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인류가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경험한 이후부터 대안 물질인 바이오 플라스틱 연구는 점점 활기를 띠고 있다. 그동안 바이오 플라스틱의 원료로 옥수수, 사탕수수, 커피찌꺼기 등이 사용돼왔지만 '갑각류 껍질'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영국왕립예술대학과 임페리얼컬리지런던의 디자인과학 연구팀은 해산물을 사용해 생분해 및 재활용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개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쉘워크스'(Shellworks)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제품은 랍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상처를 치료하는 일회용 반창고에 '노 플라스틱, 노 케미컬'(No Plastic, No Chemical) 바람이 불고 있다.호주에 거주하는 제임스 더튼은 지난 2016년 아들 자비에르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는 일회용 반창고를 구입했다. 아들의 팔, 다리에 반창고를 붙이고 며칠이 지났지만 상태는 더 악화됐다. 상처 부위가 심하게 덧나 곪기 시작한 것이다.제임스 더튼은 병원을 찾은 후 아들이 항균, 항박테리아 성분 등이 있는 연고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이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일곱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특히 빵 가격은 세계 최고였다.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 이코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2019 전 세계 생활비'를 19일 발표했다.EIU는 미국 뉴욕의 물가를 기준점인 100으로 잡고 93개국 133개 도시의 식품, 의류, 주거, 교통, 학비 등 160여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비교해 순위를 매겼다.이에 따르면 서울은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뉴욕과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했다.특히 서울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필리핀에서 발견된 아기고래 사체에서 40㎏의 비닐봉지 등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왔다. 고래의 사인은 '위장 쇼크'였다.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필리핀 남부 콤포스텔라밸리주 마비니시 해안에서 '민부리고래' 사체가 발견됐다.해양생물학자 대럴 블래츌리 박사가 고래를 부검하자 고래 뱃속에서 쌀 포대 16개, 바나나 농장에서 사용하는 마대 4개, 쇼핑백 등 40㎏ 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대럴 블래츌리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오랫동안 위장 속에 있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기상청이 19일 '제36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지난 1월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사진 4148점, 타임랩스 57점 등 총 4205점의 작품이 응모했다. 지난해에는 2908점이 출품했다.올해 수상작 가운데 대상(환경부장관상, 상금 500만원)은 경남 합천군 가야산에서 소나기 장면을 포착한 김학수씨의 작품이 선정됐다.금상(기상청장상, 상금200만원)은 지난 여름 폭염에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신승희씨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가 올해로 40회째를 맞이한 '서울무용제'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공모주제는 '서울무용제의 상징성과 콘텐츠 다양성을 반영한 슬로건'으로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무용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슬로건은 공모주제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후 수상자를 선정한다. 1등(1명) 100만원을 비롯해 2등(1명) 30만원, 3등(4명) 5만원, 아차상(10명) 5000원 상당 문화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코코아 껍질로 전기를 생산하는 '달콤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시작됐다.영국 노팅엄대 연구팀은 코코아 껍질로 바이오연료를 만드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연구는 세계 최대 코코아 생산국 중 하나인 가나의 코코아 폐기물을 활용해 진행된다. 코코아 열매 1톤을 얻기 위해서는 10톤의 껍질이 나오는데,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필요했다.연구팀은 코코아 껍질을 태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발전 장치를 설계, 구축, 운영하는 단계를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걸그룹 '위걸스' 멤버 한정아가 배우 유지태를 응원했다.한정아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돈'(감독 박누리,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사나이픽처스·㈜영화사 월광) 쇼케이스 및 VIP 시사회에 참석, 유지태와 친분을 과시하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바키타돌고래'의 사체가 발견됐다. 이제 남아있는 개체수는 고작 10~22마리로 추정되며, 6마리 미만이라는 의견도 있다.바키타돌고래는 멕시코 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의 코르테스해에만 서식한다. 몸길이는 평균 150㎝, 고래류에서 가장 작으며 눈 주변에 까만 무늬를 갖고 있어 일명 '바다의 판다'라고도 불린다.바키타돌고래는 지난 2008년까지 100~300마리의 개체가 살았으나, 현재는 90% 이상 사라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홀트복지타운에 사랑의 쌀 100포대를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에듀윌은 지난 14일 홀트복지타운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홀트복지타운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장애인 거주시설로 현재 약 220여명이 지내고 있다. 홀트복지타운 관계자는 "홀트하면 입양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 반면 장애인 재활사업은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는 측면이 있었는데, 이렇게 먼저 찾아 기부를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에듀윌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9년간 꾸준히 매월 &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걸그룹 위걸스가 '서울시 영상 크리에이터'로 위촉됐다.18일 소속사 애프터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걸스는 지난 15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서울시 공식 영상 크리에이터 4기 위촉장을 받았다.