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회수·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 발표한 2019년 에너지효율혁신전략에 따르면, 2027년 이후 형광등의 신규제작 및 수입 형광등의 시장판매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LED 조명의 보급량과 사용 후 폐기량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공단은 이번 분리배출 캠페인을 통해 폐 LED 조명 발생량 급증에 대응하고, 2023년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로 편입된 LED 조명의 폐기량을 낮추며, 회수 재활용률을 높일
폐플라스틱을 줄이는 방안으로 섬유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효성의 화학섬유기업 효성티앤씨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만든 리사이클 섬유 ‘리젠’을 통해 섬유업계의 대표 ESG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이어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SK케미칼 역시 섬유 산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이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섬유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시장의 성장과 함께 업계의 ESG경영을 리드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친환경·리사이클 섬유패션산업 육성 전략'에 따르면 전세계 리사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의 ‘제1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준 부회장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뜻을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준 부회장과 SK온 지동섭 사장,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SK이노베이션 김양섭 재무부문장이 ‘주주와의 대화’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이 주주총회 당일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고 주주와 경영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과 경영진은 SK이노베이션 기
NH농협캐피탈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 장애인IT고용협회와 디지털정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NH농협캐피탈은 디지털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활용능력 제고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사용연한이 지난 ▲PC본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노트북 등 무상지원·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용연한이 지난 PC 및 전산장비 등을 재활용해 탄소배출 및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다.최근에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농어촌 소재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28일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38회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1987년부터 한국경영학회가 시상해 온 상으로,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경제 성장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기업인에게 수여한다.이번 수상은 경영학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선정 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조 회장은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1위 제품을 기반으로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것과 수소 산업 기반 구축, 첨단 신소재 개
LG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가전제품을 통한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9일 미국의 환경보호청(EPA)와 에너지부(DOE)가 주관하는 ‘2023 에너지스타 어워드’의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에너지스타 어워드는 미국 정부가 199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LG전자는 지난 2012년 ‘올해의 파트너상’을 처음 수상한 이후 올해까지 10번째 에너지스타 어워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속적인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 출시와 에너
한때 어린이들의 놀이로만 치부되던 게임산업은 어느 순간 IT산업의 첨병이자, 수출역군으로 성장했다. 대규모 자본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위세를 떨치며 당당히 대기업집단으로 발돋움했다. 이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관심을 가지며 오랜 시간 쌓인 부정적인 이미지의 쇄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과 서비스의 융합뿐 아니라 ESG를 통해 보다 발전된 미래를 꿈꾸고 있다. 급격히 변모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ESG 경영을 집중 조명해본다.넷마블이 ‘환경 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강화
환경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문제가 전세계적인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기업마다 앞다퉈 ‘친환경’ 실천을 선언하고 나서고 있다. 친환경이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필수불가결한 키워드로 떠오른 탓이다. 미국과 유럽 등 빅마켓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는 탄소배출 규제를 타개하는 해법 역시 친환경 전략이다. 이제 수백년간 지속된 ‘기업=환경파괴’라는 등식을 깨뜨리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됐다. 국내 굴지의 그룹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노력을 집중 조명해 본다.LG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클린 테크(Cle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의 폐배터리 재활용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배터리 핵심원료들을 조달함으로써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및 공급망 안정화 등에도 대응할 수 있는 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다만 해외에서도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폐배터리 자체가 전략화물자가 될 수 있어 폐배터리의 공급선 강화와 재활용 기술 고도화를 함께 이뤄나가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 주요기업들이 주목하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폐배터리 재활용사업은 국
삼양그룹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삼양패키징은 2022년 매출액 4074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7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아울러 사내/사외이사 각 1명, 감사 1명이 신규 선임됐다. 김재홍 삼양패키징
한화생명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ESG 경영실천에 박차를 가한다.한화생명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21일(화) 오후 여의도 본사 63빌딩에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화생명 정영호 성장경영추진실장과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은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여 회수 및 재활용한다. E-순환거버넌스에서 신분증 스캐
SK에너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SK에너지는 지난달 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에서 직업능력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저탄소, 디지털 경제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직무전환 훈련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형 공동훈련모델로, 국내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총 18개소 중 우수기관에 선정된 기업은 SK에너지가 유일하다.SK에너지는 전 세계적인 저탄소∙
환경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문제가 전세계적인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기업마다 앞다퉈 ‘친환경’ 실천을 선언하고 나서고 있다. 친환경이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필수불가결한 키워드로 떠오른 탓이다. 미국과 유럽 등 빅마켓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는 탄소배출 규제를 타개하는 해법 역시 친환경 전략이다. 이제 수백년간 지속된 ‘기업=환경파괴’라는 등식을 깨뜨리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됐다. 국내 굴지의 그룹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노력을 집중 조명해 본다.삼성전자가 친환경을 경영철학에 심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삼
정부가 민간투자 300조원을 유치해 경기도 용인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지만, 재생에너지 공급 및 조달 계획과 탄소배출, 수자원 활용 등 환경에 대한 계획이 ‘백지상태’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장기적인 계획인 만큼 지속적으로 보완해 우려 사항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반도체 산업 강화 위해 수도권에 메가 클러스터 짓는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 첨단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이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카본 트러스트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기관으로, 탄소발자국 인증은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국제 인증 제도 중 하나로 꼽힌다.디스플레이 패널 제품이 카본 트러스트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탄소배출량 산정 표준(PAS 2050)에 맞춰 제품 생산과 출하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밀하게 검증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공신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학교가 ‘친환경 디자인’을 주제로 산학협동 프로젝트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50년 넷제로(Net Zero)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지향하는 다양한 그린(Green) 청사진을 대중에게 친숙하고 쉽게 전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양 측은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Carbon to Green’을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표현하는 캐릭터, 글씨체, 조형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시 중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울산어린이집연합회·새활용연구소와 ‘친환경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에 따른 첫 행보로 새활용연구소에서 양성한 시니어 탄소중립전문강사가 울산지역 656개 어린이집·가정보육 가구 등 총 3만2000여명의 유아와 7000여명의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탄소중립 체험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동서발전은 새활용연구소에서 생산한 병뚜껑 수거용 재생비닐을 어린이집에 제공하고 유아들의 자원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는 E-순환거버넌스, 한국생태환경연구소, 비케이위너와 ‘폐가전 수거 시민참여 활성화 디지털 리사이클링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약 150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의 회수·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협약 내용에는 ▲폐가전 수거 서비스 대민 홍보 ▲폐가전제품 실적 데이터 운영 ▲가전제품 친환경적 사용에 대한 시민대상 홍보 및 교육자료 제공 ▲전자공문 송·수신 시스템 개발이 담겼다.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는 제도 총괄 운영 및
SK케미칼이 국내 화장품용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연우’와 협력해 친환경 용기 활성화에 나선다. 양 사는 13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용기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인 '에코트리아(ECOTRIA) CR'과 소비자 사용후 페트(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젠 클라로(ECOZEN Claro)'를 공급하고, 연우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고투명 화장품 용기를 개발해 생산하는 등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화장품 고객사에 친환경 용기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삼성웰스토리가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위해 손을 잡았다.3개 사는 9일 경기도 분당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롯데케미칼 윤승호 폴리머본부장(전무), 롯데알미늄 이상원 PM영업본부장(상무), 삼성웰스토리 김헌 FSC사업부장(부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료사-제조사-업체간 의기 투합으로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으로 3개 사는 4월부터 삼성웰스토리 급식 사업장의 프레시푸드 및 요거트 등 테이크아웃 제품에 친환경 용기가 사용될 예정으로, 향후에는 사용된 재활용 용기를 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