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현재 인천 서구 등 ‘붉은 수돗물’ 사태 피해 주민들은 인천시의 보상 계획에 반발하며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인천시 서구 수돗물 정상화 민·관 대책위원회 주민대책위는 “인천시가 주민들의 생수, 필터 등의 구입비 영수증을 근거로 실비 보상을 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피해 주민 1인당 30만원 정도를 보편적으로 보상해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집단소송을 위해 변호인과 법률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이에 대해 인천시는 이번 사태 피해자로 추정되는 약 67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붉은 수돗물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수도법 개정안’이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수돗물 사고 발생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 대응이 미흡해 장기화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수도사업자는 수돗물 수질기준 위반에 대해 즉시 지방자치단체에 보고해야 한다.또한 환경부 장관은 현장수습조정관 파견 등 수돗물 사고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며 국민이 질 좋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도사업자의 경영원칙으로 ‘물 자급률 향상 노력&r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오랜 세월 한반도를 둘러싸고 우리나라를 괴롭(?)히던 대표적인 나라라고 하면 중국, 일본이 있다. 이들 나라는 우리나라와 서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경쟁국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불편함을 주는 나라인 게 사실이다. 근래 50년 이상은 남북 분단으로 인해 북한도 불편한 주변국 중 하나가 됐다.중국, 일본, 그리고 북한. 이 세 나라는 우리나라와 상생의 관계이고 앞으로도 동북아 평화,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해야 하는 나라들이다. 하지만 이들이 웃으면서 손을 내밀 때 한편으로는 날카로운 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여전히 피부질환과 위장염을 호소하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인천시 서구와 중구 영종도에서 붉은 수돗물로 인해 피부질환이나 위장염 등이 발생했다며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무려 149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지역별로 인천시 서구 지역이 14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 지역은 78명이었다. 환경부가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서구 청라동과 검암동 급수과정 수질이 사태 이전 수준을 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붉은 수돗물'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우라늄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1000여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충남 청양군 정산정수장에서 한때 기준치 3배가량의 우라늄이 검출됐지만 청양군은 우라늄 검출 사실을 알고도 두 달 동안이나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문진국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월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정기 수질검사 결과 정산정수장 물에서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인천시 수돗물 정상화 작업 상황 및 4차 수질검사결과를 공개했다.총 4회 수질검사 결과, 평균 탁도는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며 망간(기준 : 0.05mg/L)과 철(기준 : 0.3mg/L)은 급수계통과 수용가 대표지점, 민원가정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지난 3차(6월 25일)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 기준을 미달한 3개 지점에 대해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됐다.4차 수질검사(6월 26일 채수)는 공촌정수장 등 총 37개 지점에 대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상하수도학회와 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인천 수돗물 사태 재발 방지 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 사회는 독고석 수돗물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단국대 교수)가, 발제는 박옥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염형철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사장, 구자용 대한상하수도학회 부회장(서울시립대 교수)이 각각 맡았다.박 사무처장은 “이번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직후인 6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인천지검은 직무유기 등 혐의로 피소된 박 시장과 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에 대한 고발건을 인천 서부경찰서가 맡도록 지휘했다고 25일 밝혔다.박 시장 등은 지난달 30일부터 한 달 가까이 서구와 영종, 강화 등의 지역에 붉은 수돗물이 공급되는 상황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주민들에게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당했다. 주민들은 박 시장 고발에 이어 박 시장과 홍인성 중구청장, 중구지역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인천시와 합동으로 인천시 수돗물 정상화작업의 진행상황 및 생수·학교급식 지원상황과 함께 수질검사 과정에 대한 정보를 지난 22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러한 정보공개는 인천 수돗물이 정상화되기까지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주민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우선 지원단은 지난 22일부터 복구조치에 따른 수돗물 수질 변화를 급수 계통별로 모니터링하고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확한 원인 분석 및 후속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물공급의 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이번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로 확대되기 전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인천에 이어 서울 문래동과 경기도 광주, 충북 청주 