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탄소포인트제도와 에코마일리지제도를 정작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안병옥 차관이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김 장관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일자는 지난달 29일이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안 차관이 탄소포인트에 가입한 일자는 지난 8월 22일이었다. 임 의원 측은 “환경부 장·차관의 탄소포인트, 에코마일리지 가입 현황에 대해 자료를 요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환경부는 가뭄·홍수·수질 등 당면한 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통합물관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 물관리 일원화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을 소상하게 설명하는 등 국회 논의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통합 물관리에 관한 공론의 장이라 할 수 있는 국회 물관리 일원화 협의체가 성공적으로 출범했다&rdq
존경하는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오늘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에서 주요 환경 현안을 보고 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저와 환경부 전 직원은 이번 국정감사에 성실히 임하여, 그간의 업무 추진 전반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추진할 방향을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정책집행과 현안해결과정에서의 고충과 애로사항도 진솔하게 말씀드려 위원님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환경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오늘은 지난 9월26일 업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13일 국회 위원회에서 열리며 세월호 수습과 한진해운 파산 및 붉은 불개미에 대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이번 해수부 국정감사에서는 최대 현황인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 등 후속조치 계획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를 목포 신항 철재부두에 거치한 뒤 침몰해역 수중수색을 통해 미수습자 9명 가운데 4명의 유해만 찾았다. 남은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학생, 양승진 교사,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군 등 5명이다.따라서 그동안의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10:00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외교통일위원회 10:00 통일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10:00 산업통상자원부Ⅱ(산업·통상)·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한국특허정보원·한국지식재산연구원·한국지식재산보호원·한국특허전략개발원△보건복지위원회 10:00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포함)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년 만에 문재인정부 1기 내각에 합류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청탁금지법에서 국내 농축수산물만 제외하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 법규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이 같은 발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탁금지법 선물 비용을 10만원으로 조절해도 한우 한 세트가 10만원이 넘는다"며 현실에 맞지 않는 선물비용 때문에 국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3일 환경부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부처 소속·산하기관의 2017년 국감 일정을 시작한다. 올해 환경부 국감은 물관리 일원화, 4대강 후속 조치, 미세먼지 대책,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방안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선 지난 7월부터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환경부 물관리 일원화가 주요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환경부는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물관리 일원화’를 추진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은 12일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9월 28일 부산 감만 부두에서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이래 보름이 흐른 현재(12일)까지도 대부분의 수입 화물 컨테이너 ‘내부’에 대한 검역 및 예찰조사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양수 의원은 수입 화물 컨테이너 ‘내부’에 대한 검역 및 예찰은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4년에서 2005년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창궐해서 사회문제가 되었던 독개미가 중국으로 유입된 경로는 대만의 붉은
대한민국 정치 일번지 국회의 최대이벤트인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되며 정부의 정책에 대한 감시·비판을 생중계로 보기를 원하는 국민의 관심에 따라 2017년 국회 의사 중계시스템이 생중계를 시작한다.국정감사를 준비하는 국회의원과 피감기관 모두에게 '장소'는 정책이슈 못지않게 신경 쓰이는 사항 중 하나로 국감 장소도 중요하지만,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은 생중계다.국회 의사 중계시스템은 국회 상임위 회의장에서 진행되는 국정감사를 생중계로 국민에게 국감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따라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
취임 백일을 맞은 김은경 환경부 장관의 하루지난 11일은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취임한 지 어느덧 백일을 맞이한 날이다. 취임 백일을 맞이해서인지 오전에는 TBS 교통방송에 출연하며 인터뷰를 진행했고 평소에는 출입이 뜸한 기자실까지 찾아와 깜짝 미팅하며 취임 백일을 자축했다.물론 코앞으로 다가온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마음에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하게 백일을 자축한 것도 있겠지만, 기자가 보는 더 큰 이유는 취임 100일 동안 김 장관의 뚜렷한 성과가 없이 내부적인 문제만 키워가는 것이 현 정부의 축소판 같은 모습이기도 하다. 문재
