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기보수 마무리 현장을 찾아 안전경영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권오갑 회장은 27일 현대오일뱅크가 지난달부터 실시 중인 정기 대보수 현장을 방문해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하며 무재해 속에 정기보수를 끝마친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권 회장은 “저유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컸던 정기보수를 크고 작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줘 감사하다”며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롯데케미칼이 국내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의 ‘스몰 석세스(Small Success)’를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 활동에 나선다.스몰 석세스란 신기술 육성과 동시에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 기업을 키우는 롯데케미칼의 전략적 투자 중 한 방법이다.롯데케미칼은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 펀드’ 지원 대상기업으로 고배율 폴리프로필렌(PP) 발포 시트와 수처리용 기능성 미생물 대량 생산 기술을 가진 ‘케미코’와 ‘블루뱅크&rs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사에서 보유 중인 매입임대주택 중 지진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 건물에 대해 내진보강 사업을 벌인다. 2002년 이후 다수 보급된 필로티 주택의 안전 문제가 다시 주목받는다. SH공사는 필로티 건물 45개 동의 내진보강 설계 용역을 지난 26일 발주 공고했다. 공사가 보유 중인 필로티 형식 매입임대주택의 내진보강 작업을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 하에, 1단계로 45개 동에 대한 내진보강 설계를 진행하는 건이다.필로티주택은 과거 2002년 다세대·다가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1그램(g)에 약 90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항생물질을 국내에서도 만들 수 있게 됐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암이나 각종 종양 치료제 개발에 쓰이는 ‘크로모마이신 에이3(Chromomycin A3)’을 합성하는 균주를 국내 토양에서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크로모마이신 에이3은 흙 속 미생물에서 추출한 항생물질로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특히 이번 연구는 자생 미생물에서 크로모마이신 에이3을 합성하는 균주를 발견해 다국적 기업에서 고가로 판매하는 항생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우미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98-64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인 ‘인천 부평 우미린’을 다음 달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인천 부평 우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으로 아파트 438가구 중 일반분양 177가구와 오피스텔 53실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아파트 △59㎡ 123가구 △74㎡ 12가구 △84㎡ 42가구, 오피스텔 69㎡ 53실이다.인천 부평 우미린은 서울 7호선 굴포천역 및 1호선·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 서울외곽순환고속
[그린포스트코리아] 헬스케어와 온라인 언택트, 스마트인프라, 홈코노미 등 5개 분야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유망 수출시장으로 꼽혔다. 소비습관 변화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수출산업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코로나19 이후 유망 수출시장’보고서를 통해 팬데믹 이후 글로벌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하우스 HOUSE’를 선정했다. ‘HOUSE’는 헬스케어, 온라인, 언택트, 스마트인프라, 홈코노미의 알파벳 머릿글자를 조합한 단어다.보고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이 인도 공장 가스누출 사고와 충남 서산 대산공장 촉매센터 화재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강도 높은 환경안전 대책을 시행한다. 20일 구광모 ㈜LG 대표가 대산 공장을 방문해 사고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LG화학은 전 세계 40개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한 달간 고위험 공정 및 설비에 대해 우선적으로 긴급 진단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긴급 진단에서 나온 개선사항은 즉각 조치를 취하고 단기간에 조치가 어려운 공정 및 설비는 개선사항이 해결될 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신나는조합과 함께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을 다음 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가진 소셜벤처,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환경문제를 개선함으로써 환경분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주제는 △폐플라스틱, 폐윤활유 등을 재활용하고 업사이클링(upcycling)하는 ‘자원 순환’ △온실가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건설현장에서 재활용 목재와 가연성 폐기물 등이 꼼꼼하게 분리 배출되지 않아 자원재활용 효율성이 떨어지고 불합리한 비용 부담도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목재재활용협회(이하 협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건설현장에서 분리 배출되어야 하는 현장 폐기물들이 폐목재와 섞여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자원재활용 효율성이 떨어지고, 폐목재 재활용 업체들이 비용부담까지 떠안고 있다”고 주장했다.‘건설폐기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연성 쓰레기 등은 분리 배출해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산업이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대림은 전날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원 규모다.새로운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로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721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가로 구성된다.