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국회 국회교통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안’ 등 24건의 법률안을 심사, 의결했다.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한 법적 근거는 현재 '자동차관리법'상 정의 및 임시운행 허가만이 규정돼 있어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에 대비한 법적·제도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번에 의결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2019년 서울모터쇼가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올해 12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부터 2년 마다 열린다.올해는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을 주제로 △오토메이커스 월드 △서스테이너블 월드 △커넥티드 월드 △모빌리티 월드 △오토파츠 월드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푸드-테인먼트 월드 등 7개 테마관이 준비됐다. 이들 테마관에 참여하는 업체는 227개로 역대 최대다. 완성차 업체는 총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익산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Like익산포럼(대표 임형택 익산시의회 의원)’은 오는 27일 단체 사무실에서 악취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행사에서 전문가들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작년 한국냄새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한 강공언 원광보건대학교 교수도 참여한다. 그는 ‘관능법 기반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악취발생원 해석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강 교수는 2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최근 중·장기 원자력 안전기준 강화 종합대책과 함께 ‘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안전’ ‘소통’ ‘현장’이라는 3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바닥에 떨어진 원안위의 신뢰도를 회복하겠다는 내용이지만 기술적 대책도, 현장 목소리 반영도 없는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높다. 원안위에 대한 신뢰도는 2017년 60.1%에서 2018년 59.7%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는 올해 안에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수소도시' 3곳을 선정한다. 또 서울과 부산 등에 수소버스 35대를 도입해 2022년에는 전국적으로 2000대의 수소버스가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을 7일 발표했다. 업무계획에는 △7대 혁신기술 확산과 건설‧운수 주력산업 체질 개선 △노후 SOC 관리 강화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지역사업 투자 활성화 및 미래 비전 마련 △수요자 중심의 맞춤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분광학적 기술을 활용한 사업장 배출 미세먼지 생성물질 시범조사가 실시된다.환경부는 오는 8~22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 반월공단에서 국내 연구진과 함께 분광학적 기술을 통해 원격으로 미세먼지 생성물질을 측정하는 시험을 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측정에는 자외선 차등흡관 분석기(이하 UV-DOAS)와 퓨리에 변환 적외선분광 분석기(이하 FTIR)가 활용된다.UV-DOAS는 자외선을 조사해 빛의 투과율 차이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FTIR은 적외선 조사로 빛의 흡수량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지난해 말부터 수출이 감소세에 접어들고, 미·중 통상분쟁과 영국의 브렉시트(EU 탈퇴) 등 글로벌 무역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아지자 정부가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4일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무역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수출마케팅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무역금융 지원 대폭 보강…‘수출단계별 맞춤형 지원&r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울산시가 ‘세계 최고 수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울산시는 26일 울산과학기술원 경동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에너지관련 공공기관장, 전국 110개 수소 전문기업·연구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기운데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의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선언과 전국 수소 전문기업․기관의 ‘수소산업 육성 공동 선언문&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충남도가 올해 환경오염배출업소 2534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획·특별 점검을 추진한다.25일 도에 따르면 도내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은 6448개소다. 도는 이 중 자율점검업소, 점검시기 미도래 사업장 등을 제외한 2534개소를 지도·점검한다.도는 올해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만큼, 대기오염 배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특히 이번 특별점검에서 드론을 투입, 공단 등 공장 밀집지역에 대한 입체적 점검을 실시한다.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특별 점검에 나선다.환경부는 2월 25일~5월 31일 산림청, 지자체 등과 ‘미세먼지 다량배출 핵심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대기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생활주변 미세먼지 다량배출 현장을 점검·감시해 불법 미세먼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펼쳐진다.이번 점검은 사업장·공사장 등 2만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 7000여 곳은 연료기준 준수, 방지시설 적정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이후 첫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지난달 13~15일 전국 비상저감조치 발령된 뒤 올해 4번째 조치다.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다음날 발령기준 충족으로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6개 시·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울산‧경남‧경북‧강원(영서)에서는 첫 번째 비상저감조치다.