최근 10년간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 복구에 투입된 예산이 34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문화재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문화재‧피해 건수는 총 432건 이었고, 국비와 지방비를 합산한 복구예산 비용은 341억 535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에 따르면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해는 2012년으로 피해건수는 총 132건이며, 7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경찰청이 경찰의 교통법규위반 과태료를 면제한 건수가 2년 새 35배 가량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역시 7월 기준으로 이미 2,220건에 달하는 과태료를 면제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남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경찰차량의 과도한 교통법규 위반이 국정감사 단골 지적 사항이 되자 위반 건수 축소를 목적으로 경찰이 셀프로 과태료를 면제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2014년 경찰의 교통법규위반 과태료 면제 건수는 단 69건에 불과했으나, 2016년 1,307건, 2017년 2,394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동섭 의원(국민의당)은 "서울대학교 교수들의 사외이사 겸직활동이 학자의 사회공헌차원을 넘어 영리사업에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교수의 사외이사 겸직에 대한 지적은 이미 지난 2016년 국정감사에서도 한 차례 나온 바 있다.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서울대 교수 대부분이 소속 이사회에서 100% 찬성표를 행사해 '돈받는 거수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런 지적이 나온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서울대 교수는 120명에 달
최근 5년간 통일부와 통일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킹 및 사이버 공격 시도가 4천여건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3일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부의장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통일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해킹 및 사이버공격 건수는 총 4,193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390건, 2014년 917건이었던 해킹 및 사이버공격은 2015년 897건, 2016년 1,131건으로 급증했으며, 올해의 경우 858건(7월말 기준)으로 늘어났다. 최근 5년간 기관별&m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국내에서 온라인 도박 사이트가 급증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용현 의원(국민의당)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최근 5년간 심의 및 시정요구를 받은 도박사이트는 20만 건이 넘는다”며 “시정요구를 받는 도박 사이트가 매해 수 천 건씩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도박 사이트에 대한 방심위의 시정요구 건수는 2013년 35,899건에서 2014년 4
대한적십자사 등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13개 기관에서 성범죄, 음주운전, 금품수수 등 비위행위가 다수 발견됐다. 대한적십자사에선 헌혈차 운전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며, 비위행위 연루자들은 기관으로부터 성과급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9개 공공기관중 13개 공공기관에서 성, 경제 음주 등 3대 비위행위가 107건 발생했다.비위행위 중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성매매 등 성관련 비위자는 24명
결핵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병이다. 2014년 관련 통계에서 HIV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약 120만 명인 반면 결핵 사망자수는 약 150만 명으로 추정됐다.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결핵 종식을 위해 WHO는 2015년 'End TB 전략' 4대 원칙으로 △ 정부의 책무성에 대한 강조, △ 시민사회조직과 지역사회와의 강한 연대, △ 인권·윤리와 형평성, △ 국제공조를 통한 국가 단위의 전략과 목표 수립 등을 제시했다. 결핵 발생률 감소추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방위적인 국정원 정치개입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 속에 박원순 서울시장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올해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관련 증인신청이 예고됐다.이정미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다음달 12일부터 실시되는 2017년 정기 국정감사 환경부 국감에서 4대강 사업관련해 이명박 전대통령을 증인 신청하겠다고 19일 밝혔다. 4대강 사업은 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사업비 22조원을 투입해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4대강에서 정비사업을 벌이고 16개 이상 '보'를 설치한 것을 말한다. 댐 건설
지난 6월부터 4대강 수문을 개방한 후 남조류 개체수가 개방 전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물환경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금강, 낙동강, 영산강 6개보는 지난 6월 ㎖당 5만6399개의 남조류 개체수를 보였지만 8월에는 1만8859개로 감소했다. 이는 약 67% 감소한 수치다.수문을 닫고 있었던 금강, 낙동강, 영산강의 7개 보에서도 남조류는 감소했다. 이들 보들은 지난 6월 남조류 개체수가 ㎖당 7831개였던 것이, 8월에는 3309개로 58% 가량 줄어든
문재인 정부는 22일 출범 후 첫 정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9월 정기국회 국정감사 대비에 돌입했다.업무보고 모두 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로 국민에 봉사하고 국민과 함께 깨어있는 새로운 공직자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이날 오후 2시, 과천 정부합동청사에서 열린 정부 업무보고 모두 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은 새로운 공직자상을 요구하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공직자는 국민을 위한 봉사자이지 정권에 충성하는 사람이 아니다. 공직자는 국민과 함께 깨어있는 존재가 되어야지, 정권 뜻에 맞추는 영혼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