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공기업들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분야 신사업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탄소중립위원회와 자체 포럼을 통해 통합발전소 등 에너지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서부발전은 발전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 동서발전, 통합발전소 등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 논의동서발전은 14일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
한국전력과 삼성전자가 통합 전력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전과 삼성전자는 이번 통합 전력인프라 구축계획을 위해 공동 현장 조사를 포함한 실무 협의체를 운영해왔고 15일 ‘평택캠퍼스 2단지(5·6라인, 최대 2.0GW) 전력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력공급협약’을 체결했다. 한전과 삼성은 현재 평택캠퍼스 1단지(1~4라인)에 전력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한전과 삼성전자의 협업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기흥캠퍼스에서 시작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 라인인 평택캠퍼스로 이어져 오고 있다.양사는 이번 통합 전력인프라
롯데칠성음료가 ESG경영 확대와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16개 파트너사와 손을 잡았다. 모든 공급망에 걸친 ESG경영 확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파트너사와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하기 위해서 추진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정찬우 ESG부문장을 포함해 주요 파트너사 1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SG 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협약식에서 파트너사와의 ESG경영 실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파트너사의 ESG 역량 강화를
현대자동차가 유엔개발계획과 함께 진행한 캠페인 내용을 다큐멘터리로 공개한다.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는 물론이고 교통과 주거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보여주는 캠페인이다. 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간)13일부터 27일까지 뉴욕에서 진행되는 제 77차 유엔 총회를 맞아 유엔개발계획(UNDP)와 함께 진행 중인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 주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공개한다.이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와 UNDP가 지난 2020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교통과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
한국동서발전은 14일 에너지분야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 기업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와 ‘미래에너지시장 대응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 에너지 시장과 제도에 대한 정보교류와 분산자원 운영 기술의 고도화, 신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 개발·모집, 안정적 자원 운영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동서발전은 자체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ESS 등의 분산자원을 테스트베드 구축과 실증에 활용하고,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는 신재생에너지 실시간 모니터링, 발전량 예측변
삼성전자는 원료부터 폐기·재활용까지 전자제품의 모든 주기에 걸쳐 자원순환성을 높이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재활용 소재로 전자제품을 만들고 다 쓴 제품을 수거해 자원을 추출한 뒤 다시 이를 제품의 재료로 사용하는 '자원 순환 체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자원순환 극대화하고 재활용 관련 연구위한 조직 설립삼성전자는 자원순환 극대화를 위해 소재 재활용 기술과 제품 적용을 연구하는 조직인 '순환경제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재활용 소재 개발, 폐기물 자원 추출 연구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제품의 모든 소재를 재활용 소재로
삼성전자가 혁신기술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15일 관련 내용을 발표하면서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수치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순환경제 구축은 기업, 정부
한국석유공사가 14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 및 관련 부지 조사 기술 개발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상호 기술 개발 등의 사항에 대해 인적·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하여 양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세계적으로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하고 영구적인 처분을 위한 관리시설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2050년까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영구 처분시설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석유공사에
현대제철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철의 친환경성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14일 현대제철은 철의 친환경성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제철소’를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점에 새롭게 개장했다고 밝혔다.키자니아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로, 국내에는 서울과 부산에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9년 국내 철강 업계 최초로 키자니아와 제휴를 맺고, 내진 철강재 등의 신소재를 개발·실험하는 철강 연구원 체험 코너 ‘철강 신소재 연구소’를 운영해왔다.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친환경 제철
태풍 힌남로 피해를 입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민·관·군의 복구 지원으로 고비를 넘겼다. 한 때 심각한 침수 피해로 정상화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던 포항제철소는 민·관·군, 그룹사, 관계사, 고객사, 경쟁사 등의 상생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 위기에 빠진 포항제철소 구한 상생협력지난 7일부터 시작된 피해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에는 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24시간 총력을 다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소방청, 해병대, 고객사 등 전국 50여 개 민·관·군의 지원이 이어졌다.
