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탄소감축 기술과 사업으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SK그룹은 14일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등 7개 계열사가 CES 2024에 참가해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SK는 맑은 공기, 쾌적한 주거환경 등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삼양이노켐이 자체 개발한 화이트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Isosorbide)가 국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삼양이노켐은 1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글로벌 대행사인 컨트롤유니온과 이소소르비드의 'ISCC 플러스(Plus)'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 Renewable Energy Directives)에 부합하는 지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지역 전기 상용차(버스·트럭 등)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8일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배터리 팩 제조·판매 기업 ICPT(Impact Clean Power Technology)와 배터리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CPT는 2005년에 설립된 배터리 팩 제조·판매 업체다. 폴란드 내 '기가팩토리X' 팩·모듈 조립 공장을 운영하는 등 유럽 내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ICPT에 내년부터 3년간 약 20만 개의 삼원계 배터리(NCM)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정학적 갈등과 분열이 불러온 글로벌 경제블록화 현상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한일 경제협력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 환영사와 특별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제 단일 글로벌 시장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한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분열 위기 상황을 돌파하자”고 말했다.SK그룹이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학이 2019년부터 공동 개최해온 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와 스페인 스마트팩토리 건설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One-stop Service’를 구축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에서 김교현 롯데그룹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ès)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 오리올 알코바 말라스피나(Oriol Alcoba Malaspina) 카탈루냐 산업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페인 스마트팩토리 추진에 따른 주요
KG 모빌리가 KG 그룹 편입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대표 브랜드 ‘KGM’을 론칭했다.KG 모빌리티는 신규 대표 브랜드 ‘KGM’을 론칭하고, 전국 판매 대리점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간판 교체 등 새단장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고객 만족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새롭게 론칭한 대표 브랜드 ‘KGM’은 KG Mobility의 이니셜로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사용해왔으며,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국내 시장도 적용하기로 했다.KG 모빌리티는 새 대표 브랜드 ‘KGM’이 시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LS머트리얼즈가 '울트라커패시터(UltraCapacitor, 이하 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의 앞선 기술력으로 친환경에너지와 전기차 소재·부품 분야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28일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LS머트리얼즈는 UC와 알루미늄의 앞선 기술력을 보다 더욱 강화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 LS머트리얼즈 “앞선 기술력과 검증된 비즈니스, 지속성장 자신
롯데케미칼이 리튬메탈배터리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며, 신사업 동력 중 하나인 배터리 소재 부문을 강화했다. 롯데케미칼은 28일 차세대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메탈음극재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한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기반 ‘분리막 코팅소재 제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특허 출원된 기술은 리튬이온의 흐름성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재를 리튬메탈배터리 분리막에 코팅해 ‘덴드라이트 현상’을 억제함으로써 리튬메탈배터리의 내구성을 개선하는 기술이다.덴드라이트 현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의 새로운 구동방식을 선보이며 오랜 시간 유지됐던 자동차 구동 시스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차·기아는 28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명동 소재)에서 ‘유니휠(UNI WHEEL)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기존 차량 구동 시스템에 변화를 불러올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이하 유니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유니휠은 전기차의 주요 구동 부품을 휠 내부로 옮겨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스템으로, 현대차·기아가 고안한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구조의 구동 시스템이다
SK온과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손을 잡는다.SK온은 BASF와 양극재 생산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셀 원가의 40%를 차지한다.양사는 북미와 아태(亞太) 시장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피터 슈마허 BASF 촉매 사업부문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은 이달 초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양사는 양극재 부문에서 우선 협력을 시작하되 폐배터리 재활용 등을 포함한 배터리
SK그룹이 각 관계사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적극적인 견제와 감독 기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거버넌스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주주 및 투자자 등 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SK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SK 14개 관계사의 사외이사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SK 성장을 위한 통찰력'을 주제로 'SK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2023'을 개최하고, 이 같이 뜻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구체적으로 SK 사외이사들은 각 관계사 경영진에
영풍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년 상장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통합 B+(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통합 B등급(보통)에서 1단계 상승한 것으로, 2년 연속으로 통합 등급이 올랐다.세부적으로 환경(Environment) 부문은 B+(양호)로 2단계 상승, 사회(Social) 부문은 A(우수)로 1단계 상승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은 B(보통)로 전년과 동일했다.KCGS는 한국거래소(KRX) 등 자본시장 유관기관이 참여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를 통한 '탄소 제로(ZERO)'를 체험해볼 수 있는 '극적 캠핑'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28~29일까지 포천 울미숲 캠핑장에서 진행된 극적 캠핑은 +극과 -극이 만나 0이 되는 것처럼 전기차를 사용한 캠핑을 통해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탄소 ZERO를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동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모델 ‘아이오닉 6’가 활용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0팀, 60여 명이 참가했다.양사는 탄소 Z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다. LG화학은 LX하우시스와 함께 1500℃ 화염에서 20분 이상 견디는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가 공동 개발한 ‘특수 난연 열가소성 연속섬유 복합소재(이하 특수 난연 CFT)’는 강한 화염과 높은 압력에서 기존 복합소재보다 14배 이상 긴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실제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열폭주는 다양한 원인으로 배터리 셀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며 열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열폭주 현상은 전기차의 대중화를 늦추는
KG 모빌리티가 미래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위해 민관협업을 진행한다. KG 모빌리티는 26일 경상남도, 창원시, KG 스틸 등과 상호 간에 투자와 고용 및 행정 지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투자협약 체결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정용원 KG 모빌리티 대표이사,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박성희 KG 스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 기관들은 원활한 투자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SK이노베이션이 미래 공학인을 꿈꾸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SK이노베이션 계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미래 기술현장을 선보였다.SK이노베이션은 2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제10회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개막식에는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을 비롯해 참여기관 및 학생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산업부, 교육부 등이 주최하고, KIAT가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는 중∙고등학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에서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양사는 국내외 171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DIFA에 현대차 315㎡, 기아 270㎡ 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은 DIFA는 전기차 및 전동화 부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박람회다. 특히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는 국토교통
기아가 전기차 배터리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기아는 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에서 현대글로비스, 에바싸이클, 에코프로,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 및 지자체 5곳과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증가하는 전기차 폐배터리 물량을 활용하기 위해 배터리 재활용 과정 전반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기업과 지자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생태계
웹3 인에이블러(Web3 Enabler) 파라메타(PARAMETA, 구 아이콘루프)가 신한EZ손해보험, 피엠그로우(PMGROW)와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본 협약은 파라메타와 피엠그로우가 '20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사업'의 일환으로 준비 중인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 사업'과 관련,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발급된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서를 신한EZ손해보험이 개발할 여러 서비스와 상품에 활용함으로써 신뢰성 및 유통 안정성이 확보된 전기차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자동차기업 토요타(Toyota)와 함께 급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합작공장(JV)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하이니켈 NCMA 기반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이 공급될 예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총 4조원을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