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신한은행은 2020-2021 ESG 보고서를 통해 “금융권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그룹사의 탄소중립 정책인 ‘Zero Carbon Drive’ 기반 아래 금융을 통한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기후변화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대출, 프로젝트 파이낸싱, 투자를 아우르는 친환경 금융 상품 개발과 ESG 실천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다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또 지났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여전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지구가열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펜데믹에 위축된 글로벌 경제 활력을 다시 세워야 하는 숙제도 여전합니다.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ESG 경영을 속속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재계와 산업계 곳곳에서 버려지는 것을 줄이고 자원순환 효율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으로 앞선 시대보다 나은 환경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올해 국내 30대 그룹이 ESG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탄소저감에 적극 나서는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30대 그룹의 환경분야 ESG 관련 투자계획은 2030년까지 153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12월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30대 그룹 소속 기업과 K-ESG 얼라이언스 회원사의 지속가능보고서와 실태조사를 토대로 ‘2021 K기업 ESG 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하고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백서에 따르면 국내 기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9월 셋째주 금융가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IBK기업은행은 금감원과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열고,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NH농협은행은 한국재정정보원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행사를 열고, 신한은행은 독거노인에 영양 밀박스를 지원했다. KB국민은행-여가부, 아이돌봄서비스 ‘돌봄페이’ 오픈 행사 실시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7일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와 ‘여성가족부 아이
지속가능성이란 인간사회의 환경, 경제, 사회적 양상의 연속성과 관련된 것으로, 지역의 이웃에서부터 지구 전체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뜻합니다. 이처럼 ‘지속가능’이 하나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속가능에서 금융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금융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어주는 하나의 ‘연결고리’입니다. 지속가능한 곳에 자금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하지 않은 곳에는 자금이 흘러가는 것을 막아 더이상 운영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업이 ESG 경영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 상품이 있다. 바로 녹색금융(Green Financing) 상품이다. 녹색금융상품은 기업금융, 펀드, 벤처투자 등을 통해 녹색산업을 지원하는 상품이다.최근에는 많은 금융 기관이 지속가능 발전 전략을 세우고, 녹색금융 지원에 나섰다. 이를 통해 개인이나 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유도하고, 금융 기관 자체적으로도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녹색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금융 기관, 다양한 녹색 금융 상품 출시녹색금융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먼저 녹색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실천하려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면서 국내 5대 금융지주는 300조에 달하는 금액을 금융 지원에 투입하고 나섰습니다. 각 지주사는 소비자와 투자자 등 ESG 경영 요구가 높아지고, EU 등 각국 정부의 탄소중립·인권 등 규제 강화에 따라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각 지주사는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성과 등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행하면서 핵심 사업 내 ESG를 반영하고, 중장기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통해 ESG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최근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의 ESG 지속가능보고기준 제정작업에 대한 반대의견을 제출했다. 기업이 직면하게 되는 소송리스크 등이 크다는 우려에서다.IFRS재단은 한국 등 총 166개국이 사용하는 회계 기준을 제정·관리하는 곳이다. 현재 국제회계기준재단은 국제적으로 통일된 ESG 정보공시 기준이 없어 ESG 정보의 비교가능성·일관성이 떨어진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ISSB를 설립해 ‘IFRS 지속가능성기준’을 제정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7월 넷째주 금융가에서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이 이어졌다. NH농협은행은 미화 6억달러 규모 글로벌 ESG채권을 발행하고, KB국민은행은 미국 태양광 발전소·ESS PF 공동 주선에 성공했다.KB국민카드는 종로구와 업무 협약을 맺고, 다회용 컵 사용 등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ESG 경영 활동을 펼친다. 우리카드는 중복을 맞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고, IBK캐피탈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카드는 업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SK에코플랜트의 ESG 채권이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목표액) 1500억원의 7배가 넘는 1조 1200억원이 몰렸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요예측을 적용해 7월 29일 발행 예정인 ESG 채권을 3000억원으로 증액해 발행할 예정이다.ESG채권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개선과 같은 사회책임투자와 관련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ESG 경영이 강화되는 요즘 대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우리카드가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ESG 쇼군본드 발행 및 파생거래 계약을 맺었다. 우리카드는 조달원 다변화를 통한 재무안정성 제고와 중소·영세 가맹점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21일 미화 8천만불(약 914억원) 규모의 쇼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에서 전액 인수한 이번 채권은 2년 만기 미 달러화 표시로 발행됐다. 쇼군본드란 외국기업이 일본에서 엔화가 아닌 다른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조달된 자금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에너지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발전 공기업이 최근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 전략을 밝히고 있다.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전략을 구상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지역상생, 동반 성장, 새로운 먹거리 등 다양한 목표를 함께 이뤄나간다는 포부도 밝히고 있다. ◇ ESG 경영 가속화에 나서는 발전 공기업에너지 공기업 중 가장 먼저 ESG 경영을 주목한 곳은 바로 한국전력(한전)이다. 한전은 지난 2019년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지속가능(ESG)
2021년 금융권의 가장 큰 화두는 ESG입니다. 최근 112개 금융기관이 기후금융을 위해 △탈석탄 선언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가입 등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금감원 주도로 국내 5대 은행 등 28개사가 '기후 리스크 포럼'도 만들었습니다.최근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는 정부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해외 신규 석탄발전 공적 금융 지원을 중단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 500만 불 규모의 그린 뉴딜 펀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6월 셋째주에는 은행권의 ESG 경영 선포가 이어졌다. 한국씨티은행은 ESG 협의회를 신설했고, BNK금융그룹은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슬로건으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교보증권은 이사회 직속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ESG경영 추진계획'을 승인할 방침이다. 대신증권은 59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중심의 경영 활동과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지속가능발전소와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하나은행이 ESG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사업에 사용하는 ‘녹색채권’과 금융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채권’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의 형태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4350억원 규모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행 채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로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에 49bp 가산한 2.58%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하나은행이 6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하나은행의 ESG 채권은 그린본드와 소셜본드가 결합한 형태다. 지난 2019년 1월 6억 달러 규모의 공모 채권 발행 후, 약 2년 6개월만에 발행되는 미달러화 공모 채권이다.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6억 달러 규모의 ESG채권(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ESG채권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 및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2년만에 미달러화 공모 시장에 복
2021년 금융권의 가장 큰 화두는 ESG입니다. 최근 112개 금융기관이 기후금융을 위해 △탈석탄 선언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가입 등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금감원 주도로 국내 5대 은행 등 28개사가 '기후 리스크 포럼'도 만들었습니다. 최근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는 정부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해외 신규 석탄발전 공적 금융 지원을 중단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 500만 불 규모의 그린 뉴딜 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