지난 15일 시행된 미세먼지 특별법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드론을 활용한 미세먼지 감시팀이 오는 3~5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집중 단속한다.환경부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9일 안산 단원구 수도권 대기환경청에서 드론을 활용한 미세먼지 감시팀을 발족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미세먼지 측정 드론과 이동측정차량으로 해 오던 수도권 일대 소규모 사업장 밀집지역 단속은 전문 조직과 장비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환경부는 이번 감시팀 발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최신 장비를 활용한 입체적인 단속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감시팀은 배출원 추적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부산시는 입체적으로 대기질을 감시할 수 있는 ‘대기질 정밀측정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초미세먼지와 공단지역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오염지도를 작성하고, 사업장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안전사고에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이다.정밀측정시스템은 공기 중 극미량의 오염 성분도 검출하는 질량분석기(SIFT-MS)와 실시간 공기질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미세먼지측정기(OPC)를 비롯해 기상측정장비(GPS), 지리정보시스템, 자료수집 장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대구시와 함께 19일 서울 중소기업디엠씨(DMC)타워에서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기업입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물산업 클러스터 집적단지는 대구시 48만1070㎡ 면적에 조성돼 총 50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올해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물산업 클러스터의 기업 지원제도와 운영계획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는 환경부 물산업클러스터 추진기획단, 대구광역시 투자유치과, 물산업협의회, 물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스마트주차장에선 로봇이 주차를 대신한다. 개별 병원은 네트워크로 연결돼 주민 건강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로봇을 쇼핑도우미로 활용하고, 자율주행 카트가 알아서 물건을 담아 계산한다. 2년만 있으면 보게 될 스마트시티의 모습이다.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1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연합체인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열었다.스마트시티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최근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방역이 실시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4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국 모든 우제류(소와 돼지 등 발굽인 2개인 포유류) 농장 일제소독을 벌인다고 밝혔다.이날은 전날 비 때문에 동원하지 못한 드론 55대, 광역방제기 90대, 과수원용 고압 분무기 95대 등 소독 차량·장비 1317대를 총동원해 농가·시설을 소독할 계획이다.특히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과 충주는 농협 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대구에 구축 중인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이하 물산업클러스터)’의 청사진이 나왔다. 2025년까지 신규 일자리 1만5000개 창출, 해외수출 7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물산업클러스터는 올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물산업클러스터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환경공단은 지난해 7월 환경부로부터 물산업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뒤 물 분야 전문가로 운영준비단을 꾸려 조성공사와 운영 준비 등을 해왔다.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 진흥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설 연휴 전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상수원보호구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 활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점검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이며, 도 및 31개 시·군 환경지도단속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100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과 주요하천에서 감시활동을 벌인다.사업소는 특별감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 전.중.후 3단계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드론 등을 활용해 접근이 쉽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미세먼지 감축·기후변화 대응 등 내용이 담긴 생활환경정책실 상세 업무계획을 23일 발표했다.업무계획은 3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내겠다는 게 목표다.◇친환경차 확대 등 미세먼지 감축 노력미세먼지 감축 부분에서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10만대 시대를 목표로 했다. 노후 경유화물차의 조기 폐차 지원도 확대된다.환경부는 올 한 해 전기차는 4만3300대, 수소차는 403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누적 보급대수는 각각 10만대와 4924대다.미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수천 마리에 이르는 떼까마귀는 왜 매년 경기도 수원시를 찾는 걸까.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한편에선 수원시가 떼까마귀를 무작정 쫓아내기보다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선에서 상생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올겨울 찾아온 떼까마귀는 예년보다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떼까마귀가 보통 11~3월까지 국내에 머무르기에 앞으로 더 지켜볼 필요는 있지만, 남은 기간 대폭 늘지만 않는다면 예년보다 피해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그러나 여전히 밤하늘을 뒤덮을 만큼의 떼까마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