NH농협은행은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3일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태풍피해 기업체와 농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권준학 은행장은 태풍 피해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피해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금융지원 및 일손돕기 등 피해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권준학 은행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NH농협은행은 이번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4일 지진피해 최소화 및 지진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2022년 지진안전주간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진안전주간은 국내 최대 규모였던 2016년 9월 경주 지진(규모 5.8)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9월 진행된다. 올해 주간은 9월 12일부터 18일까지다.한난은 매년 지진안전주간에 △지진(해일) 상황별/장소별 행동요령 △지진 발생 대비 우리집 체크리스트 △우리동네 지진(해일) 대피장소 등을 한난 SNS(블로그/유튜브/페이스북)와 옥외전광판을 활용해 홍보해
한국중부발전이 13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민간부문 ESG경영 확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ESG경영 원년 선포를 시작으로 중부발전이 추진해 왔던 ESG경영 노하우와 실천 노력을 민간부문까지 확대하고자 체결되었다.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을 통해 민간 벤처·스타트업 등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교육프로그램 운영, ESG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제공, 친환경설비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이며, 향후 지원사업
삼성디스플레이가 멸종위기 2급 생물로 지정된 ‘물장군’ 보전 활동을 벌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기흥 캠퍼스가 최근 환경부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됐고 지난 2013년 회사 출범 이후 4회 연속으로 녹색기업 인증을 받는 등 환경 관련 행보를 꾸준히 보여왔다.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 “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청, 홀로세생태보전연구소와 협력해 충남 아산시 반딧불이 서식지에 물장군 70마리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방사는 하루전인 13일 이뤄졌다.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수서곤충 ‘물장군’은 자기 몸집보다 큰 개구리, 물고기, 올챙이 같은 동물을
ESG가 기업 경영 및 투자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는 가운데 기업들은 물론이고 공공기관 역시 관련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국제협력단이 공공기관의 ESG 적용과 개발 및 협력 관점에서 보는 ESG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고서로 펴냈다.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8월 ‘개발과 이슈’ 제 74호를 통해 ‘개발협력 관점에서 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국제협력단 ODA연구센터 박지수·이새물 전임과 윤유리 과장이 저자로 참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 2021년 ESG 경영전략
ESG를 재무성과로 연결하는 데 있어서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 ESG가 재무성과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론과 그 반대인 부정론, 그리고 ESG가 재무성과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무용론이 맞선다. 분명한 것은 많은 전문가와 ESG평가 기관은 ESG경영이 기업의 재무성과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으며, 최근 소비자와 투자자들 역시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ESG경영 잘하는 기업이 돈도 잘 번다?지난해 11월 산업연구원은 주목할 만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당시 연구원은 ‘기업 ESG 경
현대제철이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발생을 줄인 ‘저탄소 고급 판재’ 생산에 돌입하며 탄소중립 전략 실천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13일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한 1.0GPa급 고급 판재 시험생산 및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전기로를 통해 일부 자동차용 강재를 생산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1.0GPa급 이상의 고강도 제품의 생산 및 부품 제작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현대제철은 미세 성분 조정이 가능한 특수강 전기로 정련 기술과 자동차용 초고장력강 압연 기술을 활용해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30% 이상 줄이면서 기존 전기
금주 유통가에서는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현대백화점이 버려지는 현수막과 청바지 등을 업사이클링한 굿즈를, 락앤락이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한 캠핑 박스를 선보였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친환경 탄소저감시설 구축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코웨이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 현대백화점, ‘업사이클링 굿즈’ 출시현대백화점이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버려지는 현수막과 청바지, 자투리 가죽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굿즈를 대거 선보였다. 현대백화
국내 전력공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ESG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중부발전은 ESG 및 지역 상생 가치 확산을 위해 사업소별 특성을 살린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동서발전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지역 저소득층 200가구에 차례상 음식을 전달했다. 서부발전도 취약계층 지원과 태안경제 활성화를 위해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중부발전, ESG경영 확산을 위한 추석 맞이 행복나눔 실천중부발전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를 ESG 및 지역 상생 가치 확산을 위한
추석 연휴를 앞두었던 이번 주에도 국내 주요 기업들이 ESG 실천 행보를 보였다. 이번 주는 6일 자원순환의 날, 7일 푸른 하늘의 날 등의 기념일을 맞아 환경 관련 이벤트가 많았다.롯데케미칼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5개 기업과 플라스틱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Project LOOP 소셜벤처 1기’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SK그룹은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없는 날 챌린지’를 추진하고, 올 연말까지 자체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한편,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