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ESG 경영 실천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최근 분석·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공급망에 속해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점수는 3.55점으로 중위험에 머물렀다. 특히 환경(E) 부문과 지배구조(G) 부문 점수는 2점대를 기록해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기업들이 인력부족 등을 원인으로 ESG 경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지역별 격차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공급망 전체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녹색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손을 잡았다.한수정은 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교육을 통한 수목원·정원 힐링문화 구현 ▲탄소중립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홍보채널을 활용한 수목원·정원 플랫폼 가치 및 성과 확산 등을 추진키로 했다.류광수 한수정
지난 2022년 4월 KT의 클라우드·IDC 사업부문이 분사해 설립한 DX 전문기업 kt cloud가 고객사와 협력사를 초청해 AI, Cloud, IDC 분야의 산업 동향과 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kt cloud는 오는 5월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 cloud summit 2024’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다 가치 있는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주요 비즈니스 전략과 핵심 기술을 공유하는 고객사·협력사
LG 계열사 최고경영진들이 ‘Z세대 인재’ 유치를 위해 직접 나섰다.LG는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00여 명을 초청해 ‘LG 테크 컨퍼런스(TECH CONFERENCE) 2024’를 열었다.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2012년 첫 선을 보인 ‘LG 테크 컨퍼런스’는 올해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석자들에게 LG의 기술 혁신과 비전을 알리는 한편, ‘연결’을 주제로 인재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둔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이날
효성첨단소재가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Forward Faster’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Forward Faster는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SK텔레콤(이하 SKT)이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IT·통신기업과 협력해 동남아시아 메타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SKT는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기업 ‘셀콤디지(CelcomDigi Berhad)’, 필리핀 IoT 플랫폼 기업 ‘체리(Cherry)’와 ‘이프랜드(ifland)’ 퍼블리싱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SKT는 ‘셀콤디지’, ‘체리’와 현지 최적화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을 협력하고 나아가 글로벌 전 지역 대상 서비스를 총괄한다. 파트너사인 ‘셀콤디지’와 ‘체리’는 ▲현지 브랜드 제휴 ▲현지 특화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월 발생한 평창LPG충전소 폭발사고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시·도 가스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안전관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에서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LPG 안전관리 현안을 담당하는 가스담당 공무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공사는 ▲LPG충전소 특별 안전관리 강화대책(4개 분야, 18개 과제) ▲소형저장탱크 안전관리 강화사업 추진결과 ▲불법 기동단속 사례를 공유하였고, 지자체에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김천시 관내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사옥 내 수영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김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어린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김천 율곡지구내 4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김천시 관내 전체 14개 초등학교 1674명의 초등학생으로 확대했다.또 공사는 2019년 5월 김천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본관 수영장을 개방했으며 월평균 이용객 8000명이 넘는 지역주민
유한킴벌리의 국내 최장수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1984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협력적 거버넌스를 근간으로 사회와 기업 모두의 발전을 이끄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로 정립되어 왔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 사회공헌의 헤리티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캠페인은 사회변화의 마중물이 되고 기업을 넘어 사회적 자산이 되었다는 점에서 헤리티지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산업화 과정에서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반대급부로 1970년대 말부터 공해
SK이노베이션이 동반성장과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ESG 우수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ESG 리스크 관리를 돕는다.SK이노베이션은 3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 곳를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협력사 ESG 경영 현황을 소개하고, ‘제3차 ESG 우수협력사 인증·포상’을 진행했다.지난해 성과를 바
SK하이닉스가 미국에 AI 반도체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강화에 나선다.SK하이닉스는 현지시간 3일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 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州) 웨스트라피엣(West Lafayette)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Purdue) 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사업에 38억7000만 달러(약 5조20
LG전자가 진단용 모니터 풀라인업을 앞세워 B2B 의료기기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맘모그래피(유방촬영영상)용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진단용 모니터(품목명: 의료용 영상출력기/모델명: 21HQ613D)는 21형 디스플레이에 5MP(메가픽셀) 고해상도로 유방의 미세 종양 및 석회화 판독에 특화된 제품이다.해당 신제품은 밝기(1100cd/m2)와 명암비(1,800:1)가 뛰어나 의사의 정확한 판독을 돕는다. 병변 부위를 부각하는 ‘포커스 뷰 모드’와 현미경으로 보는 것처럼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병
삼성전자가 가전제품에 한층 더 진화한 인공지능(AI)을 적용하며 개인별 최적의 라이프 스타일 지원, 가사노동 소비 시간 절약은 물론 환경과 지속가능성까지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Welcome to BESPOKE AI)'를 개최하고, AI 기반으로 연결성과 사용성이 업그레이드된 2024년형 비스포크(BESPOKE) 신제품 라인업을 3일 공개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라인업 공개…AI 혁신으로 고객 편의 UP이날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은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환경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안전에 취약한 표면처리업, 페인트·잉크업, 금속재자원업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로 흩어져 있던 화학안전 지원사업을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공단은 ▲화학안전 설비 교체 개선 비용 보조 ▲취급시설 설치검사 기술지원 ▲취급시설 관련 제도 교육 ▲화학안전관리 집중케어 등 중소기업 화학안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는 국제협력개발협회와 함께 ‘새활용 기부 컴퓨터 도서관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 전자 폐기물은 6200만 톤으로 2010년 대비 82% 늘어났으며 2030년에는 82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폐기물은 자원낭비뿐만 아니라 폐기 시 폴리염화비페닐 등 1000가지 이상 화학물질 발생시켜 토양과 수질오염을 유발시킨다.이에 재단은 기업·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를 새활용함으로써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을 선순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오는 8월 몽골의 아르항가
우리은행은 13~14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OP DOME)에서 열리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우리은행 존(Zone)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우리은행 Zone은 2500석 규모로 경기장 중앙 중립 구역에 위치하며, 우리원(WON)뱅킹에서 사전인증코드를 발급받아야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사전인증코드는 1인당 1코드에 한해 13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입장권 구입 시 인터파크티켓에서 경기별로 8일과 9일 10시부터 사전인증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사전인증코드 발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종로 본사에서 트림블솔루션 코리아와 건축정보모델(BIM) 공정관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앞서 BIM은 종이도면과 같은 2차원 정보를 3D 모델로 구축하고, 설계·조달·시공 등 건설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스마트 건설기술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철골과 프리캐스트콘크리트(PC)공사 공정관리 기능 등을 구현하는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일부 현장에 해당 프로그램을 적용해 이에 따른 운용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한다. 또 현장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와 ‘아즈반 1.5GW(기가와트) 태양광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아즈반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G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서부발전과 마스다르는 아즈반 사업 외에도 UAE의 새 태양광 프로젝트인 카즈나 1.5GW 사업, 그리고 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나눴다. 서부발전은 UAE 태양광발전과 연계해
영월군은 2023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생산원가 이하로 계통 출하한 콩 생산 117개 농가에 총 사업비 약 3500만원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전국 콩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생산원가 이하로 출하한 콩 117개 농가들에게 총사업비 약 3500만원을 지급한다.이는 농작물의 생산원가를 보전하고, 군 주요 작목인 콩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는 가격등락 폭이 큰 토마토를 지원 품목에 추가하고, 생산원가를 킬로그램당 최대 700원까지 상향하는 등 개선 추진했다. 이어 올해
LG그룹이 고객경험의 가치 제고에 일조한 구성원들을 시상하고, 전체 구성원들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LG는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기 위한 ‘2024 LG 어워즈(Awards)’를 열었다.이날 행사 현장에는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도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구 대표는 취임 후 경영 화두로 고객가치를 제시하고, 해마다 이를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