위걸스는 "아름다운 국제도시 서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해 음악과 하나되는 크리에이터 걸그룹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면서 "'뉴미디어 걸그룹으로 유명한 위걸스의 크리에이터 활동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위걸스는 올 여름 컴백 앨범을 준비중이며, 서울시 크리에이터 영상이 담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신제품을 선보인다.나이키는 17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19 나이키 플랜트 컬러 콜렉션'을 공개했다.'지속가능한 신발'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번 콜렉션은 기존 출시된 에어맥스, 블레이저 시리즈 등 4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나이키 마니아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신발 디자인에 '환경'까지 고려해 제작했다.나이키 플랜트 컬러 콜렉션 신발은 '플라이레더'로 제작된다. 플라이레더는 나이키가 개발한 소재로 버려진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러쉬가 '에그 프리'(Egg free)를 선언했다.영국에 있는 본사가 있는 러쉬는 1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사 모든 제품에 달걀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러쉬에 따르면 달걀이 들어간 6가지 제품은 두부, 콩 요구르트, 아마씨, 아쿠아파바(콩 삶은 물) 등 원료로 대체한다. 현재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된 기존 제품이 모두 매진되면 새 제품으로 채워진다.러쉬 관계자는 "고품질 달걀을 사용한다고 해도 닭이 고통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호랑이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한국범보전기금(대표 이항)은 '제7회 한국-러시아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 출품작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로, A4 사이즈 종이에 호랑이, 표범의 일상을 자유재료로 표현하면 된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작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접수 후 응모신청서를 출력해 뒷면에 부착한 뒤 한국범보전기금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영월자원식물연구회가 '제12회 동강할미꽃 전시회'를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청령포 강변저류지 홍보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동강할미꽃은 이른 봄 동강의 기암절벽 등에서 피는 한국 고유종이다. 3월이면 바위틈을 뚫고 잎이 자라서 보라색 꽃망울을 터트리며 고개를 꼿꼿이 세운 자태가 일반 할미꽃과 다른 것이 특징이다.최근 일부 탐방객들의 훼손으로 멸종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연구회가 10여년 전부터 전시회를 개최하고 동강주변 자생지에 복원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현재는 개체수가 유지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플라스틱 쓰레기가 병균을 먼 거리로 이동하게 하는 '뗏목' 역할을 한다는 가설이 세워졌다.영국 스털링대 리차드 퀼리암 교수 연구팀은 전 세계 해변, 강 등에서 발견되는 '너들'(Nurdle, 원료 플라스틱 조각)이 유해한 병균을 옮기는 역할을 하며 이 현상이 인류 건강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연구팀은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5개 해변에서 채취한 너들 중 45%가 복통과 경련을 유발하는 대장균으로 오염됐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미국 뉴욕시 약 110만명의 학생들이 신학기부터 '고기 없는 월요일'을 맞는다.비건전문매체 플랜트베이스드뉴스는 뉴욕시내 시립학교들이 올해부터 '고기 없는 월요일'을 시작하게 된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에서 신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뉴욕의 학생들은 매주 월요일 아침과 점심 급식을 채식식단으로 제공받게 된다. 앞서 지난해 뉴욕 브루클린 자치구 소재 15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됐는데 올해부터 뉴욕시 전체로 확대됐다.'고기 없는 월요일'은 비틀즈 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약 3만년 된 매머드 화석에서 채취한 세포가 핵분열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일본 긴키대학교 이리타니 아키라 명예교수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매머드 화석 '유카'의 다리 부분에서 채취한 조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이 화석은 지난 2011년 러시아 북부 영구동토에서 발견된 것으로 2만8000년 전에 생존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피부와 뼈, 근육, 털 등이 거의 온전히 남아있는 상태로 발굴됐다.연구팀은 유카에게 채취한 조직에서 생물의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장수의 상징' 거북이조차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였다. 해수면 기온차가 클수록 성비 균형이 깨질 확률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니콜 발렌수엘라 생물학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12일 발표했다.거북은 알에서 태어날 때 주변 환경과 기온에 따라 성별이 결정된다. X, Y 염색체가 없기 때문인데 알 주변 온도가 28도를 기준으로 낮으면 수컷, 높으면 암컷이 태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발렌수엘라는 그동안 거북이, 도마뱀, 악어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게임 개발사와 게이머를 위한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의 온라인 사전등록 접수가 14일 시작된다.사전 등록신청은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7일까지 진행되며, 등록자는 B2C 전시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올해로 11회를 맞은 플레이엑스포는 모바일게임, 온라인게임, 콘솔, 아케이드, 체감형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는 자리다.행사기간 동안 오버워치 컨텐더스 결승전, 철권7 세계대회, PES 2019 등 다양한 e스포츠대회도 개최된다.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