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유로(EURO)6 경유차량 8종 총 1만261대가 ‘배출가스 불법조작’으로 적발됐다.환경부는 이 차량들을 요소수 분사량 감소로 질소산화물을 증가시키는 배출가스 불법조작(임의설정)으로 최종 판단했으며 오는 21일에 인증취소, 결함시정명령, 과징금 사전통지 및 형사 고발을 한다고 20일 밝혔다.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판매된 경유차량 8종은 아우디 A6 3종(FMY-AD-14-11, FMY-AD-14-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해 4월 환경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산정방식을 변경하고 이를 고시했다. 개정 전 규정에서는 배출가스 기준치 대비 측정(성적)치를 기준으로 등급을 산정해 차량별 배출량의 절대차가 반영되지 못했다. 연식이 짧은 차량은 노후 차량에 비해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등에 강한 기준이 적용됨에도 이런 차이가 등급 산정시 반영되지 않았다.개정된 등급산정 규정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차 및 수소차는 1등급, 하이브리드 차는 1~3등급, 휘발유‧가스차는 1~5등급, 경유차는 3~5등급을 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문길주 위원장 등 국무총리 소속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이하 미세먼지 특위) 위원들이 6일 인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국무조정실,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등을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미세먼지 특위 방문은 미세먼지 대책의 토대가 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의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일선의 대기질 예보 현장과 자동차 배출가스 인증현황을 점검·확인하고자 마련됐다.미세먼지 특위는 우선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건설기계의 71%를 차지하는 지게차, 굴착기, 도로용 3종(덤프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을 중심으로 저공해화를 추진한다.서울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법률 규제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서울시에 등록된 건설기계 27종은 총 4만9000대로, 이중 덤프트럭 등 5종이 3만5000대(71%)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5종 중 저공해 조치가 필요한 노후건설기계는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차량들로, 31%인 총 1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환경부가 전국 모든 차량에 대한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분류를 완료한 가운데, 서울시가 이를 바탕으로 거주자 우선주차 배정시 1등급 친환경차량에는 가점을, 5등급 차량에는 감점을 주는 제도를 전국에서 처음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내 1등급 차량 22만6046대(전체 7.3%)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는 지난해 4월 환경부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산정방법에 관한 규정’을 고시해 시행근거를 마련, 지난 6월 말 전국차량 2320만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이 주최하고 (사)과우회와 전자통신연우회가 주관하는 ‘자동차 (초)미세먼지 해결방안’ 토론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국민의 삶과 밀접한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실질적인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소개하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미세먼지 발생원 중 자동차 분야와 같이 한 분야를 집중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경유차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친환경 차량 보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자동차 타이어가 마모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도 상당한 수준이다.업계 전문가들은 비산먼지의 경우 입자크기가 작을수록 인체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 직경 10㎛ 미만인 경우에는 그 자체로 인체에 유해할 뿐만 아니라 금속‧유기물‧이산화질소 등 다른 오염물질과 결합해 2차 오염물질로 변하는 것을 큰 문제로 지적한다. 이는 인체에 흡입될 경우 폐기능을 저하시키고 폐암 발생율을 증가시킬 수 있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과 함께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부착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오는 1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개최한다.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는 오래된 대형 경유차(총 중량 10톤 이상 대형 화물차 등)가 내뿜는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유발 물질인 질소산화물까지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장치다.이번 협약식에는 김영민 환경부 교통환경과장, 양기범 인천국제공항공사 시설본부장,
O..."네 타자 모두 내야 땅볼이라...참 잘했어요!" 많이들 보셨겠지만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 때문에 기분 좋은 아침을 보냈습니다.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무실점 투구를 펼쳤기 때문입니다.안타로 기록된 타구도 사실 코스가 좋아서 그런 것이고, 내로라 하는 아메리칸 리그의 네 타자를 모두 그라운드 볼로 처리하는 이른바 맞혀 잡는 멋진 투구를 선보였지요.배트의 중심 이른바 스윗 스폿에 맞은 타구는 한 개도 없었습니다. '참 노련하다'는 생각을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9일 시도가 설치하는 대기배출시설을 환경부 장관이 직접 관리하고 날림(비산)먼지 발생원 관리 강화와 자동차 정밀검사 지역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6일 확정·공포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시도가 설치한 대기배출시설을 시도 스스로 인허가하고 관리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월 15일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사항(오는 16일 시행)의 후속조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지정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와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8일 오후 2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역의 실천 방안과 산업계 차원의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최계운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지역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담당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해 상반기 수도권지역에 판매된 휘발유, 경유 등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등급 평가결과를 공개했다.