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화학사들이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업계 불황이 장기화되고, 탈(脫)플라스틱 및 탄소중립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지속가능한 신사업으로 시야를 돌리고 있다.업계 1, 2위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신사업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 이행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된 석유화학사업을 정리하는 행보를 보였으며, 올해는 신사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익 악화 사업 정리한 LG화학·롯데케미칼실제 양사는 지난해 범용 석유화학 제품 생산공장의 철수·매각을 진행했다.먼저 LG화학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투자에서 위장행위(그린워싱)를 퇴출하려는 국제사회 흐름에 발맞춰 'ESG 투자의 시대, 녹색금융 활용방안'을 주제로 오는 21일 오후 3시 '제11회 ESG 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이 채권, 펀드 등 금융상품에 '녹색'을 함부로 쓸 수 없도록 명칭규칙을 도입하는 등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우리 기업이 국제시장에서 녹색자금을 조달할 때 주의할 사항을 살펴보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김진혁 신한은행 수석은 금융기관이 대출·투자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아가 미래 비전 이행을 위해 정보기술(IT) 부문의 경력직 인재 확보에 나선다. 기아는 이달 2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IT 부문을 비롯한 각 분야에 대해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우수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 19일 밝혔다.IT 부문 내 채용 직무는 총 16개로 ▲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SW 아키텍트(Architect)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이다.기아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 비전 아래 IT 인재를 적극 모집함으로써 IT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기아는
경기도가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예방, 미세먼지 발생, 토양오염 등을 막고 영농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은 농번기를 전후해 상반기(2~4월)와 하반기(11~12월)로 나눠 연 2회 운영하고 있다.수거 절차는 농가로부터 수거된 폐비닐, 농약용기 등을 마을별 공동집하장에 보관 후 계약된 수거업체에 의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수거사업소로 이송한다.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 원료로 재활용하고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자전거 친화도시 1010을 제안하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숲과나눔 자전거시민포럼, 김광훈 광주에코바이크 운영위원장, 정현수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윤제용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와 이용빈 의원실(더불어민주당/광산갑)이 공동 주최하며, 광주에코바이크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바이크매거진, 싸이클러블코리아,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자전거타기운동연합,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교통네트워크가 후원한다.이번 토론회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7일부터 2024년 상반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할 시민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8일 밝혔다.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은 일반 시민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2012년 첫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총 22기를 운영 및 9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수료생들은 학교 텃밭이나 도시농부학교 등 관련 분야 강사나 도시농업박람회 등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내달 26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17회, 80시간의 도시농업 교육과정
지난해 기아의 최대 실적을 견인한 판매 우수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기아는 16일 제주 서귀포 소재의 제주신화월드에서 ‘2024 기아 스타 어워즈(2024 KIA Star Awards)’ 행사를 열고 2023년 판매 우수 직원 203명에게 시상했다.해당 행사는 지난해 판매 우수 직원의 성과를 격려하고 올 한 해 좋은 실적을 거두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행사다.올해 행사에서는 2023년에 468대의 차량을 판매한 전북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이사가 기아 판매왕으로 선정됐다. 정태삼 영업이사는 1992년에 입사해 지난해까지 32년 동안 59
지난해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2% 감소해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수소차를 개발해 세계 시장을 리드해왔던 현대자동차의 판매 부진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차이나 코머셜은 중국시장의 수소 상용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처럼 소비 침체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수소차 시장에 완성차 업계는 신차 출시를 예고하며 반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역성장한 글로벌 수소차 시장, 한국 부진 영향 커최근 SNE리서치의 발표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인수해 수소 리더십 강화 및 수소 밸류체인 최적화에 나선다.현대차는 16일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 아니라 연구개발(R&D) 및 생산∙품질 인력 등을 함께 인수해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D와 생산의 유기적 연결 통한 시너지 창출 목표현대차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결정은 R&D(현대차)와 생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는 15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로타리클럽 3730지구(강원)와 취약계층대상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시민단체의 참여를 통해 강원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안전장치 보급을 가속화하고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하명호 로타리 3730지구 총재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각 기관의 협약에 따라 공사는 안전장치 설치과정 전반을 담당하고 강원도는 사업 총괄과 기관간의 업무조
