끝부분인 피자의 ‘엣지’를 없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거리두기 격상으로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집에서 간소하게 즐기는 홈파티로 대체되는 분위기다. 이에 외식업계와 유통업계가 올해 마지막 총공세에 나섰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이달 2일까지 양초 등 실내 이벤트 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세븐일레븐도 홈파티에서 즐겨 찾는 주류인 와인 매출이 102.5% 늘었다고 전했다. 티몬에서도 트리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연말 실내 파티 용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티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 12월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과 연말 모임이 자제되면서 예년과 달리 들뜬 분위기가 사라졌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30 성인남녀 2275명을 대상으로 ‘2020년 송년회 계획’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송년회 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지난해 11.5%에서 올해 30.2%로 3배가량 늘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연말까지 가급적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주길 바란다”고 몇 차례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보통 크리스마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사실상 해외여행이 불가능했던 올해, 착륙지 없이 외국 영공을 통과하는 해외여행이 허용되면서 무착륙 항공여행 상품이 나오고 있다. 최근 코로나 백신 개발 소식이 들려오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티몬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전해진 이후인 11월 23일부터 닷새간 고객 1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명 중 2명이 내년에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이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한 후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자는 57%, 백신을 안 맞아도 갈 수 있는 여행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김장이 시작된 가운데 유통가도 각양각색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는 ‘김장족’부터 김치 담그는 것을 포기하고 포장김치를 사먹는 ‘김포족’까지 올해 김치 트렌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편리미엄’으로 보인다. 특히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간편한 김장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김치를 사먹는 ‘김포족’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10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타임커머스 티몬이 11월 블프 시즌 고객 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해외 직구보다 국내 쇼핑몰을 이용한다는 고객이 2배 더 많았다. 이유는 ‘구매와 배송이 편해서(61.2%)’였다. 티몬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이번 설문에서 11월 블프 시즌 국내 쇼핑몰 행사를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47.4%) 가까이 됐으며 해외 직구를 한다는 응답은 4명 중 1명(25.4%)에 그쳤다고 밝혔다. 해외 직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절반 이상이 ‘국내 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타임커머스 티몬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ISO27701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ISO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개인정보 관리 절차와 암호화, 비식별화 등과 관련해 인증하는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다. 2019년 8월 제정된 이래 지금까지 국내에서 인증을 획득한 기업과 단체는 7곳, 해외에서도 인증을 받은 곳이 200여개에 불과하다.티몬은 ISO27701 인증을 위해 사내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전체를 대상으로 관리적, 기술적 보호 조치 관련한 모든 범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