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인 저디(JERDE)가 설계에 참여했다. 저디는 일본 최고의 시그니처 복합시설 롯폰기힐스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의 5성급 호텔 벨라지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달 글로벌 글로벌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원자재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CDP는 2000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92개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전 세계 금융기관들에 제공하고 있다.이 평가 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종합화학이 친환경 제품 비중을 2025년까지 70% 이상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와 환경 문제 등 화학 사업이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복안으로 풀이된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20일 구성원들과 가진 Comm. day에서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하는 등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 ‘그린 중심의 딥체인지 전략’을 제시했다.나 사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아무리 좋은 비즈니스와 시스템도 한순간에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폐플라스틱 이슈 등 환경 문제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그룹이 사회문제 해결에 공헌한 200개 기업에 106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사회문제 해결에 공헌했는지 여부를 화폐단위로 측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최태원 회장 의지로 5년 전 시작했다.어려운 문제를 솔루션으로 활용해 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친환경 기업이 있다. 2017년 설립된 스타스테크 얘기다.이 기업은 불가사리 추출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만든다. 불가사리가 양식장 어패류를 잡아먹고 산호초를 파괴하는 등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문제에 착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와 수소업계 등이 대전시에서 구축 예정인 수소버스 충전소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수소경제홍보 태스크포스(T/F)와 대전시는 대전시 대덕구 소재 신대버스공영차고지에 구축 예정인 수소버스 충전소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수소경제홍보 TF는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 수소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홍보팀으로 올해 1월 발족했다.이번 설명회는 대전시민과 수소전기차 이용자, 수소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신대버스공영차고지에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5월 개장한
KCC가 창호 프레임 두께를 대폭 줄여 시원한 개방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확보한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는 창틀 두께를 줄이고 유리 면적을 늘려 시원한 개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일반적으로 기존 주방에 많이 적용하던 슬라이딩 형태의 창호는 크기가 작고 두꺼운 창틀이 중간에 시야를 분할해 답답한 느낌을 줬다.하지만 KCC의 신규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는 기존 슬라이딩 창호 대비 창틀 두께를 60% 가량 줄였다. 또 손잡이와 한기창을 창호 안쪽으로 배치해 시야를 가리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효과를 표방하는 허위·과대광고를 적발해 해당 판매 사이트를 차단 및 삭제 조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 화장품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불안 심리를 이용한 허위·과대광고를 올해 1월부터 집중 점검하여 972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점검 결과 식품에 △질병 예방·치료 효과 광고 804건(82.7%) △면역력 증진 등 소비자기만 광고 20건(2.1%), 화장품 등을 △손소독제로 오인하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큐셀이 18일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G9(Q.PEAK DUO G9)’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미국과 독일, 일본 등의 에너지 시장에서 한화큐셀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이번에 론칭한 제품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일반 태양광 모듈(400Wp 수준) 대비 10% 이상 출력이 향상돼 최대 460와트피크(Wp)를 제공한다.이번 신제품에는 ‘퀀텀 듀오 Z(Q.ANTUM DUO Z)&r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구광모 ㈜LG 대표가 LG화학의 잇따른 인명사고와 관련해 피해지 및 가족들에게 머리를 숙였다.LG그룹에 따르면 구 대표는 20일 충남 서산시에 있는 LG화학 대산 공장을 헬기 편으로 방문, 19일 발생한 사고 현장과 수습 상황을 살펴봤다. 이와 함께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경영진에게 안전환경 사고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구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인도와 국내 사업장에서 잇따라 일어난 사고와 관련 재차 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rd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다양한 형태의 충전소를 구축·운영해 한국형 수소충전소 표준 확립과 부품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향후 4년간 국비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수소버스용 충전소 2개소(350bar+700bar, 700bar+700bar)를 실증한다.앞서 산업부는 3월23일부터 4월22일까지 각 기관의 사업 신청을 받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