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와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지속가능경영 관련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K는 RE100 등 친환경 오피스를 구축하고 청년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의 활동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디지털 의료기기 기부로 스마트 병원 확산에 나선 등의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적이 우수한 25개 기업이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았다.이날 SK와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각각 종합ESG부문과
미세먼지로 대표되는 국내 대기오염이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 등 공기질을 확인하는가 하면 겨울철 마스크는 이미 필수 아이템이 됐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은 2060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무려 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인당으로 따지면 연간 500달러 수준이다. 여기에 OECD 회원국 중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률이 가장 높고 경제 피해도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이제 우리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위협요소가 된 셈이다.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와 포스코에너지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교육격차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LG유플러스와 포스코에너지는 코로나19로 심화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및 돌봄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돌봄’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원격 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해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패드를 인천 서구 7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고학년 중심 취약계층 아동 48명에 무료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그린·디지털 시장 저변 확대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00건의 특허 기술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돕고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그룹 차원으로 참여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포스코는 올해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그린·디지털·기술국산화 분야 1,350건의 특허를 공개했고, 이 중 총 200건의 특허기술을 중소기업 88개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 성금은 수해 피해지역의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포스코그룹은 이와 함께 집중 호우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더하기 위해 임직원 봉사단을 현장에 직접 파견할 계획이다.특히, 폭우로 인해 피해가 집중된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수리, 도배 등 주거생활 공간 복구가 시급한 주민들을 도울 방침이다.포스코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별도 기준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포스코가 분기 영업적자를 거둔 건 지난 2000년 분기별 실적 발표를 시작한 이후 사상 처음이다. 코로나19여파에 따른 탓으로 분석된다. 다만 포스코는 2분기 저점 이후 3분기부터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자체 진단했다.포스코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 7,216억 원, 영업이익 1,677억 원, 순이익 1,04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산업 부진 및 시황악화로 철강 부문 판매량과 판매가격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포스코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0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가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4조5458억원으로 9.2%, 당기순이익은 4347억원으로 44.2% 감소했다.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자 자동차 등 전방산업이 부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지난해 4분기보다는 영업이익이 26.5%, 영업이익률은 4.8% 증가했다. 이는 철강 부문에서 내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수익성 방어에 주력한 점과 글로벌인프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포스코가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후 악당’이라는 비판에 또다시 직면했다. 환경단체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 1위 기업인 포스코가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강원도 삼척시에 건설 중인 국내 최대 규모 석탄화력발전소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7억914만톤CO2eq.이다. 이는 1990년 2억9220만톤CO2eq.에 비해 142.7% 증가한 수치로 2016년도 총배출량인 6억9260만톤CO2eq.보다 2.4%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국내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 중 하나인 경상북도에 본사 및 다수의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어 이번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 및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구호기금은 포스코 40억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10억원 등 총 50억원이다. 출연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손소독제, 마스크 등 의료구호물품, 자가격리자 생필품, 방역 및 예방활동에 사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동시 다발적으로 번지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사업장에도 연달아 차질이 생기고 있다. 확진자나 의심환자가 발생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사업장 폐쇄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임직원들의 안전 문제에 기업 생산 일정 등에도 차질이 생길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퍼지면서 이른바 ‘셧다운’ 위기에 놓인 기업이 많다. 서울 용산구에 LS용산타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을 임시 폐쇄한데 이어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도 26일부터 3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가 21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그룹사 공동 투자설명회(IR) ‘POSCO Group Corporate Day’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상장 6개사와 비상장사인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도 참석했다.포스코는 투자자 및 시장과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그룹사 공동 IR행사를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IR담당자뿐만 아니라 실무 담당 전문연구원들도 참석해 투자자의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가 포스코그룹 사내벤처인 ‘포벤처스(POVENTURES)’ 1기 12개 팀을 출범시켰다. 30일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출범식에는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부문장을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주요 그룹사 임원과 사내벤처 12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 조성과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6월 사내벤처 제도 포벤처스를 도입하고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템 공모를 실시했다. 포스코 뿐만 아니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가 연결기준 9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9882억원, 영업이익 1조398억원, 순이익 49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분기 대비 철강부문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 플랜트 사업 공정률 상승, 포스코에너지 전력 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인프라 부문 실적 호조로 9분기 연속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6.5%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각국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실천방안을 내놓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지만, 한국이 내놓은 방안은 비교적 미온적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녹색당은 26일 논평을 통해 한국의 보다 적극적인 탄소감축 대책마련을 촉구했고, 에너지전환포럼 역시 25일 이전보다 진전된 내용이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한 석탄발전소 감축계획을 기대이하라고 평가했다. 흥미로운 점은 국내 기업별 온실가스 배출량이다. 녹색당이 논평에서 인용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자료를 살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내 기업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을 가장 많이 하는 기업이 ‘포스코’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일 발표한 ‘국내외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 상위 10%에 해당하는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의 약 87%를 차지해 배출 집중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17년 기준으로 배출량 상위 10%에 해당하는 업체의 업종은 발전·에너지(28.1%), 석유화학(18.8%), 시멘트(8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현재는 앞선 수준인 한국의 수소전기차 소재·부품 기술이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2015년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이후 외국 자동차 업계들이 수소전기차 개발에 뛰어들면서 선두주자인 한국과 일본을 뒤쫓고 있어서다. 올해부터는 독일과 중국, 2020년부터는 미국도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제 수소경제다! 시리즈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구영모 자동차부품연구원 팀장은 “기술개발에 뛰어든 외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석탄발전소를 넘어 제철소까지 뻗었다. 환경운동연합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으로 꼽히는 현대와 포스코 제철소에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환경연합은 이날 두 기업을 향해 △미세먼지 대폭 감축 방안 마련 △전력 사용 절감 대책 수립과 재생에너지 공급목표 수립을 요구했다. 정부와 국회를 향해서는 △대형사업장 배출허용기준 대폭 강화와 예외적용 금지 △대기오염 총량제 확대 △대기오염 배출 부과금 현실화를 촉구했다. 국립환경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삼척 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이하 삼척화력) 건설공사 현장에서 천연동굴이 발견되면서 정부 사전 조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경운동연합은 8일 “이번 천연동굴 발견으로 사전 조사와 절차가 얼마나 부실했는지 여실히 드러났다”며 “인가에 앞서 문화재 지표조사를 제대로 했는지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매장문화재법은 건설공사로 훼손될 수 있는 매장문화재를 사전에 파악하고 보호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지표조사를 규정했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대규모 면적의 석탄발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포스코가 임원 자녀 채용 특혜 논란에 대해 "비리는 없었다"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한 매체에서는 12명의 포스코 전현직 임원의 자녀 13명이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유력 계열사에 채용됐다며, '직업 대물림'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논란이 되고 있는 임원의 자녀가 채용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정상적 절차에 의한 채용이 임원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이슈가 되는 상황이 이해가 안 간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입사자격을 충족하는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