서울시가 장애 인식강사부터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안내, 사서보조까지 장애 유형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한다.일자리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직무 발굴은 물론 장애인관련기관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와 유용한 일 경험 제공을 통해 향후 민간 일자리로 연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사업의 일자리 참여자 250명을 모집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25개 기관이 제안하는 직무에 일자리 참여 희망자가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17개 시·도 지방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5일 서울 상연재에서 ‘중앙-지방 탄소중립·녹색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과 17개 시·도 지방탄녹위 민간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오는 4월 수립 예정인 지자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관련한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중앙과 지방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 탄녹위의 역할, 추진과제, 향후 운영 방향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탄녹위는 이를 적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15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다양한 색상 코팅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려운 화장품 유리병에 대해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역회수를 이끌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유통지원센터 간 협력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유통지원센터 측은 설명했다.금번 시범사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 물류센터가 위치한 경기도 오산시를 포함해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 설치가 가능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올 4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급감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15일 ‘저출산·고령화의 성장 제약 완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해당 보고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노동의 성장기여가 크게 줄어들어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연구 인력 고령화로 국가 혁신 역량이 저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 연구 인력 양성, 해외 전문인력 유입 확대, 보조 업무에 생성형 AI 활용 등 혁신 노력
혼다코리아가 최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서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에서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어코드 하이브리드, 어코드 터보와 함께 다가오는 봄 나들이 시즌을 위해 오딧세이 구매 고객 대상으로도 풍성한 혜택이 적용된다.‘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수상 모델인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 시에는 주유비 200만원을 지원하며, 어코드 터보를 구매할 경우 주유비 100만원, 혼다 자동차 재구
현대모비스가 스웨덴 동계시험장에 글로벌 완성차 실무 엔지니어들을 초청해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눈길, 빙판길 등 열악한 겨울철 노면 조건에서 제동, 조향 분야 안전 핵심 기술에 대한 성능을 시연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향후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동계시험장에서 글로벌 고객사 초청 ‘MOBIS Winter Driving Experience’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자식 제동, 조향 신기술과 차세대 전동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가 막을 올렸다.이번 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The Riviera Country Club)에서 현지시간 15일 개막해 18일까지 열린다.올해 대회는 PGA 투어가 선정한 ‘시그니처 대회(Signature Event)’로 격상됨에 따라 출전권을 확보한 72명의 선수들이 뜨거운 경합을 펼치게 됐다.시그니처 대회는 PGA 투어의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2억9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14일 열린 2024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는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황용준 이천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의 목적으로 운영해 온 기금이며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올해로 14년차를 맞은 이 기금의 누적 기탁액은 약 322억원으로, 기금은 사회적 약자를 도우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친환경 바이오 나일론 사업화에 협력한다.LG화학은 14일 CJ제일제당과 바이오 원료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이 미생물 정밀 발효 기술 및 공동 개발 기술로 바이오 원료를 생산하고, LG화학의 기술로 이를 중합해 바이오 나일론을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방침이다.바이오 나일론은 석
SSG닷컴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 간편식 2종을 단독 선공개하고, 오는 18일까지 콘텐츠 연계 장보기 프로모션 '힙스토랑'을 통해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선공개하는 간편식은 트러플 풍미와 식물성 대안육의 식감이 돋보이는 '자장면', 식물성 순대와 김말이를 곁들인 '떡튀순'이다. 유아왓유잇 오프라인 매장 대표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SSG닷컴은 힙스토랑 프로모션을 통해 선론칭 상품과 유아왓유잇 오프라인 매장 분위기를 생생히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