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국에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5만6584곳을 관리하는 인원이 387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자체별 대기 담당 공무원 인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의 1~5종 대기배출사업장 5만6584곳을 담당하는 지자체 인원은 387명으로 나타났다.대기오염 배출시설이 1만9043곳으로 가장 많은 경기도의 대기 담당인원은 98명이었다. 최근 제철소 조업정지와 관련 논란이 있는 충남은 배출시설 3709곳에 담당 인원은 21명이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2019년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 지원대상으로 고등어·말(모자반)·명태·민대구·새우·아귀·전갱이 등 7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으로 수산물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95%)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폐업지원제는 FTA 이행으로 수산물을 포획·채취·양식하는 사업을 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점검 중인 한빛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원자로 격납건물의 방사능 유출 방지용 내부철판(CLP)과 콘크리트 사이에 공극(구멍)이 무더기로 발견됐다.8일 한빛원전과 민관합동 조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점검 중인 한빛 4호기에서 공극 96곳이 발견됐다. 지난해 9월부터 점검 중인 한빛 3호기 원자로 격납건물 내부철판과 콘크리트 사이에서는 공극 94곳이 확인됐다.4호기에서는 공극의 깊이가 90㎝로 현재까지 발견된 공극 중 가장 크다. 해당 공극은 콘크리트 격납건물 벽두께(165㎝)의 절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6월 26일~7월 4일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열린 ‘제30차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총회’에서 한국이 중국, 일본, 호주 등과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는 각국의 해양자원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와 조사 수행을 위해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의 해양과학 전담기구다. 현재 150개 회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9월 16일까지 ‘제6회 해양수산 미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해양수산 분야의 미래 유망기술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 공모전은 ‘다시 바다로!’ 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래기술 부문’과 고등학생 이하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는 ‘미래상상 부문&rs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애플·구글 등 글로벌기업 180여개가 동참을 선언한 'RE100'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RE100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만을 100% 사용해 기업을 운영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국제 RE100 포럼이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RE100 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너지학회 등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국내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샘 키민스 기후그룹 대표가 RE100 정책의 세계적 흐름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지방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된다. 기상청은 4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동부, 경기 서부, 강원도 영서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보 발효 시각은 5일 오전 10시다.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 일부 등 중부지방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과 경기 여주·가평·광주·양평·하남·구리·고양, 강원 횡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열병합발전 등)사업은 변화의 길목에 놓였다. 지방분산형이라는 에너지 전환 취지에 맞지만, 에너지 생산 연료를 무엇으로 채우느냐는 과제가 남았다. 열과 전기를 동시 생산해 얻는 방식이 개별에너지 공급과 비교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 개선 효과가 뛰어난 건 사실이지만, 원료에 따라 개선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곳곳에서 주민 반대에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친환경 분산에너지체계 구축을 위한 집단에너지 활용방안 포럼’이 4일 국회의원회관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는 올해 여름에는 작년 수준의 폭염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이에 따라 여름철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보고하면서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를 기준전망으로 8950만kW, 혹서전망 9130만kW로 예상했다.기준전망은 최근 30년간 최대전력수요 발생 직전 3일(72시간) 평균기온 중 상위 5개연도(평균 29℃), 혹서전망은 상위 3개연도(편균 29.6℃)가 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4일 전국이 맑겠다. 일부지역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인 부산과 울산을 빼면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경기 가평·성남 용인 등에는 오전 10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 등 지역에서는 더위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전국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1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6개월의 준비단 과정을 거쳐 출범한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립적 인사들로 꾸린 위원회가 핵폐기물 문제에 대한 전문성이 부재한데다 이해당사자들이 배제돼 있어 ‘요식행위’ 위원회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3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고준위 핵폐기물 공론화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고준위핵폐기물전국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영광, 울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를 한국 농식품 수출 홍보 모델로 위촉한다고 3일 밝혔다.아스트로는 오는 6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케이푸드 박람회(K-Food Fair)를 시작으로 향후 1년 5개월간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아스트로는 지난 3~4월 미국·동남아·홍콩 등 현지 공연도 진행하는 등 국제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이다. 일본 ‘타워레코드’의 주간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국외 팬층도 넓혀가고 있다.농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3일 ‘세계 1회용 비닐봉투 안 쓰는 날’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2008년 스페인의 국제환경단체 ‘가이아’가 제안해 올해는 미국, 프랑스 등 40여 개국에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쉽게 쓰고 버려지는 1회용품 사용을 하루라도 줄여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국내에서도 서울시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으로 ‘1회용품 없는 장례 문화 만들기’ 같은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비닐봉투 공화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1급 발암물질 석면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석면피해자들의 증언대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전국 석면피해자 증언대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석면피해자들의 피해 상황에 대한 증언을 듣고 생활 속에 존재하는 석면의 위험성을 알려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석면은 수십 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석면 공장이나 주택 등 석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율이 83.6%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지자체 조사결과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오는 9월 27일까지 적법화 이행 기간을 부여받은 3만2000여 축산농가 중 △완료 30.6%(1만호) △진행 53.%(1만7000호) △측량 9.4%(3000호) △미진행 7%(2000호)로 조사됐다.진행 중인 농가는 측량을 통해 토지침범 등 위법사항을 확인하고, 해소 방안 결정과 인허가 접수 등을 통해서 정산적 적법화를 한 농가다.적법화 추진상황을 지역별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2구역)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민간 컨소시엄인 ‘(가칭)인천신항 배후단지(주)’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민간 컨소시엄은 HDC현대산업개발(45%), 늘푸른개발(30%), 토지산업개발(20%), 활림건설(2.5%), 원광건설(2.5%) 등이 출자했다.약 2000억원의 민간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토지 및 기반시설(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조성 공사를 마치는 게 목표다. 2023년부터는 고부가가치 물류&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제3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국토부가 주최하고 환국경관학회 등이 후원하는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경관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경관관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SL공사는 '대표적인 혐오시설, 지역 행복충전소로 국민에게 활짝'이라는 주제 아래 과거 혐오시설로 외면받던 수도권매립지를 초록의 공간으로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1일 누진제 개편안 시행과 함께 전기요금 체계 개편 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사실상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조치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이에 대해 정부 당국은 2일 “한전 이사회에서 나온 선언적 내용일 뿐”이라고 일축했다.한전은 전날 공시에서 “재무여건에 부담이 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요금체계 마련을 위해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의 합리적 개선, 주택용 계절별·시간별 요금제 도입 등이 포함된 전기요금 체계 개편 방안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려면 무공해차 의무판매 제도 등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하루빨리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환경성과 효율 등 다양한 측면을 충족하려면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진단이 배경이다. 전기차로의 전환이 더딜 경우 자동차 산업 자체가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일 서울 용산구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저공해차 보급목표제를 무공해차 의무판매제로 완성해 발표해야 한다&rd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막걸리 종량세 전환 대응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일 오후 2시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전통주갤러리)에서 ‘막걸리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간담회에서는 막걸리의 국산원료 사용 확대를 포함한 품질경쟁력 제고방안과 유통 확대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내년부터 맥주와 탁주(막걸리 등)에 대한 주류세 부과 방식이 종량세로 바뀐다. 종량세는 알코올 도수와 생산량에 비례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