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장마가 지나가고 한여름 절정기에 접어드는 29일, 낮 기온이 33도 이상 치솟아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부산, 경기 남부(여주·화성·성남·양평 등), 강원(강원북부산지·강원남부산지·원주·영월), 충남(당진서천·계룡·홍성·예산), 충북(제천·증평·단양·음성), 전남(무안·장흥·해남&mi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24일부터 시작된 장맛비가 26일 절정에 이르면서 중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내내 이어진 비는 점심들어 빗줄기가 다소 가늘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매우 두터운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가 저녁까지 쏟아지겠다.특히 수도권 일대에는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부딪혀 국지적으로 주말까지 30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역과 충남(당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26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진다. 중부지방에는 4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고 대구·경북 일대는 폭염까지 겹쳐 매우 습하고 더운 하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5일 “내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 부산 외에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겠다”면서 “특히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50∼7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많은 곳은 400㎜ 이상의 일일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그 외 강원 영동과 전북, 경북 북부는 10~70㎜, 전남과 경남, 경북 남부 등은 5~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오는 20일 남해상에 진입해 하루 동안 남부지방을 훑고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태풍 다나스는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지난 16일 필리핀 마닐라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지 3일 만이다.다나스는 중심기압 992hPa(헥토파스칼)의 소형급 태풍으로 초속 18.0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이동 속도는 날로 가속돼 현재 전날 관측보다 3㎞ 더 빨라진 시속 22.0㎞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15일 광양시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를 공동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족식은 광양제철소와 지역 대표기관, 단체가 힘을 합쳐 국가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비롯해 광양지역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양시가 주관하는 공동협의체에는 광양제철소, 전남 동부지역본부, 광양시 지속가능한환경협의회, 광양 시민단체협의회, 태인동 발전협의회, 전남 녹색환경지원센터, 광양상공회의소, R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포스코가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로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할 '등대공장'에 선정됐다.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국내 기업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포스코는 전했다.등대공장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공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WE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이차전지를 개발, 글로벌 시장 선도를 목표로 그룹 내 역량을 결집해 배터리 소재를 전문 연구하는 기관을 설립했다.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케미칼은 25일 RIST 포항 본원 실험동에서 이차전지 소재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결집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센터에서는 전기차 주행거리 증대를 위한 고용량의 양·음극재 제품 개발과 배터리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지소재 신공정 기술 개발, 차세대 전지를 위한 핵심소재 기술 개발
O..."포항 잘 했습니다. 강원FC는 더 잘했습니다""나는 신문을 읽을 때 스포츠면을 가장 먼저 본다. 거기에는 인간의 업적 또는 성취(accomplishment)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치면을 가장 나중에 읽는다. 인간의 모든 실패(failure)가 모여 있기 때문이다"엊저녁 TV뉴스와 오늘 조간 지면을 보다 떠오른, 미국의 어느 저명한 언론인이 했다는 말입니다.강원FC 이야기입니다. 언론도 대부분 '뒤늦게' 소식을 전했습니다만 지난 23일 K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에 0-4로 끌려가다 후반 25분 조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혐의로 조업정지 대신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염물질 배출과 관련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 결과, 조업정지 10일 대신 과징금을 부과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며 전남도가 의견을 종합해 포스코에 통보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과징금은 약 60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포스코 관계자는 “아직 전남도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경북 포항시와 공동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제철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대기개선 TF'를 가동하기 시작했다.대기개선 TF는 포항제철소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공장으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환경, 정비, 조업, 기술, 연구 조직으로 구성한 특별 조직이다.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외에도 포항정보과학연구원(RIST)까지 참여한 이 TF는 오는 2021년 12월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제철소 관계자는 전했다.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19년 환경정보공개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환경정보공개 실적이 우수한 기업‧기관 7곳과 유공자 2명을 시상한다.환경부는 2017년도 환경정보를 공개한 1539곳의 기업‧기관을 평가해 에너지절약과 녹색생활실천 등 전사적으로 환경경영 실천 노력이 우수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라이온코리아㈜, 아산시시설관리공단, 포항공과대학교,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충남대학교병원은 우수상으로, 부산정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경상북도의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청문을 요청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따른 의견제출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경북도를 방문해 ‘고로 정비 중 폭발을 방지하려면 블리더 개방이 필수’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경북도는 지난달 말 포항제철소가 고로 정비 중 정상적인 상황에서 블리더를 개방한 사실을 확인해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린다고 포스코 측에 사전통지한 바 있다.한국철강협회는 이번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미세먼지 문제가 우리 사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도의 제철소 고로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현대제철은 지난 7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충남도가 내린 조업정치 10일 처분의 집행정지와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조업 정지 처분은 행정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류된다.현대제철은 행정심판 결과 집행정지 처분이 받아들여지면 대전지방법원에 행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최근 충남·전남·경북 등 환경단체는 각 지자체에 철강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고로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환경단체들이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행위를 강하게 규탄했다.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당진환경운동연합, 포항환경운동연합은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실에 대해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장, 유종준 당진환경운동연합 국장, 백양국 광양환경운동연합 국장, 정침귀 포항환경운동연합 국장 등 환경운동가 17명이 참가해 목소리를 냈다.이들은 포스코‧현대제철이 제철소에서 방지장치 없이 대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정부가 6월 가뭄 예‧경보 발표에서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누적 강수 부족 및 저수율 현황, 향후 강수 전망 등을 밝혔다. 9일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강수량은 55.9㎜로, 평년 101.7㎜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최근 6개월 강수량도 평년의 67.7%인 231.6㎜로 저조했다.그러나 정부는 저조한 강수량에도 저수율이 높아 물 부족 및 전국 농업 생산량에 대한 타격은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일 기준으로 전국적인 저수율은 △농업저수지 115% △다목적 댐 13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포스코가 5년간 총 200억원을 출연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포스코가 200억원, 중소벤처기업부가 100억원을 출연해 총 300억원을 5년 동안 투입하는 민관협동 체제로 진행된다. 운영에는 포스코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협력한다.이번 사업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과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으로 구성되며 포스코는
1972년 6월 5일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세계 최초의 환경회의인 유엔 인간환경회의가 열렸다. ‘오직 하나뿐인 지구’라는 슬로건을 건 이 회의에 참석한 113개국 대표는 환경 문제를 범지구적인 차원에서 해결하자는 취지로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했다. 이를 기념해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인류가 오랜 세월 살고 있는 지구 환경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져야겠지만 환경의 날을 맞이하면서 새삼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근 한국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충남·전남·경북 등 환경단체는 각 지자체에 철강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고로의 브리더에서 대기환경오염물질이 나온다며 업체를 고발했다. 이에 충남도가 ‘고로 조업정지’라는 최고 높은 강도의 행정처분 조치를 내린 바 있다.충남도가 지난달 말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제2고로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수증기·가스를 대기오염방지설비가 없는 고로 브리더로 무단 배출했다는 이유로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한 것이다.이번 조
1972년 6월 5일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세계 최초의 환경회의인 유엔 인간환경회의가 열렸다. '오직 하나뿐인 지구'라는 슬로건을 건 이 회의에 참석한 113개국 대표는 환경 문제를 범지구적인 차원에서 해결하자는 취지로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했다. 이를 기념해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인류가 오랜 세월 살고 있는 지구 환경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져야겠지만 환경의 날을 맞이하면서 새삼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근 한국환경정책·평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철강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철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로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1973년 6월 9일을 기념해 2000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이날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참석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철강산업 및 국내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