등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발생했다는 민원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국의 ‘노후 상수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수관이 노후화될수록 물때 등의 불순물의 양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천시뿐만 아니라 상수관이 있는 곳이라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수습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돼 이번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번 사태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로 확대되기 전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전국의 ‘노후 상수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상식적으로도 상수관이 노후화될수록 물때 등의 불순물의 양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천시뿐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발생한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사태는 누가 봐도 인천시와 해당 상수도사업본부의 명확한 잘못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 부분은 인천시장도 공식적으로 인정한 부분이다.결론적으로 이번 사태는 인천시의 ‘무리한 수계(水系) 전환’이 원인이다. 게다가 수계전환에 따라 공촌정수장 계통 배수지 탁도가 수계전환 이전 평균 0.07NTU에서 0.11~0.24NTU까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초동대응이 이뤄지지 못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시간(골든타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수습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돼 관련 당국이 비상조치에 나섰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문래동 일대 아파트 약 300가구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발생했으며 관할 수도사업소가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래지역 수돗물이 식수로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지역으로 들어가는 물은 문제없다”며 “다만 이미 들어가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 수돗물 피해 주민 20여명은 20일 오후 인천지검 앞에서 ‘인천시 관계자 1차 검찰 고소·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인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인천지검에 고소·고발했다.이번 고소·고발을 위한 연서명에만 3543명의 주민이 참여했을 정도로 인천 수돗물 사태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분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향후 다른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인천시 관계자들에 대해서 추가 고소·고발도 진행할 계획이다.피해 주민
O..."마치 남의 일처럼 이야기 하십니다 그려" 여러분은 환경 문제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전문가는 아니지만 당연히 물과 공기(대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이것이 잘못되면 인류의 생존 자체가 어렵게 되고 따라서 모든 나라들이 초미의 관심을 갖고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고 있지요.어제 인천의 붉은 수돗물 최종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시의 '무리한 수계(水系) 전환'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환경부는 '수돗물은 기본적으로 지자체 소관'이라는 이유로 가만히 있다가 조사 발표 과정에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달 30일 처음 발생했던 인천광역시 ‘붉은 수돗물’ 사태가 보름 이상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결국 박남춘 인천시장이 초기 대응에 미흡했다며 고개를 숙였다.박 시장은 1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이물질은 수도 관로 내에서 떨어져 나온 물질이 확실하다”고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박 시장은 그러면서 정수장·배수장 정화작업 등 총체적인 관로 복구작업에 나서 오는 6월 하순에는 수질을 기존 수준으로 회복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7일 오후 1시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과 청라배수지 등을 방문해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 대응상황을 점검한다.또한 조 장관은 장기화되고 있는 붉은 수돗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기술지원을 지속 유지하는 등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이에 한국수자원공사 및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병입 수돗물과 급수차 등이 차질 없이 지원되도록 하고 체계적인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기술지원도 지속 실시해 수돗물 공급 정상화를 앞당기고 학교 수질검사 및 수질분석 등의 사후 관측(모니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시작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와 관련 원인을 찾아 신속하게 대응을 했어야 하는 인천시, 환경부 등 관련 당국이 보름 넘게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영종도와 강화도까지 사태가 확산되고 있어 위기관리 능력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실시된 풍납취수장,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 실시 과정에서 서구 지역의 수질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인천시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전문가와 함께 논의한 결과 영종지역도 이번 수계 전
O..."지금이 1960년대도 아니고, 벌써 보름이 됐는데..."인천의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가 끝나기는 커녕 계속 확산되는 모양새여서 걱정입니다.인천 강화 교육지원청은 14일 "강화군내 초중고 11곳과 유치원 1곳에서 적수가 의심된다는 보고가 전날 들어왔다"면서 이날부터 대체급식과 함께 생수를 학생들에게 나눠준다고 밝혔습니다.인천시 상수도 사업본부도 당연히 이날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서구와 영종도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것이 지난달 30일이니까 오늘로 딱 보름이 됐습니다.인천시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