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서해수산연구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서해의 대표 수산물과 어업을 재미있고 쉽게 알 수 있는 ‘범이의 신나는 서해 여행’ 기획홍보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획홍보전은 서해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을 캐릭터화한 ‘범이’가 할아버지가 준 지도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면서 서해안 친구들을 만나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됐다.범이는 참가자들에게 인천항에서 만난 꽃게를 소개한 후, 대천항(주꾸미, 키조개, 대하), 군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한반도를 강타한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인명·침수 피해 등이 발생했다.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로 인해 전국에서 281가구, 47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던 경북 영덕 주민들이 251가구 41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강릉, 삼척, 포항, 하동, 합천에서 이재민이 발생해 인근 마을회관, 학교 등으로 대피했다.인명 피해는 사망 2명, 실종 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전날 경기 광주와 경북 영덕에서 60대 남성 한명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태풍으로 인한 반복 피해는 없다.’ 제주도가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이에 대한 만반의 대비에 나서고 있다.원희룡 지사는 5일 태풍 취약 현장을 잇달아 점검하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 대비를 당부했다.지난 4일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며 “사전 점검부터 사후대책까지 최일선 현장에서 진두지휘 솔선수범을 하겠다”고 밝힌 원 지사는 이날 재난 정전 복구업체와 안전 취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홍합단백질 기반의 초미세입자를 활용해 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해양수산부는 20일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의 연구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발견했다고 밝혔다.기존의 항암치료는 종양을 제거한 후 암 세포의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 과정에서 암세포 외에 정상세포까지도 손상을 입는 단점이 있다. 차형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양생물인 홍합의 접착단백질에서 추출한 초미세입자를 활용하여 항암제를 암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전국의 해안 길, 숲길 그리고 도심 속 길 등 다채로운 산책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한국관광공사는 ‘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가 다음달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017년부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걷기 길’을 선정하고, 봄 가을마다 ‘누구나 함께 즐기는 걷기여행축제’를 진행해왔다.올해는 강원 강릉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국 각지에 흩어진 150여명이 일제히 A씨 찾기에 나서고 있다. 전부 A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호소하는 이들이다. 피해자들은 A씨가 가전제품 업체 등 일반 유통매장 사이트로 위장 운영한 곳에서 물건을 사려다가 돈만 내고 제품을 받지 못했다. 개인당 피해 금액은 적게는 수십 만원, 많게는 1000만원 이상에 이른다.지난 8월 모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에서 만난 3명이 단체 채팅방을 만들었다. 모두 동일 인물로부터 온라인 거래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다. 이들은 경찰에 우선 신고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9월 정기국회가 문을 연 가운데 아파트 후분양제를 다시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한 아파트 중 적잖은 곳에서 과장광고 및 하자 사례가 발생해서다. 60%인 공정률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거론된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8일 장기주거종합계획을 통해 후분양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아파트 분양은 공사가 60% 이상 진행돼야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지은 아파트는 의무이고, 민간 건설사는 후분양시 인센티브를 받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정부가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를 '지진 안전 주간'으로 정하고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행정안전부는 지진 안전 주간을 맞아 캠페인, 대피훈련,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행안부는 우선 전국 17개 시·도 주요 지역에서 지진행동요령과 체크리스트를 담은 홍보물을 배포한다.서울역에서는 지진 상황을 가정해 대비해보는 지진 가상현실(VR) 체험과 지진 관련 OX퀴즈가 진행된다. 또 지진의 원리를 이해하고 대피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12일 실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경상북도 포항에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 공모'에 포항시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포항시는 이에 따라 2021년까지 국비 60억원 등 120억원을 들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6840㎡에 지상 3층 규모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을 건립한다.이곳에는 완전 밀폐형 식물재배시설과 우수 동물용의약품 제조기준(KvGMP) 백신생산시설, 전임상 평가용 시설 및 효능평가시설, 기업지원시설 이 들어선다.식물백신은 특정 병원체의 DN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낙후된 항만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항만재개발사업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해수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범정부 차원으로 선정한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포항 구항 지역을 대상으로 수립한 ‘ICT 기반 해양산업 플랫폼’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항만과 연계된 포항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이다. 