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얻은 천연물질을 이용해 화학약품 노출 우려를 없앤 백신 제조 기술이 국내서 개발됐다.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자생말벌과(땅벌, Vespula vulgaris)의 독(毒) 성분을 이용한 동물용 사균백신 제조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자원관은 이 기술에 대해 '동물용 사균백신 제조법 활용 특허'를 지난달 31일 출원했으며 사균백신 제조를 위해 동물의약품 회사와 후속 연구를 협의 중이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사균백신의 균의 사멸 과정에서 화학약품 대신 천연물질인 말벌의 독 성분 마스토파란(Mastoparan-V1)을 이용
[환경부]환경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도전!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발표=2016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사진, 지면광고, 이모티콘, 정크아트 등 총 56점) 발표, 시상식은 9월 29일 분당 잡월드에서 진행빛 공해 및 통풍방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배상액 산정기준 제정=2012년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피해가 환경피해 원인으로 인정된 이후, 빛 공해 및 통풍방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배상액 산정기준 제정자생 말벌 독(毒)에서 새로운 백신제조법을 찾다=국립생물자원관, 말벌 독에서 분리한 마스토파란의 동물용 사균백신 적용기술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119구조대의 활동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동물'이다. 가장 많은 출동 유형인 '벌집 제거'를 포함, 2건 중 1건 정도가 동물과 관련한 출동이었다는 분석이다.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지난해 구조 활동을 분석한 결과 모두 10만 2,317건의 구조 활동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대비 4.9% 정도 증가한 수치다.구조 유형을 살펴 보면 벌집 제거가 2만 8,648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28.0% 수준이다.그 다음으로 많은 구조 건수도 동물이 차지했다. 다만 이번에는 동물을 구조하는게 주 임무다. 모두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한가위를 앞두고 주말을 이용해 벌초나 성묘를 다녀오는 인파가 늘고 있는 가운데산행길에 핀 야생 독버섯을 모르고 먹었다가 중독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이와 함께벌초 시 벌집을 건드려 벌에 쏘이거나 쯔쯔가무시병에 걸리는 등의 사고 역시 대비해야 할 위험이다.18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행이나 벌초, 성묘를 다녀오는 길에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잘못 보고 먹었다가 사고가 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산행·벌초 갔다가 무심코 먹은 '독버섯'야생버섯 50%, 전문가조차식용·독버섯 구분조차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영남권을 중심으로 호남권과 강원도, 충청도, 심지어는 수도권 지역까지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외래종 '등검은말벌'의 초대형 벌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개한사진이 주인공이다.육안으로만 봐도 등검은말벌 벌집은토종 털보말벌의 벌집보다 약 3배 정도 커 보인다.가로 82㎝와 세로 64㎝의 이 벌집 안에는 2157마리의 등검은말벌이 서식하고 있었다. 비교 대상인 털보말벌의 집에 500~1500마리 정도가 서식한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2003년 부산 영도 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된 외래종 '등검은말벌'의 영향권이 십여년만에 수도권 지역까지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등검은말벌은 도심 지역에서도 번식력이 강한 데다가 공격성이 강해 수도권 2500만명가량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다.23일 경북대학교 최문보 박사팀의 조사에 따르면 등검은말벌은 경상도와 강원도뿐만 아니라포천과 동두천 등에서도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조사 결과 2012년 기준으로 경상도 전역과 강원도 삼척까지 퍼졌던 등검은말벌의 서식지가 불과 3년만에 서울 인근까지 근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최근 5년간 벌떼 출현으로 인한 구조출동이 7~9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0년부터 지난달까지 벌떼 출현으로 인한 119 구조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 3만2798건으로 나타났고 그중 7~9월에 78.8%가 집중됐다고 13일 밝혔다.벌떼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증가하다가 8~9월에는 벌집 1개에 600~3000마리 넘게 머물 정도로 규모가 거진다. 이 때가 가장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번식기로, 먹이를 찾아 도심지로 많이 모여드는 것으로 열려졌다.특히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야외에 캠핑을 가 주변에 나 있는 야생 버섯을 곁들여 밥을 해 먹은 뒤 갑자기 웃음이 나고 시각 장애와 공격적 행동을 보인다면? 독버섯을 먹었는 지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한다. 말똥버섯이나 미치광이버섯 등의 독버섯에 들어 있는 '프로로시빈'을 섭취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7~8월, 산과 들로 캠핑을 떠나는 이들에게 독버섯 주의보가 떨어졌다. 장마가 지나가면서 형성된 고온다습한 기후가 산림·초지에 다양한 버섯들이 자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면서다. 26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국립산림과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월악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하늘다람쥐의 서식이 확인됐다. 2012년 2월 비어 있는 말벌집에서 서식하던 1마리를 확인한 이후 3년만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7일 월악산 내에 설치한 인공둥지 중 3곳에서 하늘다람쥐가 보금자리를 마련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하늘다람쥐는 천적들을 피하려는 특성 때문에 여러 개의 둥지를 사용한다.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3개의 인공둥지에 몇 마리의 개체가 서식하는 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다만 공단은 현재까지 2마리의 하늘다람쥐가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제18호 태풍 '판폰'(Phanfone)에 이어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이 북상하고 있다.기상청은 태풍 봉퐁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해상에서 일본 규슈 남쪽 해상을 향해 시속 19㎞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봉퐁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뜻한다. 