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크리넥스가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대나무 펄프를 원료로 만든 화장지 '크리넥스 밤부케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신제품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한 대나무펄프 원료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대나무는 나무가 아닌 여러해살이풀로서 6개월이면 생산이 가능해 대표적인 대체펄프로 조명받고 있다.신제품은 소비자가 원하는 높은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 대나무 원단의 3겹 화장지로 먼지가 적으며 넓어진 시트와 엠보싱으로 도톰한 쿠션감을 제공한다. 국내산 대나무 수액 함유로 건
SK어스온이 국내 탄소포집·저장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해 한양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이산화탄소(CO2) 저장 후보지 탐사에 나선다. SK어스온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한반도 권역별 종합 2D·3D 물리탐사 및 전산재처리를 통한 상용화급 대규모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이하 한반도 CO2 저장소 확보)’ 국책과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한반도 CO2 저장소 확보 국책과제는 한반도 주변의 동해, 서해, 남해 해역을 광범위하고 정밀하게 탐사해 CO
환경재단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대체불가토큰(NFT) 1차 프로젝트가 많은 관심 속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환경재단이 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로 진행한 ‘시드볼트 NFT 컬렉션’의 1차 NFT가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지난 5일 진행된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전세계 유일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보관된 주요 식물종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해 생물다양성과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이번에
경기도는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 시행 첫 해인 올해 예술인 7000여 명, 장애인 7000 명 등 총 1만4000여 명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이다.예술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올해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기업만의 단어는 아니다. 지역사회는 인구감소 및 고령화와 이촌향도 등 인구의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구소멸이라는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탈피하고자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은 각자만의 지속가능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의 전략과 성과를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충청남도에서 가장 적은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는 청양군은 ‘인구 5만’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청양군이 주목하고 있는 부문은 바로 ‘청년’이다.청
롯데케미칼이 연구원들과 올 한 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조직 및 연구원을 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롯데케미칼은 21일 대전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에서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인 InnoFesta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와 연구원들이 참석했다.‘InnoFesta’는 ‘Innovation’과 ‘Festival’을 합친 용어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이번 9회 InnoFesta에서 롯데케미칼은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연구조직 및 연구원 포상을
카카오뱅크는 2022년 한 해 동안의 탄소감축 활동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첫 번째 '그린밸류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보고서에서 사업 과정 전반의 탄소배출 유형 및 감축량 측정 결과를 공개하고, 환경 영향 개선 방안 등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을 소개했다. 탄소배출량 등 환경 영향 측정에 대한 방법론을 개발하고 탄소감축 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첫 사례다.카카오뱅크의 친환경 경영 활동을 통해 1년간 저감한 탄소배출량을 환산하면 약 1만3000톤(t)으로, 이는 30년생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들이 사회공헌에 지출한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022년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설문 응답기업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기업 299개사(지출금액 공개 260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3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지난해 경영불확실성 속에서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의 사회공헌 비용을 지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며 위축됐던 해외 사회공헌,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증가했으며, ESG
환경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21일까지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수주·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약 20조496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녹색산업 협의체는 민관 협력으로 우수한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올해 1월 19일 녹색산업계, 수출금융기관, 정부 등이 참여해 출범했다.협의체를 통한 주요 수주 및 투자사업 성과로는 ▲우즈베키스탄 매립가스 발전(1월) ▲솔로몬 수력발전(5월) ▲오만 그린수소 생산사업(6월) ▲아랍에미리트 해수 담수화(8월) 등 15개 사업에서 15조7725억원의 효과를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토레스 EVX의 차량 화재에도 불구하고, LEP 블레이드 배터리 손상은 미비해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21일 밝혔다.16일 부산 북구 강변도로에서는 토레스 EVX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사고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로 옮겨 붙으며 차량 2대는 전소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사고원인은 경찰 및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차량 화재는 26분 만에 완료됐다. 이러한 화재 진압시간은 일반 차량 진압에