노후·유휴 산업&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일각에서는 전력난을 우려하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폭염을 빌미로 탈원전 노력의 근간을 흔들어선 안 된다”며 정부 정책에 힘을 실었다.환경운동연합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모여 “핵발전소 없는 한국을 만들기 위한 국민들의 염원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원전으로 인해 국민안전이 무너지면 결코 회복할 수 없다&rdq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삼성의 ‘반도체사업 진출 선언’이 한국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으로 선정됐다.한국CCO(최고소통책임자)클럽은 지난달 KDI 등 국내 국책‧민간 연구소 11곳 CEO를 대상으로 ‘한국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10가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CCO클럽은 이번 설문결과를 모아 ‘한국 경제를 만든 이 순간’이라는 책으로 펴냈다.삼성전자는 지난 1974년 한국반도체 지분 50%를 인수한 후 &ldq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밍크고래고기의 상당수가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7일 해양환경보호단체 시셰퍼드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고래축제’ 기간에 울산·부산·포항의 어시장 등에서 밍크고래로 시판 중인 고래고기 샘플을 무작위로 구입해 순천향대 환경보건학과 산업보건연구실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분석대상의 약 46%가 중금속 오염 기준치를 초과했다. 일부 고래고기에서 검출된 수은 및 납은 기준치의 10배가 넘을 만큼 심각했다.13개 업소에서 구입된 샘플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일요일인 5일도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3∼29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3∼39도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대구 39도, 구미, 포항, 안동, 상주 38도 등으로 경북 내륙 지역 기온이 가장 높겠다"고 전했다.이날 전국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9도 △부산 영상 27도 △광주 영상 27도 △대구 영상 26도 △대전 영상 27도 △강릉 영상 29도 등이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37도 △부산 영상 34도 △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환경공단은 3일 해양오염사고 현장출동시간 단축 등을 위해 7개 지사(부산, 여수, 동해, 포항, 평택, 목포, 제주)에 긴급방제차량을 배치했다. 이 차량은 항만, 해안, 내수면의 유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차량이다.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신속한 초동방제조치로 국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방제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 51곳에 대해 부지 매입, 설계, 착공 등이 본격화되면서 2022년까지 4조4160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선정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51곳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완료되면서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51곳은 올해 상반기 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다. 나머지 17곳은 현재 계획 수립 중이다. 확정된 51곳의 상세한 재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역대급 폭염'이 찾아오면서 양식장, 양어장 등 바다에도 비상이 걸렸다.국립수산과학원은 1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북 포항~울산 연안, 부산 해운대 청사포~경남 통영시 학림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동해와 남해 연안 전체로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됐다.서해안의 해남군 갈도~영광군 안마도 해역, 충남 천수만 해역에 내려진 고수온 주의보도 일주일째 유지되고 있다.현재 동해 연안의 수온은 27~28.5도로 평년보다 최고 7도 가량 높은 상태다. 남해와 제주 연안 수온도 최고 28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31일 전국에 열대야가 계속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을 포함해 서울 10일, 포항 19일, 부산 14일 등 전국 곳곳에서 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졌다.이날도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영상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더위를 식힐 만한 비 예보는 없는 상황이다.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7도 △부산 영상 27도 △광주 영상 25도 대구 영상 25도 △대전 영상 25도 △강릉 영상 25도 등이다. 전국 주요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올 상반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7억8794만톤(수출입화물 6억7631만톤, 연안화물 1억1163만톤)으로 나타났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항만 물동량은 전년 동기 7억9614만톤에 비해 1.0% 감소했다. 포항항과 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 5.9% 증가했지만, 목포항과 인천항은 각각 10.6%, 3.7% 감소했다.품목별로는 기계류, 화공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5%, 11.2% 증가했다. 반면 모래, 철재, 시멘트는 각각 47.7%,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29일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와 일부 내륙 곳곳에는 안개,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특히 경북 포항은 17일째, 서울은 8일째 열대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오늘 최고기온이 영상 37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지역 밤사이 최저기온(오전 6시 기준)은 △인천 영상 27.3도 △목포 영상 27.2도 △제주 영상 27.2도 △강릉 영상 26.9도 △포항 영상 26.9도 △부산 영상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