휘발유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농협, 한국석유공사(알뜰주유소 공급) 등 6개사 모두 종합등급에서 별(★) 5개를 받았으며 경유 역시 6개사 모두 별 5개를 받았다.평가항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휘발유의 경우 방향족화합물 등 총 5개 평가항목 중 벤젠 함량과 황 함량 등 4개 항목에서 6개사 모두 별 5개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오존 형성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엔진의 종합적인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이하 CVVD·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산차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CVVD기술은 지금까지 부분적으로만 가능했던 엔진 밸브 열림 시간 제어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기술이다. 상충관계인 엔진의 성능과 연료소비효율(이하 연비)을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까지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CVVD 기술은 최적의 밸브 듀레이션 구현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2015년 일어난 디젤게이트는 클린디젤의 환상을 무너뜨렸다. 선두에서 ‘클린’을 내세우던 폭스바겐은 배출가스를 조작한 이 사건으로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폭스바겐은 지금까지 40조원 가량의 벌금을 물었다. 소송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속임수를 써 디젤차를 팔던 폭스바겐은 앞으로 10년간 20여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올해 초 발표했다. 핵심은 ‘탈탄소’다.폭스바겐의 ‘탈탄소 전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이가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유례없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사태로 인한 지난 3월 ‘미세먼지 8법 국회 통과’, 지난 4월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 및 미세먼지 추경 정부안 마련’ 이후 개최되는 회의로 최근 문제가 된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항만·농촌 등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건강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4개의 안건을 심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가 2022년까지 항만 미세먼지를 2016년 수치보다 절반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항만․선박 분야 미세먼지 저감 강화방안’을 심의·확정했다.해수부는 지난해 1월 수립한 ‘항만·선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과 올해 3월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한 데 이어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의 중심인 한양도성 내부가 사람이 더욱 숨쉬기 편하고 걷기 좋은 공간으로 거듭난다.서울시는 2017년 3월에 사람이 우선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을 만들기 위해 한양도성 내부를 '녹색교통지역'으로 지정했으며 녹색교통 중심의 도로공간재편, 친환경등급 하위차량 운행제한 등을 포함한 도심 맞춤형 특별종합대책을 지난해 8월 수립했다.녹색교통지역은 종로구 8개동(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가회동, 종로1·2·3·4가동, 종로5·6가동,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중 2~4등급 차량의 분류를 최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의 연식, 유종, 오염물질 배출 정도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눠진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전국 차량(지난해 9월말 등록기준) 269만대를 5등급으로, 91만대를 1등급으로 분류했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지난 2월 15일)을 앞두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운행제한에 해당하는 5등급 차량을 먼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항만공사, 선사, 터미널 운영사와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시범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항만도시 내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인이 선박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로 지적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나왔다. 육상전원공급설비는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기를 육상에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선박 자체 유류 발전기 가동을 줄여 항만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협약에는 해수부와 3개 항만공사(부산, 인천, 여수광양), 5개 선사(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포르쉐코리아에게 법원이 벌금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19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포르쉐코리아 법인에 벌금 7억8050만원을 선고했다. 또 인증담당 직원 두 명에게는 각각 징역 3개월, 8개월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1년 유예했다.검찰은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위·변조해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해 인증을 받은 뒤 2000여대의 차량을 수입한 혐의로 포르쉐코리아를 재판에 넘겼다. 인증담당 직원 두 명은 직접