국제사회가 탄소중립을 위한 논의와 직접적인 행동을 강화할 것으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국내 산업계에서도 내년부터 탄소저감과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LW컨벤션센터에서 ‘하반기 산업계 기후위기 적응경쟁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논의된 글로벌 기후 대응력 제고 방안, 글로벌 기후공시 제도 동향 등을 살펴보고, 국내 산업계의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사회, 산업계 기후위기 대응력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20일 서울 강남역에서 역내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월 명동 거리캠페인에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상권 중 하나인 강남역에서 진행되었으며, 강남역 관계자들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고 동참을 당부했다.주요 실천요령으로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20℃ 유지 ▲뽁뽁이, 커튼으로 틈새 열 손실 줄이기 ▲안 쓰는 방 난방온수 분배기 밸브 잠그기 ▲내복이나 카디건, 무릎담요 등 온(溫)맵시 실천 ▲안 쓰는 조명 소등하기 등이
현대모비스가 CES 2024에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기술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현재 바로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CES에서 공개할 방침이다.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Innovative(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를 비롯해 ‘고출력 ICCU(통합 충전 제어 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들이 고객사 전용 공간에서 바이어들의 눈길을
현대자동차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최초로 참가한다.슈퍼널은 20일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할 신형 UAM 기체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이며,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CES 2024에서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슈퍼널의 AAM 전략 발표에는 기체 운영을 비롯해 UAM의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 등 AAM 생태계 전반에서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이 담당하고자 하는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이밖에도 슈퍼널은 2028년 상
롯데케미칼의 재활용이 가능한 PP(Polypropylene) 제품이 우수한 난연 성능까지 인정받았다.롯데케미칼은 PP 신규 제품인 ‘할로겐 프리(Halogen-free: 무독성) 난연 소재’가 북미·중동 지역 건축물 실내 마감재 난연 등급 인증시험 ‘ASTM E84’에서 가장 우수한 난연 성능을 의미하는 Class A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A등급을 받은 할로겐 프리 난연 소재는 일반 난연 플라스틱 대비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 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ASTM E84’는 건축 자재 연소
LS전선이 동박용 신소재를 개발·상용화하며 LS에코에너지의 희토류 사업 진출과 함께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섰다.LS전선이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박의 원재료로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하는 세계 첫 사례다.큐플레이크는 동박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제조 비용을 대폭 절감하게 해준다.LS전선 관계자는 “최근 동박 제조사와 샘플 테스트를 마쳤다”며, “빠르면 내년부터 상용화를 시작,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리선
LG화학이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에 나섰다. LG화학은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에서 고객사와 개발부터 공급망까지 협력할 계획이다.LG화학은 20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Stuart McWhorter)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Marsha Blackburn)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Joe Pitts) 클락스빌 시장, 웨스 골든(Wes
SK디앤디(SK D&D)가 19일 의성 황학산 풍력발전단지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SK디앤디는 재무적투자자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의성황학산풍력발전 주식회사를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 황학산 일대 23만제곱미터(㎡, 약 7만 평) 부지에 설비용량 99메가와트(MW) 규모(6.6MW급 풍력발전기 15기)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있다.이번 계약은 SK디앤디를 포함해 5개사가 함께 결성한 '의성황학산풍력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하는 EPC에 관한 것으로, 총 공사금액은 약 2065억
지구테크 스타트업 오후두시랩이 사회·환경적 성과와 재무적 이익을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비콥 인증(B-Corp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비콥은 기업이 창출하는 긍정적인 사회적, 환경적 성과와 책무성, 투명성 등을 전반적으로 측정해 특정 기준을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비콥 인증 마크는 미국 비영리단체 비랩(B-Lab)이 수여하고 있다. 현재 파타고니아, 유니레버 등 세계 80개국에서 6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비콥 인증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오후두시랩을 포함한 28
지난 3분기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중 SK텔레콤이 ESG경영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조사가 발표됐다.여론 및 빅데이터 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19일 ‘3분기 이동통신사 ESG 관심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이동통신사의 ESG경영 관심도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동기 대비 ESG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곳은 KT가 유일했으며, 나머지 두 곳은 지난동기 대비 ESG경영 관심도가 하향된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 3사가 주목한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