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한 데 이어 ‘서울판 그린뉴딜’을 추진해 탄소배출 제로에 도전한다. 2022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입해 그린뉴딜의 표준모델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판 그린뉴딜’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건물 △수송 △도시숲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등 5대 분야에 그린뉴딜 전략을 집중 추진, 경제위기와 기후위기에 동시에 대응한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도시숲법’ 제정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도시숲 확대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산림청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숲법)’을 9일 제정해 공포한다고 12일 밝혔다.도시숲법은 도시숲의 체계적 조성과 생태적 관리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하고 도시숲 조성·관리에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산림청은 도시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기후위기는 모두의 문제다. 파란 하늘을 보는 게 오히려 어색해지고 항상 뿌연 미세먼지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삶. 지구온난화를 가속화 시키는 온실가스의 지속적인 증가 등으로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과거부터 국내 산업은 제조업 중심의 구조로 기후위기를 비롯한 환경 문제는 언제나 경제발전보다 뒷전이었다. 대다수 국민은 생업을 위해 또는 경제성장을 위해 환경보다는 경제발전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거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몸소 나서는 사람은 소수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20대 반(反)환경 국회의원들이 21대 총선 후보자들로 자리매김했지만 여전히 환경 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쓰레기 대란 등 환경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21대 총선에서 내세운 환경 공약이 부실하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해당 후보자들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앞으로 대한민국 4년을 책임질 국회가 이전과 다르지 않으리라고 본다. 또다시 환경과 동떨어진 의정활동이 반복될 것에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21대 반(反)환경 국회의원 후보자그렇다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천 개의 숲, 천 개의 정원 프로젝트’를 펼쳐 지난 5년간(2014~2018년) 서울 전역에 총 2203개(숲 1038개소, 정원 1165개소) 숲과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이런 서울시가 이번에는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확충한다는 목표로 2022년까지 총 3000만그루 나무를 심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기후변화에 본격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서울시는 “시내 곳곳 자투리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1번가, 버거킹, 유한컴벌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25일 유한킴벌리는 ‘2020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4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해당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17년 연속 Top 6에 올랐다. 유한킴벌리는 세부 조사항목에서도 사회가치 전체 1위, 이미지가치 전체 2위 등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제주도가 올해 임업소득향상과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등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산림(山林)사업에 535억원(국비 226억원, 지방비 304억원, 기타 5억원)을 투입해 산림일자리창출, 임업소득사업 활성화와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관리 및 산림복지 서비스 분야 등 6개 분야 44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우선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도시숲 조성 15ha, 나무심기 사업 173ha, 미세먼지저감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친환경’이 ‘필환경’이 된 요즘, 촘촘한 전국 네트워크를 갖춰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편의점 업체들도 환경 보호 활동에 열심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도 지역・소비자 밀착형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매장 안팎에서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지역 밀착형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 BGF그룹 임직원, CU가맹점주 및 가족 등 50여명은 지난달 11일 경상남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인간은 고도로 발전된 산업화로 역사상 유래없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비롯된 환경파괴를 피할 수 없었다.인간과 환경은 떼려야 뗄 수 없이 서로 연결돼 있다. 노후 차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과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시커먼 연기, 이는 대기를 오염시키고 오염된 대기환경에서 내리는 산성비는 토질을 오염시킨다. 오염된 토양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먹고 오염된 공기를 마시며 산성비를 맞으면서 인간은 병들어 간다.이에 환경친화적인 산업 즉, '친환경산업'이 눈길을 끈다. 산업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인천광역시(이하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도시숲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 공간 확보와 도시생태계 기능 회복을 위해 오는 2020년도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등 50개소에 총 225억원을 투자해 25만7쳔㎡의 숲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주요사업으로는 생활권 주변 18개소 1만㎡에 27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명상숲(14개소)와 옥상녹화(1개소), 나눔숲(1개소), 나눔길(2개소)을 조성해 청소년과 주민, 사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22일 그린포스트코리아와 사단법인 에코유스에 따르면 BGF에코바이오는 2019 대한민국로하스365어워즈에서 환경부장관상인 친환경경영대상(지속가능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BGF에코바이오는 생분해플라스틱 소재(PLA) 발포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여, 환경오염의 주범인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 전환에서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세계적으로 미세플라스틱의 폐해가 문제화되면서 석유계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가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는 ‘숲으로 도시 혁명’ 심포지엄이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남산공원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시민들 질문을 통해 우리 도시의 현재를 진단하고 전문가들 연구 발표를 통해 세계 도시들의 ‘혁신 사례’와 국내 도시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탐구하기 위해 개최된다.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숲으로 도시혁명’의 과제를 모색하고 실천을 위한 담론을 펼치는 자리가 될 것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발생 원인과 피해가 복잡‧다양화됨에 따라 세계 각 도시들은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고 정상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도시회복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서울시도 안전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23일 세계 14개 도시와 함께 ‘도시회복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에는 안전은 우리가 지켜야 할 최우선의 가치고 도시 회복력 향상을 위해 세계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난위험 경감과 도시회복력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019 환경정보 정보통신기술(ICT) 아이디어·활용 공모전(에코톤)’의 최종 경연대회 및 시상식을 9일 오후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개최했다.에코톤(ecothon)은 환경(Eco)·해커(Hacker)·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환경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나 제품·서비스를 1∼2일간 집중 멘토링을 통해 개선한 후 경연하는 공모전이다.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했으며 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출범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가 이르면 9월말에 정책제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첫번째 정책제안은 수도권 노후 경유차 제한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단기대책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 24일 오후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정책집행 방향성, 즉각·가시적 대책, 과학적 접근, 중장기 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공감대와 취약계층 등 국민 수용성을 고려해 정책 집행성을 높이는 쪽으로 정책 방향성을 설정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 5~6일 양일간 경기 양평군 소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수원에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100여명의 미세먼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전문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국민의 관심이 높은 미세먼지 관련 9개 핵심 쟁점에 대한 심층토론을 통해 전문가간 동의 수준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수년간 극심한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미세먼지의 건강 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정부와 각 지자체는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세먼지 대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특히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미세먼지 관련 민원은 3년 여간 총 6만8299건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약 2배씩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최근 1년 2개월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미세먼지 민원 1만4649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국민의견 수렴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은 14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지를 현장점검했다고 밝혔다.도시 바람길숲은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를 순환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과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시 내 산재된 숲을 선형으로 연결한 숲을 말한다.이번 현장점검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도시숲 조성 자문단, 부산시 환경정책실장 및 녹색도시과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도시 바람길숲 조성 추진상황을 살펴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19 대기 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이 2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대기 질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2010년 ‘동북아 대기 질 개선 국제포럼’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대기 질 개선을 위한 협력이 전 세계로 확대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명칭을 바꾸고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됐다.아시아 6개국(한국,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35개 도시가 참가했다. 특히 중국에서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 성동구 서울숲 원형마당에 도시숲 정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들이 참여한 네이밍 공모에서 ‘설렘정원’이라는 이름이 선정됐다. 설렘정원은 지난 2016년부터 유한킴벌리가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도시와 숲, 시민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인덱스(Index)가든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인덱스가든은 도시공원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우리꽃, 우리나무의 정보와 이야기를 담아 정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