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6월 첫째주에도 국내 금융권에 ESG 바람이 거셌다. 하나금융그룹과 농협금융, 예금보험공사가 ESG 캠페인을 공개했고 KB국민은행과 SBI저축은행, 광주은행 등은 자원절약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BNK금융그룹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줄이기 등에 나서기로 했다. 6월 첫째주 금융가 ESG 관련 소식을 모아 소개한다. KB국민은행, 종이통장 줄인다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2일까지 환경보호 및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KB 지구수호대를 모집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지구수호(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6월 5일은 국제사회가 환경보호를 위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환경 실천에 나섰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어떤 기업이 어떤 친환경 활동을 진행했을까.◇ 홈플러스, 국회와 ‘잔반 제로’ 도전...클린 디쉬로 ESG 실천홈플러스와 국회사무처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한 달간 ‘클린디쉬’ 캠페인을 진행한다. 클린디쉬는 홈플러스와 국회 구내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망원동에 가면 유명 리필 스테이션 '알맹상점'이 있다. 이 상점에 최초로 입점한 브랜드가 있다. 천연 성분과 비건 유래 원료를 사용하는 유기농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다. 이들이 가로수길에 제로 스테이션을 열었다. 화장품도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 그 힌트를 얻어보려 매장에 직접 가봤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브랜드 체험관에서도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이긴 했지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제주도 스타벅스에서 일회용 컵이 사라진다. 7월부터 4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 다음 10월까지 제주 지역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장과 제주공항 등에 다회용컵 반납기가 설치되고 회수한 다회용컵을 세척해 매장에서 다시 사용하는 형태다.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물류 시스템도 구축한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6월 2일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에서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CJ대한통운, 행복커넥트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
롯데호텔이 지속가능과 탄소저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1회용 어메니티를 순차적으로 없애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저탄소 기반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롯데호텔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호텔이 지속가능과 탄소저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1회용 어메니티를 순차적으로 없애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저탄소 기반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롯데호텔이 2일 ESG 경영 원년을 선언하고 ESG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롯데호텔은 “ESG 경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텔레비전, 사운드바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엘지전자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플라스틱도 재생원료로 대체하는 등 가전분야 탈플라스틱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엘지전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1일 오후 엘지사이언스파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가전분야 ‘탈플라스틱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박형세 엘지전자 부사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가 녹색특화매장 점포를 확대한다. 올가홀푸드는 국내 최초 올가 방이점에 이어 올가 반포점, 바이올가 아현뉴타운점, 제주영어마을점, 제주이도점까지 총 4개 매장이 녹색특화매장으로 신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로 녹색특화매장을 운영하게 된 셈이다. 녹색특화매장은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 ‘제로 웨이스트’ 콘셉트의 매장이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녹색매장 제도’를 보다 확장&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클린키트’ 2종을 출시한다. 클린키트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텀블러와 빨대 세트, 천연 원료로 만든 세척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9년 처음 출시했던 클린키트를 재구성해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이번 키트에 포함된 클린 텀블러는 흰색과 초록색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500ml 용량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됐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빨대와 함께 빨대 관리를 도와줄 세척솔도 함께 구성돼 있다. 이밖에 자몽과 생강 등으로 만든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rsq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리아에서 1년간 소비되는 빨대 양은 얼마나 될까? 롯데리아에 따르면 연간 약 77톤이다. 이에 롯데GRS는 롯데리아 직영점 100개점을 대상으로 빨대 없이 음용 가능한 ‘드링킹리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드링킹리드 도입으로 줄일 수 있는 빨대 양은 약 3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GRS는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11월 환경부 주관 자발적 협약을 연장 체결, 플라스틱 빨대를 필요 고객에게만 한정 제공하는 정책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장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실천하려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락앤락이 화장품 용기 재사용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자연친화 스킨케어 브랜드 파파레서피와 협업해 다회용기 화장품 세트를 출시한다. 협업 제품은 ‘리필 스타터 세트’로 락앤락 항균 비스프리 용기와 파파레서피의 베스트셀러 필링 패드 2종으로 구성됐다. 양사는 식품보관용기의 폭넓은 활용을 알리고 화장품 리필 문화를 자연스레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컬래버레이션에 사용된 락앤락의 다회용기 비스프리는 지난 2019년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 식품보관용기를 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10일 부산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펼친다.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10일을 일(1)회용컵 없는(0) 날로 정해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 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부산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 텀블러로 음료 구매 후 매장명과 텀블러 이용 모습이 나온 인증 사진을 스타벅스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요즘 MZ세대라는 말이 인기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붙여 부르는 말이다. 쉽게 말하면 ‘젊은 애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마케팅과 소비 시장에서는 이들이 선배 세대와 여러모로 다르다고 말한다. 친환경 에코소비도 MZ세대가 주도한다는 인식이 높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M세대와 Z세대는 ‘같은’ 세대일까?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흔히 말한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뜻한다. 쉽게 말하면 마흔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넘쳐나는 폐기물과 플라스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플라스틱 소재 자체보다는 한번 쓰고 버리거나 불필요한 것을 사용하는 게 문제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쓰레기 문제에 누구보다 관심 많은 사람들의 조언이어서 귀를 기울일 만 하다.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와 허지현 클라블라우 대표가 28일 열린 제2차 열린소통포럼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포럼은 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플라스틱 제로를 향한 첫걸음’이라는 부제로 진행했다.이동학 대표는 2년 동안 세계일주를 하
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합니다. 무엇을 덜 쓰고 무엇을 덜 버리자는 얘기도 여기저기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 습관과 패턴은 정말 환경적으로 바뀌었을까요?‘그린포스트’에서는 마케팅 키워드와 경제 유행어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들여다봅니다. 소비 시장을 흔들고 SNS를 강타하는 최신 트렌드 이면의 친환경 또는 반환경 이슈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SSG닷컴이 온라인 장보기 대표 플랫폼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온라인몰’ 구현에 필요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SSG닷컴은 오는 29일부터 신세계그룹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SSG푸드마켓’의 대표 상품 450종을 선별해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판매 품목은 SSG푸드마켓의 신선식품 220종을 비롯해 가공식품 200종, 반찬류 30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