태풍 봉퐁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중심기압 900h㎩, 중심부근 최대풍속 59㎧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관측됐다.우리나라는 태풍 봉퐁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와 경상남&mi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원인 미상의 꿀벌 집단폐사를 일컫는 소위 '벌집군붕괴현상(CCD·Colony Collapse Disorder)' 의 원인이 태양 흑점으로 인한 자기장 변화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벌 전문 학술지인 양봉과학(Journal of Apiculture Scicence) 최근호는 태양의 흑점 활동이 꿀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꽃가루 은행(Pollen Bank)'의 토마스 페라리 박사의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페라리 박사는 꿀벌이 지구 자기장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다는 점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1970년대에 국내에 유입돼 우리나라 생태계를 교란해 온 황소개구리의 먹이원들을 분석한 결과가 공개됐다. 작은 쥐를 포함, 다양한 작은 생물종들이 주 먹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경남 창녕 가항습지에서 포획한 129마리의 황소개구리를 확인한 결과 먹이원은 모두 61종이 확인됐다.확인된 개체는 모두 632개체로, 구성 비율은 곤충류가 65.3%로 가장 많았다. 이 중에는 국내에서 서식하는 말벌 중 가장 위험한 종류로 알려진 장수말
[환경TV뉴스] 이재룡 기자 = 곤충끼리 싸움을 붙여 죽거나 다치게 하는 곤충격투기, 일명 '투곤'이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유튜브에는 곤충들이 싸우는 모습을 담은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이 영상에는 곤충들을 투명한 통에 가두고 싸움을 붙이는 모습이 나온다. 해당 영상을 보면 싸움 과정에서 곤충의 신체 일부가 떨어져 나가거나 체액이 흘러나오는 등의 장면이 여과 없이 담겨 있다.곤충격투기는 이종격투기 대회를 뜻하는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를 본따 'GFC'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곤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주행하던 차량 안에 갑자기 말벌이 들어오는 바람에 운전자가 이를 쫓다 마을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오후 3시25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 모 아파트 앞 경사로에서 김모(25)씨가 운전하는 싼타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을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다.이 사고로 마을버스 운전자 이모(42)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16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김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말벌이 두 마리나 차 안으로 날아들어 창문을 내리고 내쫓느라 한눈을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뉴욕주립대(SUNY)의 환경산림학과(ESP) 부설 국제생물종탐사연구소(IISE)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발견된 신종 중 가장 독특한 동·식물 10종을 선정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 중 피터팬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만한 등장 인물과 같은 이름을 지닌 말벌이 있다. 바로 팅커벨 말벌(Tinkerbella nana)이다.팅커벨 말벌은 기생 말벌의 한 종류다. 크기는 250㎛밖에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발견된 1400종 안팎의 유사종 중에서 가장 최근에 발견된 사례다.코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피터팬에 나오는 팅커벨이 사실은 말벌이었다?''에일리언과 똑같이 생긴 새우가 존재한다?'말도 안 되는 얘기같지만 이들은 실제 존재하는 생물들이다. 단지 이들의 존재가 밝혀진 것이 얼마되지 않았을 뿐이다.뉴욕주립대(SUNY)의 환경산림학과(ESP) 부설 국제생물종탐사연구소(IISE)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발견된 신종 중 가장 독특한 동·식물 10종을 선정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이기도 핟.지난해 발견된 1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3월까지 단속이 어려운 해상 국립공원 등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자연자원 반출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립공원에서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다가 적발된 건수는 모두 507건으로 이 중 도서 지역 적발 건수는 55건이다. 전체의 10.8% 정도다. 하지만 단속이 힘든 특성상 실제 사례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에는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가의도에 들어갔던 낚시꾼 2명이 산더덕 15㎏과 약재용 말벌집을 몰래 채취했다가 적발된 사례도
중국에서 최근 살인 말벌이 기승을 부려 사상자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중국 북부 산시성에서 살인 말벌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전체 길이 5㎝, 벌침의 길이 6㎜의 살인 말벌에 쏘이면 과민성 쇼크 및 급성 신부전증이 발생하고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3개월간 40명이 목숨을 잃고 1600여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부상자 가운데는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가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보도에 따르면 현재 산시성 당국은 100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해 '독벌과의 전
양봉업자들은 물론 도시민들에게도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는 '등검은말벌'이 향후 생태계 교란생물로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국립환경과학원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등검은말벌 확산 실태를 파악해 대책 수립을 위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등검은말벌은 2000년대 초 수입 목재를 통해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꿀벌 킬러로 일컬어지는 등 서양종 꿀벌을 선호하고 독성이 강해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이트1 한-일, '수산물 수입금지' 놓고 외교 마찰 빚나?스트레이트2 감소 추세 '겨울철새' 작년 다시 증가세로 반전스트레이트3 낙동강 녹조 방지 위해 달성보 등 3개 보 수문 개방스트레이트4 꿀벌킬러 '등검은말벌' 생태계 교란종 지정 추진주요단신▲명절 당일 교통사고 가장 많아 '주의'▲국토부, 추석에 신규 졸음쉼터 19곳 조기 개방▲김해 화포천 습지에 철새 쉼터 조성▲서울시, '폐기물 처리 대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식약처, 가을 산행 시 '독버섯' 주의 당부▲산림청, 산림병해충 방제 총력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