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부문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대형 상용차와 전기차의 효율 관리가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대형 상용차는 차량 수가 전체 차량 중 3.6%에 불과하지만, 수송부문 에너지 소비의 약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는 보급량이 급증하고 배터리 중량이 증가하면서 전비(㎞/kWh)가 악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중대형 승합·화물차에 대한 연비제도를 도입하고 전기차의 전비 개선을 위한 등급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 육상수송, 전체 수송 에너지 소비의 약 81% 차지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자동차
정관장 스킨케어 테크놀로지를 실현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동인비'에서 현재의 노화는 물론 미래의 노화까지 케어하는 새로운 피부 안티에이징 솔루션 '듀얼 안티에이징(Dual anti-aging)'을 선보인다.'듀얼 안티에이징(Dual anti-aging)'은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피부 노화를 방어해 피부 본연의 장벽을 강화해주는 'Pre(프리) 안티에이징'과 피부에 나타나기 시작한 현재의 노화를 잠재우고 피부 탄력과 밀도를 채워주는 'Intensive(인텐시브) 안티에이징'이 더해진 새로운 안티에이징 솔루션이다. 'Pre(프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채식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건강을 이유로 채식을 했다면 최근에는 환경과 윤리문제에 대한 관심이 채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도 최근 불고 있는 비건 열풍의 배경에 환경적 이유가 크게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환경경영의 한 축으로 채식지향 식품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축산업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5%에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과거 단순히 체질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채식을 찾는 사람이 많은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환경과 탄소배출, 동물복지 등을 고려한 소비 성향이 두드러진다. 이에 식품·외식업계는 식물성 대체 식품과 저탄소 제품 등 지속가능한 먹거리 출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트렌드가 특히 코로나19 이후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드러내는 미닝아웃이 확산되면서 확장됐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6월 발표한 ‘코로나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생필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이를 친환경 상품으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친환경 상품의 범위를 생필품으로 확대하고 멀티콘센트 전상품의 포장재를 간소화하고 재활용이 편리한 패키지로 변경했다. 환경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이자 제품을 사는 것만으로 소비자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홈플러스가 변경한 멀티콘센트 패키지는 포장재 크기를 기존 대비 50% 이상 줄여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을 줄였다. 더불어 염색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제품을 구매할 때 기업의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고려하는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친환경·저탄소 가치소비 촉진을 위해 저탄소인증 농산물 신제품을 선보인다. 생산 단계부터 저탄소 농업기술로 생산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저탄소인증을 받은 농산물 7종이다. 올가는 폭넓은 지속가능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저탄소인증을 받은 햇 과일 4종과 채소 3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저탄소인증은 친환경 농산물을 대상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기상청이 올 여름 폭염을 예고했다. 특히 오는 8월 기온이 평년 기온보다 높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폭염을 비롯해 폭우, 한파는 기후위기의 한 모습이다. 지난해 한국은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산불로 기후위기의 징후를 보였다. 2030년 우기에는 인천공항과 여의도, 부산 일대가 침수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과학자들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인간의 산업화 활동으로 제6차 대멸종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한다.이러한 위기 앞에서 그린블리스는 기후위기에 대응할 하나의 방법으로 채식지향을 제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모더나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식약처 검증 자문단의 1차 검증을 통과했다. 식약처는 법정 자문기구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2차 검증 후 그 결과를 13일 오후 공개할 방침이다.식약처는 녹십자의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지난 9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녹십자가 제출한 임상시험자료는 미국에서 진행중인 임상 1, 2, 3상(각
우리는 기후위기라는 예고된 미래 앞에서 같은 운명을 가진 공동체입니다. 전문가들은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을 늦출 순 있어도 막을 순 없다고 말합니다. 환경오염과 기후위기의 가속화 여부가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얘기입니다. 모든 경제 활동은 환경 문제를 동반합니다. 내딛는 걸음마다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이고 경제 논리의 한 가운데 있는 기업에 우리가 책임을 묻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기업도 사람이 있는 곳입니다. 그 속에는 의식있는 소비자못지 않게 환경 문제를 정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호와 외침을 넘어 자기 자리에서 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재고상품 전문몰 리씽크가 ‘유통임박 초특가 천원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유통임박 초특가 천원딜’은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최대 9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리씽크는 소비재 물가 상승에 따라 생필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처분함으로써 창고 보관비용과 폐기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 구매가 가능하며, 폐기되는 상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지난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신규 보급용량이 4,954.6MW로 집계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태양광 4,126MW, 풍력 242MW, 수력·바이오·폐기물 등 기타 586MW로 재생에너지 기준으로는 4,753MW가 신규 보급됐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태양광을 비롯한 지난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역성장이 예상됐으나,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지난해 5GW에 육박하는 신규 설치가 있었다. 태양광은 처음으로 연간 4GW를 초과하는 시장으로 진입했다.◇ 글로벌 에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고객이 직접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LG유플러스와 테라젠바이오이 “유전체검사, 장내 미생물 검사 등 특화서비스를 활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암 백신 개발·생체정보 데이터 플랫폼·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지원 등을 수행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LG유플러스와 테라젠바이오는 업무협약(MOU)을 통해 상품·마케팅 역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 검증 자문단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를 인정하고, 오는 4월 1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심사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얀센의 ‘코비드-19백신 얀센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하여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임상·비임상·품질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멈스리테일과 휴게소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해 손을 잡았다. 풀무원 계열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서울 송파구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멈스리테일과 휴게소 음식물 처리기 판매 및 렌탈 영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컨세션서비스 사업본부장과 현계진 멈스리테일 대표가 참석했다.양사는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업장인 휴게소에 친환경 미생물 분해 방식 음식물 처리기 ‘MUMS’ 보급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검증단 회의 결과, 16세 이상에 대해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화이자의 ‘코미나티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하여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임상·비임상·품질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통신기업과 함께 5G 차세대 규격을 담은 백서를 발간한다. 글로벌 5G 진화를 위한 기술 개발 선점에 나선다는 취지다.SKT는 17일 “독일 도이치텔레콤, 영국 BT 등 글로벌 통신기업과 함께 운영 중인 ‘NGMN 얼라이언스’를 통해 5G 차세대 규격인 '5G 옵션(Option) 4'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얼라이언스는 2006년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이동통신사 등이 조직한 표준화 단체다. 모바일 네트워크 표준 가이드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