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마시는 끊인 물도 실온에 두면 세균 증식으로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가정 음용수를 대상으로 미생물분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끓인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보건환경연구원은 음용수를 끓인 후 보관 방법을 달리해 시간이 지날수록 수질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실험했다.실험 결과 끓인 물을 실온에서 보관했을 때 옥수수, 결명자, 수돗물은 3일째, 보리는 4일째에 일반세균이 먹는물 수질기준(100 CFU/mL)을 초과한 반면 냉장 보관한 물은 모두 7일까지는 검출되
손님들에게 음용수로 제공하는 정수기의 물에서 세균이 최대 61배 초과 검출된 서울시내 대형 사우나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지난달부터 이달 16일까지 찜질방, 사우나, 피트니스와 같은 목욕탕을 포함하고 있는 서울시내 1400㎡ 이상 대형 목욕장업소 52곳을 단속한 결과 음용수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을 위반한 16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먹는물 수질기준을 위반해 적발된 16곳은 사우나 15곳과 피트니스 1곳으로, 이들은 수질기준치의 1.2배에서 많게는 61배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돼
구미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습니다. 피해지역주민들은 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있지만 보상문제와 불산에 대한 걱정으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되찾기 위해 적절한 보상과 불산 안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한 목소리를 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재호 기자가 전합니다.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위치한 환경자원화시설입니다.R이곳에는 지난 9월 27일에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 피해지역 주민들 90여 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갑작스레 집을 떠나온 주민들은 한 데
오는 7월1일부터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물질인 '우라늄'이 먹는샘물 수질감시 항목으로 추가 지정된다.환경부는 2007~2010년에 실시한 지하수 중 우라늄 함유실태조사 결과 일부 지역에서 우라늄 농도가 미국 먹는물 수질기준(30㎍/L)을 초과 검출됨에 따라 우라늄을 수질감시 항목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우라늄은 지질에 의한 영향이 크기 때문에 먹는샘물 제품수가 아닌 원수인 샘물을 우선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됐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시·도에서는 관내 먹는샘물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연 2회 먹는
▲애플 차세대 'The new iPad'공개…해상도 4배 개선·A5X채용·4G LTE·음성명령기능 지원, 한국은 2차 출시국서도 제외. 가격 499~699달러.▲제주 '구럼비 해안' 6차례 발파…7일 시공사측 오전 11시20분~오후 5시30분까지 6차례 발파 강행. 제주 공유수면매립 정지예고 초강경 대응.▲해군 "구럼비 바위 흔한 해안노출암, 보존 가치 낮다"…구럼비바위는 제주 전력서 보는 일반 해안 노출암 주장. 공사 중단없이 추진할 계획.▲2014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첫마을 일부 입주자들이 제기했던 수돗물 이상 현상과 관련하여 수질검사 기관을 통해 정밀 분석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이번 수질정밀검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수질분석연구센터에서 일반세균, 페놀 등 58개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실시한 것이다.행복도시건설청은 일부 입주민이 제기했던 수돗물 이상현상은 가정의 수도관을 구리관으로 사용한 신규 아파트의 청수현상으로 판단하고 있다.청수현상은 구리관에서 녹아 나온 미량의 구리성분이 지방산과 반응하여
서울시는 지역내 미군기지 주변의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이옥신 등 화학물질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미군기지로부터 0.5km 범위 내 지하수 관정으로 용산기지 주변을 비롯한 서울 지역 12곳을 선정해 실시됐다.서울시는 조사의 공정성을 위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2차에 걸쳐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한 달여 동안 정밀 분석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조사항목으로는 다이옥신, 2,4-D, 2,4,5-T, 농약류,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등 19개 항목이다. 조사결과 생활용수로 지정된 청파어린이공
경북 칠곡 캠프 캐럴 내외부 지하수에서 고엽제 관련 성분이 검출돼 미군 기지 내 고엽제 매립 의혹이 사실로 판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발암성 물질인 TCE 등도 기준치 이상 검출돼 심각성을 높이고 있다지난 5월 퇴역 미군 스티브 하우스씨가 캠프 캐럴 내 고엽제 매립 의혹을 제기한 이후 고엽제 관련 성분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미 공동조사단은 9일 경북 칠곡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캠프 캐럴 고엽제 매립 의혹 관련 한미 공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기지 내부인 41구역 내 지하수 관측정 5개소에 대한 한미 양측 수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도의 먹는물이 양호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도가 정수장 등 84개소에 대해 시료를 채취, 검사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58개 전 항목에서 적합, 양호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YWCA,수자원본부 합동으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정수장 16개소, 수도꼭지 64개소, 마을상수도 4개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검사에서 세균류와 농약성분, BTEX(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등 39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질산성질소 평균농도는 1
경북 칠곡 미군기지 캠프캐롤의 지하수에서 2003년 먹는 물 기준치의 30배가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강원대 환경과학과 김만구교수는 "8년 전인 2003년 5월 삼성물산의 의뢰로 해당 기지내의 지하수와 토양 시료를 분석한 결과 고농도 발암물질이 검출됐으나 정작 시료 분석을 의뢰한 사람들은 그 뒤로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김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시료분석 결과 1,1-디클로로에틸렌, 1,2-디클로로에틸렌,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대표적 발암물질인 염소화합물이 다량 검출됐다. 이 가운데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